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온기있는 마음성장 클라스’ 7월 교육과정으로 ‘영화로 담아내는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광주교대부설초 황의석 교사가 강의를 맡아 전문 장비 없이 쉽게 영화를 만드는 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황 교사는 강의를 통해 영상 제작을 계기로 학생들과 관계성을 높이고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에듀씨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황 교사는 영화와 교육을 접목한 교육방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산정초 박혜미 교사는 “영화를 만드는 일이 기술을 넘어, 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따뜻한 방법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교실 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며 “교사들이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교육방식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교사성장마루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학생들이 기차를 타고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꿈을 실은 독서열차’가 23일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 프로그램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6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부터 25일까지 파주출판단지, 오두산 전망대 등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은 행신역까지 가는 KTX 열차에 탑승한 직후부터 독서토론 활동, 북콘서트, 잡콘서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첫째 날에는 독서열차 지정 도서 ‘강원국의 진짜 공부’를 읽고 독서토론을 벌였으며, 이어 열화당책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둘째 날에는 출판산업체험센터와 활판인쇄박물관을 견학하고, 민화 작가가 들려주는 ‘나의 꿈 나의 직업’ 이야기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또 강원국 작가의 북콘서트, 문화평론가 겸 출판협회 회장인 문학과지성사 이광호 대표의 잡콘서트 등을 통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보고, 논리적으로 말하기, 글쓰기 등에 대해 배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사와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날짜별 인력풀 검색 ▲원클릭 위촉 및 위촉장 인쇄 ▲학교별 이력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 ‘기타보조인력 인력풀’ 메뉴를 새롭게 만들어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일정에 맞춰 적합한 보조인력을 직접 확인하고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보조인력은 인솔교사 및 안전요원을 보조하거나, 안전요원 확보가 어려운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력으로, 현재 퇴직공무원 268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인력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교육청(또는 학교)이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조회를 완료해야 한다. 인력풀은 화면 하단에서 일정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지역·성별·연령 등 조건을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운영은 학교가 해당 인력과 사전 협의를 거쳐 위촉장을 발급하고, 여행자 보험 가입 및 자원봉사 시간 안내 등을 하면 정식활동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23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및 전공 강의실에서 동구 관내 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선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의예과 ▲약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영학부 ▲시각디자인학과 등 10개 학과 가운데 관심있는 곳을 선택해 체험했다. 특히 전공교수가 학과 소개 및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조선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 학업 관련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리대학’은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역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음악과 수업 실기 역량강화’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자율연수는 초·중등 교원의 실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남미 악기 카혼의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코레아트퍼커션 협회 대표이자 독일 셀라 퍼커션 공식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기 쉬운 카혼’의 저자 김현빈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김 대표는 ▲카혼 음색 잡는법 ▲타법 교육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카혼 리듬 게임 ▲8비트 기본·심화주법 ▲16비트 기본·심화주법 등을 교육했다. 금구중학교 윤솔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세로운 악기를 접하고, 다룰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업에 적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달빛동맹’의 대구시 자원봉사자들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광역시는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광역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복구활동은 서구 서창동과 북구 월출동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해 침수화분 세척, 창고 내 오염수 제거, 비닐하우스 철거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도 함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오찬을 제공했고, 대구시는 모자, 팔토시, 손선풍기 등 기부물품 900여점과 1억원의 기금을 광주시에 전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은 오랜 시간 이어져온 광주시-대구시 간 협력관계인 ‘달빛동맹’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재난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준 대구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함께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2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전남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각종 민원과 상담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치된 지원창구다. 통합지원센터에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상주해 민원에 대한 통합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피해시민은 지원센터에서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피해회복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120 콜센터를 통해 담당자를 확인한 후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7+2 민생회복 정책’을 내놨다.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당초 지난 18일 예정됐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돼 이날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김용임·안평환 시의원,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골목상권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 16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어렵다. 광주시 살림도 빠듯하지만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설비 고장 예방과 안전한 전력 공급을 위해 데이터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전력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은 전기안전공사와 7월 23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기설비 고장 예방 및 고객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정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대국민 전력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전기안전 확보와 정전사고 예방, ▲전기안전관리업무 활성화, ▲재난사고 시 기술지원, ▲민간 전기안전관리자 역량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설비 고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력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현장 대응 신속성을 높인다. 또한, One-Stop 업무 연계와 안전 홍보 활동을 강화해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전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품질 높은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동철 사장은 “정전 예방과 전력 안정성 확보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앞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2일 관내 소재한 제이원(대표 김상원)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냉방기 11대를 기부했다고 23일 전했다. 김상원 대표가 운영하는 ‘제이원’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납품과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다문화 가구 등 취약계층 11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총 11대(약 1천1백만 원 상당)를 기부하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진행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상원 대표는 "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온 업체로서, 작은 정성이지만 여름철 폭염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군수는“최근 극한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제이원 김상원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5월부터 추진중인 9,320명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1차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9일까지 2차 심층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대상자 맞춤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는 읍·면 복지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조사 항목은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한 생활 위험 요인 분석과 ‘우울증 건강설문’을 통한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위기 상황 유무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해 복지적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최종 선정한다. 고위험군으로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사회적 고립 단계별 고위험군 명단 관리 및 집중 안부 살피기 추진, ▲우울 증상이 확인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 상담 및 치료 지원 등과 같은 후속 조치가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조기 완료를 독려하기 위해 사업 추진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곡성군은 올해 총 15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곡성군은 1차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표지석, 표지판, 마을 간판 등의 설치가 포함된 26개 마을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현재까지 사업이 완료되지 않은 18개 마을을 추가로 방문해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마을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마을별 여건에 맞는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사업이 단순한 사업 완료 여부를 넘어서, 마을 주민에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