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올해도 전국을 돌며 견문을 넓힌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특히 지난해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중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초·중학교 10개 팀, 118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전국 각 지역 기관과 장소를 탐방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힌다. 앞서 지난 6월 19일에는 월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북 부안 일대에서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등에서 다양한 에너지를 체험했으며, 24일에는 살레시오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역사와 예술문화’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떠났다. 또 11월까지 역사, 인권, 평화, 글로벌 문화,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지난 23일 나주 일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어울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서, 직급, 직렬 등 수직적 계통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활동하는 등 직원 간 소통·화합의 시간을 통해 청렴 문화 조성에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소통, 화합, 청렴지식을 주제로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청렴 소통 간담회, 구성원 간의 화합을 끌어내기 위한 칭찬 릴레이, 청렴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청렴 OX퀴즈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청렴 OX 퀴즈는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영 광주학생교육원장은 “소통하고 협력하여 즐거운 직장 생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며 “청렴 노력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119구급차에 대한 국민적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닥칠 수 있기에 119 구급차는 생명을 구하는 가장 빠른 연결고리로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귀중한 자원이 위급하지 않은 상황에 이용될 경우, 정작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골든타임이 닿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기나 단순 통원, 택시 대용 등과 같은 비응급 사례의 출동 요청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지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로 인해 중증 환자의 구조 또는 병원 이송 지연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 곡성소방서는 올바른 119 구급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관내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군청과 유관기관 게시판, 마을 방송, SNS 등을 활용한 카드뉴스 배포를 통해 구급차 이용 기준과 119 신고 요령을 폭넓게 안내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와 복지시설을 연계한 교육 활동으로 군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23일 오전 9시 15분경, 순창군 강천산 휴게소 인근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출장 중이던 곡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해당 화재는 8.5t 화물차 후미 뒷바퀴 안축에서 발생했으며 차량에는 다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재되어 있었다. 적재물은 화재 확산 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급격한 온도 상승과 폭발 위험으로 진압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출장 중이던 곡성소방서 소속 소방위 정비호, 소방장 김봉채는 연기를 발견하자마자 즉시 정차하여 본인 자동차에 비치된 소화기와 고속도로순찰대 소화기 등 6대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리튬이온 배터리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아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김봉채 소방관은 “도로 위 화재상황에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면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도로 위 사고발생 시 2차사고 예방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구와 광산구 일대 농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북구 용강동에서는 광주시청 공무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 내 무너진 구조물 정리, 파손된 비닐 제거, 토사 및 잔해 수거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산구 하산동 일대에서는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서부도매시장관리사무소 공무원 13명과 농협광주본부 직원 30명 등 총 43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 2곳을 찾아 침수된 집기 철거, 호랑이콩 작물 제거, 작업장 정리 등을 진행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병해충 방제 등 후속 조치로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호반그룹이 집중 호우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조억헌 호반그룹 부회장과 김영락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억헌 호반그룹 부회장은 “호반그룹은 이번 기부가 광주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호반그룹에서 보내주신 기부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받고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전한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1989년 설립된 호반건설을 모태로, 올해 창립 36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약 20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A아파트. 2023년 10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수가 솟구쳤다. 지하수는 하수도를 따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됐고 이로 인한 하수도 사용료가 발생, 이 때부터 매월 1340만원 가량이 입주민들에게 부과됐다. 사용하지도 않은 하수도요금이 부과되자 입주민들은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유출 지하수를 서방천으로 흘려보내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환경 회복은 물론 급수전을 설치해 조경‧청소‧소방 등 생활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유출지하수 문제를 민‧관‧기업이 협력해 주민 고충민원 해결과 함께 수자원 재활용의 길을 동시에 열었다. 이는 광주시의 대표적 생활밀착형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2023년 10월 북구 각화동 A공동주택 건설 공사 중 하루 1100t 가량의 지하수가 자연적으로 유출됐다. 지하수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면서 입주민들에게 월 1340만원의 하수도 사용요금이 부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을 시행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 총 연장 42.6km(서평택JCT~월곶JCT) 중 36.4km 구간(서평택JCT~남안산IC)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산업 물류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평택-시흥 고속도로의 용량 확충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송산그린시티 등 장래 교통수요와 인천항, 평택·당진항의 산업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 시설을 확장하고, 기존 시설까지 통합운영하는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의 첫 번째 사례이다. 과거에는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된 시설만 개량운영형 사업으로 추진가능했으나, 운영 중인 시설도 개량운영형 사업이 가능토록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해당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해당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되고, 노후·혼잡 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지역의 조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2차에 걸쳐 8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나, 대규모 피해 자치단체 등의 응급복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특교세 3차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조치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장관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작업에 힘써 주시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안전부는 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함께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앙-지방 협력체계 강화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윤호중 장관이 취임한 이후, 중앙-지방이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열린 회의로,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하면서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지방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윤호중 장관은 회의 시작에 앞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의 중요성과 모든 공직자가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자세에 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삶의 보장을 정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장과 가까운 지방정부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극히 공적으로 일하고 사적인 일을 뒤로 미루어야 한다는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자세를 강조하면서, 지역의 공직자들이 재난 복구와 수습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체험농장 운영자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고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체험농장 운영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촌관광과 체험서비스의 이해 ▲체험농장 운영 관련 법규 ▲치유농장 자원 분석 및 프로그램 사례 ▲비대면 체험키트 상품 개발 ▲우수 농장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실제 운영사례와 실무기법 중심으로 편성, 참여농가의 콘텐츠 기획력과 현장 적용능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체험농장 운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광주광역시 거주 체험농장 운영자 또는 관심 있는 시민 20명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8월 6일까지 교육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체험농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험 수요 변화에 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7월 2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김 총리가 3일간 직접 현장에 내려가 인프라,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서비스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를 직접 국민들께 보고드리기 위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특히, 김 총리는 “K-APEC!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재 APEC 준비현황의 진단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상세하게 밝혔다. 우선, 외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각각 APEC 정상회의와 경제인 행사 준비현황에 대해 국민들께 보고했다. 외교부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주제, 숙소 등 인프라 조성현황 및 다양한 정상 관련 프로그램 준비 현황을 보고했고, 현재 준비중인 사항들을 계속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계획대로 차질없이 완수해 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APEC 경제인 행사의 민간 담당기관으로서, 빅테크, AI, 반도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초청현황을 포함한 APEC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