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합동훈련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방·경찰,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산사태 대응훈련을 통해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상황을 가정하고 예보 발령부터 대피, 응급복구 등 단계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상황판단회의 개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현장 상황전파 ▲주민 대피 유도‧대피소 이송 ▲응급복구 인력·장비 투입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회복 단계까지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취약계층의 사전 대피 절차와 유관기관의 현장 출동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경찰‧소방 등의 실시간 대응과 응급복구 절차 실습 등 위기 상황 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또 재난담당 공무원과 시민 등이 재난관리자원 사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 가동 훈련도 실시했다. 여름철 재난발생 시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실제 동원해 자원의 활용도를 직접 점검했다. ▲양수기 가동 ▲이동식 차수판 및 흡수성 마대 설치 ▲이재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최근 민원에 시달리다가 학교에서 숨진 제주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본청 이음광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27일 8시 50분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진행한다. 추모공간은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원하는 교직원, 학생, 시민 누구나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번 추모공간 조성 외에도, 시교육청은 누리집에 숨진 제주도 교사를 비롯해 교육활동 중 순직한 교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관이 개설한다. 특히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교육활동관련 심리 상담, 법률상담 신청, 각종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권 자료실 이용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고인을 애도하며, 다시 한번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교육활동을 침해받는 교원을 도울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교사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투표 지원 차량 운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 선거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3일 본투표일에 운행되며 이용자의 거주지와 투표소를 오간다. 차량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활동 보조인이 동승해 불편함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행 요금은 전액 무료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이다. 예약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668-2222)로 전화하면 된다. 사전투표 참여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본투표 참여자는 6월3일 오후 6시까지 예약접수할 수 있다. 예약을 못했을 경우에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에 즉시콜 접수도 가능하다. 투표 지원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668-2222)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5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0일간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전했다.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열린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야간경관과 야간 공연의 대폭 확충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년과 다르게 선선하고 맑은 날씨 그리고 축제가 진행될수록 만발하는 장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이 함께한 개막퍼레이드와 지역의 45개 예술동아리가 참여한 ‘곡성풍류’를 통해 1천 여명의 지역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미축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군은 2024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에 당선되어 개발한 로지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축제장 내 선보여 많은 관광객이 로지프렌즈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장미공원 내에서는 “로지프렌즈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촬영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공연이 끝난 야간에 중앙광장 무대를 그대로 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일하잡센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센터장,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별 중개센터 및 곡성일하잡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력수급 실태 및 중개 지원 방안 등 농촌 인력 매칭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도농 인력 플랫폼과 연계한 인력중개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활용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비자 제한, 체류기간, 언어소통 등 여러 제약이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구직자와 농촌 일자리를 연계하는 도농플랫폼의 실시간 매칭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도농플랫폼과 곡성군 일하잡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인력 배치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인력중개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추진 필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2일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2025년 제1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손 마사지 및 손톱관리,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서비스 등 총 1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반짝반짝 손길day’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반짝반짝 손길day는 손마사지기, 발마사지기를 활용해 손·발마사지를 진행하고 전동 손톱깎이를 이용하여 궂은 농사일로 손톱을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톱을 깎아준 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사업이다. 손톱관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매니큐어는 처음 발라봤다. 내 손이 이렇게 곱게 변한 걸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 공무원동호회 ‘잘뜨고 나누리’ 회원 18명이 직접 제작한 수세미 240개를 함께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전했다. 곡성군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가가 높은 밑반찬을 제공하는 봉사를 해오며,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에도 자원봉사자들은 평소와 같이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었으며, 더불어 지역 공무원동호회 회원 18명이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손수 제작한 수세미 240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자원봉사 관계자는 “우리의 밑반찬 지원 사업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공무원동호회(잘뜨고 나누리)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동호회의 한 회원은 “업무 외 시간에 참여한 봉사활동이지만, 직접 만든 수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혜택을 홍보하며 성공적인 모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전했다. 곡성JCI는 지난 5월 16일부터 10일 동안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기부자에게 지역 상품권, 대형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385명의 기부자에게 약 3천5백만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곡성JCI 박종완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우리 군 고향사랑기부제 민간단체로 선정된 곡성JCI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최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광주시 서구 양동시장역에서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00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서는 양 기관이 함께 도시철도 이용객을 포함한 지역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고, 간호사들의 건강상담과 물리치료사의 운동 처방 등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 기관은 시민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 방안,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법 등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펼친 이번 행사에 지역민들의 큰 호응이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도시철도가 시민들을 위한 행복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용접·용단 불티는 약 1500~3000℃의 고온에 달하며, 작업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 될 수 있다. 이러한 불티는 주변의 목재나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내 착화될 수 있으며, 단열재 내부로 들어가 훈소 상태로 진행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 화재로 확산될 위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용접 시 작업자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작업 시 비산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철저 확인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가연물 주변 불피우기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 화재는 단열재, 내장재 등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연소확대 위험이 크고 화재로 인한 대피 시 안전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재난 대응 점검에 나섰다. 김인중 사장은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여름철 농경지 침수 방지 및 시설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공사의 선제적 예방과 실효성 있는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경지·수리시설 피해 사례와 원인 분석, 중장기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인중 사장은 앞서 취임사에서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농업용수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경영방침에 따라 공사는 농업 기반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공사는 저수지와 배수장 기능을 사전에 점검함과 동시에 구조적 개선과 수위 관리 등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모든 수리 시설물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 안전진단과 개보수를 진행한다. 5월 현재, 전국 저수지와 배수장에 대한 사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최근 물리력대응학과 주관으로 체포제압술 전문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 해양경찰의 재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체포제압술 전문과정에 광주경찰청 및 법무부 소속 직원을 포함한 총 23명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처음으로 외부기관 대상의 개방형 교육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물리력 사용이 빈번한 공무원의 물리력 사용 효율을 높이고 대상자의 부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현장 대응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은 각 단계별 체포·제압 기술을 실습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훈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전술전문업체 건즈앤웍스(Guns & Works)의 박운 총괄이사가 초청되어 신형 테이저건의 성능과 운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사격 체험까지 포함된 교육을 진행해 현장 물리력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신형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사격을 경험함으로써 현장 사용 장비 운용 능력 또한 제고할 수 있었다. 해양경찰교육원 교수과장(총경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