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 할인행사’를 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장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시장은 ▲대인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1913송정역시장 ▲우산매일시장 6곳이다. 단 시장별 참여업체와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업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진행하며, 참여업체 및 할인율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경기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회관은 14일부터 28일까지 ‘월간역사’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월간역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역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한 역사 교양 강연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있는 ‘일제강점기 동굴 추정시설물'을 둘러보고, 광복절 관련 강연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화정동 동굴 탐방’은 1940년대 일제강점기 치평동 소재의 군 비행장의 유류고로 추정되는 잔재물을 살펴보며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광복 80주년, 광복절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라는 주제로 1945년을 전후한 역사적 사건과 의미들을 살펴보고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일제강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인 유대 및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은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다. 대통령의 방미와 방일이 확정됨에 따라 그간 검토 및 협의해 왔던 대미·대일 특사단 파견은 자연스럽게 추진하지 않게 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재정 분야 민간 전문가와 예산을 편성하는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 실무공무원과 함께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효율 예산, 관행적 지출,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정부 예산의 집행을 효율화하기 위한 지혜와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시대의 과제는 성장을 회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면서 ‘지출 조정을 통해 가용 자원을 확보하고, 우리 정부가 하고자 하는 진짜 성장과 민생 회복에 효율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한편 이어진 주제 발표와 토론에서 이 대통령은 지출구조조정 내용을 공개해 달라는 전문가들의 요청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게 정해진 예산은 다 공개할 것을 지시했고, 더불어 민간이 새로운 시각, 제3자의 시선에서 정부 예산안을 냉정하게 보고 분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영유아 대상 각종 수당을 아동 기본소득으로 통폐합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공급자 중심으로 파편화되어 있는 예산을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방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8월 13일 저녁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살만 국왕 및 모하메드 왕세자 겸 총리가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사우디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전통적인 에너지·건설 분야 외에도 제조업, 방산,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양국 간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사우디의 탈석유·경제다변화 정책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협력국으로서 양국의 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향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오늘 국정기획위가 만든 대한민국 향후 5년의 설계도를 보여드리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의 길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를 도모하여 그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균형성장을 추진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하고 국익중심의 실용외교로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국익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기획위 안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검토해서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이행해 나가겠다"며 "국민의 정책 효능감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고 모든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정위의 기획안은 확정된 정책은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을 통해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 많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1~13일까지 문흥초등학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교실 내 관계회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바운더리 서클', '학생 간 갈등 조정을 위한 긴급 소통 전략', '교실 속 힘든 아이' 지도방법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갈등 상황에 처한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익히고, 학생들과의 관계를 회복·개선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양진영 문흥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명확히 알게 됐다"며 "이제 교실 내 갈등에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회복은 건강한 교육 공동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역사 왜곡 의혹이 제기된 리박스쿨 관련 도서 7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학교별 폐기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해당 도서의 소장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도서들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비롯해 리박스쿨 청문회 등에서 역사 왜곡 가능성이 지적된 도서로, 그간 지역 시민단체와 시의회를 중심으로 “역사 인식의 편향성과 교육적 부적절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10일, 문제가 제기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도서에 대해 선제적인 입장을 밝히며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이번 역사왜곡 도서 7종에 대해 학생들이 편향된 역사 인식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폐기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학생들의 대출 접근을 막기 위해 독서교육 플랫폼(독서로)에서 검색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광주광역시와 공동 간담회를 열고, 역사 왜곡이 의심되는 7종 도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2025 행복나눔교실 사업 중 골프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GPC생활체육광주센터(실내골프장)에서 진행한 행복나눔골프교실에는 총 3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골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교실은 올해부터 대한골프협회와도 연계해 골프 강습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골프협회에서는 사업에 운영되는 학생용 골프 클럽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며 참가 학생들의 호응도도 제고했다. 특히 골프 프로그램 기간 중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데이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유익했다고도 평했다. 시체육회는 광주시골프협회 추천 엘리트 선수가 강사로 참여해 엘리트체육 우수인력이 생활체육 보급 사업에도 활동함으로써 스포츠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통해 스포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23개 국정과제(564개 실천과제)에 광주 핵심공약이 대부분 연계된다고 밝혔다. 국정 계획은 제21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을 갖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민선 8기 동안 준비해 온 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1호 국정과제인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지역 7대 공약인 ▲인공지능(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 ▲국가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이 분야별 국정과제와 연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역 정치권, 산업, 경제, 문화, 환경,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과 논의를 거쳐 광주발전 전략을 신속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13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25일 대한민국국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대상)을 수상한 광주농성초 윤민혁 학생과 김건우 지도교사,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월곡초 서우제 학생, 이준기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농성초 6학년 안민혁 학생 등 6명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생분해등급 표시 의무화 법률안’을 제안해 법률안 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월곡초 6학년 서우제 학생 등 3명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말 법률안 해설서 제작’ 질문서로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여 받았다. 두 제안 모두 환경보호와 법률 이해도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 학생들이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목소리를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 전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이 7~14일 튀르키예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직접 힘을 모은 첫 사례로, 지난 3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후 광주경총은 4월은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을 거쳐 이번 탐방을 진행했다. 14명의 직업계고 학생은 이번 탐방에서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를 찾아 현지 교사들에게 직업교육 현황과 운영 방식, 실무 중심 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학교 수료자 상당수가 벤츠, 피아트,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에 다수 취업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높은 취업률과 실무 능력 향상 비결에 관심을 가졌다. 또 호원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 방문에서는 학생들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은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현지 사업 초기 어려움에 대한 극복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