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제1차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위원회는 광주시교육청 최승복 부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대학총장, 직업계고 교장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 보고, 올해 사업 운영 방안, 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업동아리 구성과 운영계획 ▲취업경로 학생들을 위한 유관기관 교육과정 ▲일학습병행경로에 대한 상호학점제 인정 교육과정 ▲취업동아리 참여학생 정주지원금 및 격려금 지원방안 ▲유관기관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취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청과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직업계고를 지원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며 “지자체, 직업계고, 유관기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선인장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 정원’ 전시를 6월 10일부터 개최한다. 전시는 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목포시 고하도에 있는 자원관 내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선인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진화적 특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밀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덥고 메마른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한 선인장의 가시, 털, 줄기 등 선인장이 지닌 생물학적 특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선인장과 선인장을 활용한 생물 소재 사례도 함께 소개하여, 생물의 다면적인 가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진영 관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이번 세밀화 전시는 위태로운 생명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담아낸 뜻깊은 자리”라며, “멸종위기 식물이 지닌 고유한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생태계의 균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업체 및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리박스쿨 관련 최초 언론보도 직후 2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의 중립성 및 공공성 강화 협조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강사 대상 정치적 편향 교육 금지 연수, 모니터링과 신고 시스템 운영 등 자체 점검 및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이후 교육부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계획에 따라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리박스쿨 관련 기관과 학교 간 직접 계약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파견한 강사에 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전체 초등학교 2,510명의 늘봄학교 개인 강사 중 1명이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9일 학교 현장 긴급 방문 점검을 통해 해당 강사가 제출한 운영 계획서에는 리박스쿨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고, 정치적 편향 교육 여부 등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민원 또한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공공기관-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고,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나주혁신도시내 공공혁신기관 및 기업 등 22개 기관,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60여곳이 참여한다. 매칭데이 현장에서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1대 1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같이 가치 UP 프로젝트’ 상품 품평회도 열린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 상담 ▲인증 및 각종 지원사업 안내 ▲공공조달 진출 전략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시상담 부스를 운영,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설명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매칭데이는 지역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구매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에서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과 AI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3층 MX스튜디오에서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실증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인 AI 팹리스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며,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의 ‘AI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전망’,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장의 ‘광주 AI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강현서 ETRI 호남권연구본부장은 “인공지능 확산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팹리스의 집적과 협력이 가능한 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하다”며 온디바이스 AI의 중요성과 팹리스 클러스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이를 위한 광주시의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철도가 본격적인 여름에 대비해 지하철역을‘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광주교통공사는 역사 대합실 내에 무더위쉼터를 조성, 오는 16일부터 노약자 등 지역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양동시장역, 화정역, 쌍촌역 등 10개 역에 목재평상과 대형선풍기 등을 설치하고, 당일 기온 등을 고려해 냉방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쾌적한 쉼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 해 전 지하 역사에 방풍문 설치를 완료, 폭염 차단 효과와 냉방 에너지 효율을 높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여름철 폭염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각 역에 무더위쉼터를 조성했다”면서“도시철도 역이 시민들을 위한 생활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주차장 바닥에 화재예방 홍보 문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곡성소방서가 추진하는 ‘봄철 자율형 시책’의 일환으로, 주민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일상 속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노면 표시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석곡전통시장·옥과전통시장 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불법소각 범죄행위’등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를 도로 바닥에 도색하여 군민들의 눈에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최근 관내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서장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축물과 전통사찰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 대상은 태안사 등 전통사찰 7개소와 목조문화유산 1개소로, 현장에서는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여부 확인 △소화기 및 방수설비 등 소방시설 점검 △화기 취급 시 주의사항 교육 △무단 소각행위 금지 안내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지도가 이루어졌다. 또한, 각 사찰에서는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지적응 소방훈련도 병행했다. 훈련에서는 소방시설 작동 점검과 함께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화재위험요인 제거 활동도 추진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은 한 번의 화재로도 복구가 불가능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예방이 필수”라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고시원 수도요금 세대분할을 허용, 고시원 이용자들의 요금부담을 낮춘다. 고시원 주 이용자가 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인 만큼 수도요금 부담을 줄여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고시원의 각 호수별 세대를 분할해 수도요금의 일부를 가정용으로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다중이용업소법 시행령’과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고시원은 ‘구획된 실(室) 안에 학습자가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숙박 또는 숙식을 제공하는 영업’으로 분류, 수도요금도 일반용을 적용해왔다. 고시원 전체 사용료를 업주에게 부과하고, 업주가 각 호수별로 분할해 걷는 방식이다. 그러나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고시원이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구조의 다중생활시설로 준주택인 점을 고려해 세대분할을 할 수 있다. 여러 세대가 사용하는 수돗물 사용량이 하나의 계량기로 측정할 경우 분할세대별 수돗물 사용량 15㎥까지는 가정용 요금으로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일반용 요금 누진제 적용 때보다 약 20~30% 가량의 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민·관 합동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연다.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시치과의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치과위생사협회,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주지역 2개 치과대학 및 5개 치위생학과 등이 참여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구치·臼齒)의 ‘9’를 조합해 6월9일로 정해졌다. 평생 사용해야 할 치아를 소중히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강상담 및 구강검사 ▲잇솔질(TBI) 교육 ▲불소 도포 ▲구강보조용품 사용법 안내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대학 및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칫솔 등 구강위생용품도 무료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정책평가박람회’ 평가후보 정책 31개를 대상으로 ‘셀프홍보어워드’를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셀프홍보어워드’는 광주시 정책담당자가 자신이 맡은 정책을 소개한 홍보문구 중 가장 인상 깊은 문구에 시민이 직접 투표하는 시민참여형 온라인 이벤트이다. 참여자들은 정책 슬로건을 활용한 문구나 재치 있는 표현 등 다양한 형식의 문구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홍보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1등과 2등으로 선정된 홍보문구는 정책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셀프홍보어워드’를 처음 도입, 직원이 직접 제작한 정책 홍보영상을 시민에게 소개한 바 있다. 우수작은 조회수 4만회를 넘으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까지 5만회 이상 누적 조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는 ‘빛돌이 결혼식’, ‘셀프홍보어워드’ 등 유쾌한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시민과 정책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국가유산주간을 맞아 ‘2025 광주방문의 해’와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8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자치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 ▲광주향교 路(로) 거닐다 시시각각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달의 정원-월봉서원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광산사계夢(몽) 네날의 노래 ▲돌의 시간 ▲무양 In the city 등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생생국가유산, 국가유산야행, 고택‧종갓집, 전통산사, 향교‧서원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주간에 집중 운영한다. 이에 국가유산주간을 전국 최대 규모 지역유산축전이라 일컫는다.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