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 ‘2025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GGDC에서는 ‘Game On: AI × Gwangju’를 주제로 AI 기반 그래픽·사운드 제작, 글로벌 마케팅 전략, 인디게임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행사는 23일 미국의 Kimberly Swift(Swiftli Games and Consulting 대표, 전 Microsoft Xbox)의 기조연설로 시작됐으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글로벌 산업 전망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외 연사들은 최신 게임 개발 기술과 AI 활용 사례,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고, NX3GAMES, NC AI,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구체적인 개발 노하우를 전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개발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게임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연사 강연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인디게임 체험 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이 28일 열린 제32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동구를 게임산업 및 e스포츠 활성화의 중심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e스포츠는 더 이상 일부 세대의 여가문화가 아니라 전 국민이 즐기는 새로운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e스포츠의 성장세를 구체적 사례로 설명했다. “지난 9월 열린 LCK 결승전에는 1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했고, 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생중계가 이루어졌다”며 “이처럼 e스포츠는 기존 프로스포츠 못지 않은 흥행성과 대중성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연고제 기반의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가 올해 출범했으며, 광주광역시 연고팀도 두 종목에서 참가중”이라며 “이는 지역 단위 e스포츠 기반 조성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우리 구에는 광주e스포츠경기장, 조선이공대 e스포츠학과, 광주글로벌게임센터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다”며 “이러한 조건은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에서 '게임산업 및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97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28일 광산구에 따르면,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제출 기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대상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광산구청 1층 부동산지적과를 방문하거나 구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구청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광산구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표준지의 가격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2일까지 그 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회신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5일 수완 원당산 근린공원에서 마을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광산마을교육자원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이룬 다양한 마을 교육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는 배움의 축제다. 이날 박람회는 광산구 마을교육공동체 연합체인 ‘한울’이 주관해 각 공동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마을이 곧 학교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꾸몄다. 박람회는 △기후 위기 △목공·원예 체험 △안전교육 등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청소년 댄스, 모델 워킹,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시민, 광산구 마을교육공동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배우고 어울리는 마을 축제의 장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마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교육 자치의 장”이라며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마을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미식관광형 축제’인 제3회 양동통맥축제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동통맥(通脈), 너랑 나랑 통했잖아!’라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시민이 소통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미식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지역 예술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전통시장 내 7개 시장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구6번로를 포함한 시장 일부는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진다. 이 구역에서는 식음 테이블 250여 개가 설치되고 통닭·닭꼬치·닭강정·홍탁·건어물·떡볶이 등 60여 종의 시장 대표 먹거리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서구는 ‘바가지요금 없는 부스’를 운영하고 식재료를 시장 안에서 자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양동통맥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 프로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열고 직원 주도의 디지털 행정혁신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가 지난 7개월간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RPA) 기반 실무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한 사례를 체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AI-GO!(아이고!)’ 분과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자동 생성이 가능한 ‘AI리포터’, 보고서 기획·수정 지원 기능을 갖춘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시연했다. 또한 ‘스스로봇’ 분과는 관내 출장여비 자동계산, 위촉장·수료증 자동 생성, 개인정보 마스킹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 RPA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펀온워크’는 올해 3월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이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이들은 근무 환경에서 겪는 불편과 반복 업무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AI 도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은 삼기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시향가㈜(대표 양숙희)’에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생막걸리를 직접 수출하며 곡성 주류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향가는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토란, 딸기, 체리, 멜론, 곡성 쌀 등을 원료로 막걸리와 증류주, 약주 등을 생산하는 지역 기반 프리미엄 주조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시향가는 FTA 및 FDA 인증을 완료하고, 한국 전통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미국 현지 법인과 달러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뉴욕의 미슐랭 스타셰프 심성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곡성 전통주가 세계 미식 무대에 오르는 첫 발걸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전남 지역 최초로 양조장이 직접 수출입을 수행한 사례로, 현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자사 주도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향가는 10월 28일 첫 선적을 마쳤으며, 향후 미국 동부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기존의 조례 제명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중심에서 나아가, 보건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발굴과 연계를 넘어 사전 예방-조기 발견-지속 관리-현장 대응 순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사업 범위 ▲주민참여 촉진 ▲모니터링 및 포상 ▲현장 인력의 안전보장 등이다. 김귀성 의원은 “복지 행정은 이제 사무실을 넘어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찾아가 돌보는 북구형 복지체계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인력의 안전과 역량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복지 환경을 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북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북구 파크골프장의 효율적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운영 및 이용 시간, 이용자 안전교육 사용료 및 이용료 기준 등이 담겨 있으며, 특히 북구 주민에게 매월 1회(첫째주 목요일)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이용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사용료를 광주시민과 비광주시민으로 구분해 부과함으로써 북구민을 포함한 광주시민에게 합리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강성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을 단순한 체육공간이 아닌 주민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문화예술진흥법'의 취지를 반영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등 구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재성 의원은 “문화는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구민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즐길 수 없는 문화소외계층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보장받는 분들과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 지역 예술인 모두가 문화센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는 제도적 기반이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제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들의 삶에 기쁨이 되도록 세심한 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0월 23일 사단법인 한국경정선수협회(회장 장영태) 임원들이 제2 경정장 유치를 희망하는 전남 곡성군을 방문하여 경정장 유치 예정지를 둘러보고 협회차원에서 제2 경정장 곡성 유치를 지지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선언하면서 꿈이 현실이 되길 고대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선수협회는 “하남시와 시의회, 시민들이 경마.경륜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사행사업 시설인 하남 미사경정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유치를 희망하는 곡성으로 제2 경정장이 이전하였으면 좋겠다. 협회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이 인구 유입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및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곡성 수상레포츠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곡성군과 민간사업자 공동 개발하는 제3섹터방식으로 국비 및 지방비 부담이 거의 없다. 25년 10월 현재 국내 사행산업매출총량은 2조 6천억 원 정도 여유가 있으며, 곡성군은 제2 경정장이 영업을 개시하면 연 1천 억 원정도 지방세 수입이 늘어 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50개를 유치하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 노사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하철 무임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 차원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회견에는 박홍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 현실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동등한 수준의 예산 원조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행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1980년 대통령의 지시로 도입된 무임 수송 제도는 노인복지법 등 법률에 따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복지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운영 기관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며, 지난해까지 6개 기관의 누적 결손금은 약 29조 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전국 도시철도 노사 협의회는 앞서 무임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두 차례 채택해 국정위와 국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 전국 동시의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