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 교육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과 선도 농가를 방문하여 스마트팜 운영 및 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를 방문하여 환경 제어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경영 방식을 배우고, 스마트농업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을 방문하여 농업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농업 기술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며 농업의 발전 방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교육생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와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정은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개강하여 현재 10회차 교육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최신 스마트농업 기술과 농업 경영 전략을 심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최근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으로 인한 정국 혼란 상황에 대응해 민생경제 안정과 군민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상래 군수는 4월 7일 전 부서장이 모인 주간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군민의 삶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민생경제를 보호하고 군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군은 이를 위해 ▲민생 안정 예산 사업 우선 집행 ▲기 지급된 민생활력지원금의 사용 독려 ▲전남 농어민 공익수당의 조속한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애로사항 현장 청취 ▲계획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읍면 중심의 현장 방문 행정 강화 ▲취약계층 집중 케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심각 단계에 따른 예방 활동 강화 ▲재해 위험 지역 수시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공직자 선거 중립 준수 등 군민의 안전과 행정의 신뢰성 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군은 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4일 봄맞이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광주천 환경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천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공사 임직원은 EM흙공 200개를 하천에 던지며 광주천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M흙공은 여러 유익한 미생물이 포함된 EM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하여 만든 공으로 하천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광주도시공사 김승남 사장은 “이번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하천 환경과 쾌적한 도시 공간을 가꾸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면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광주천 가꾸기 활동과 더불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 활동도 함께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실천을 위해 앞장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초등 책임교육학년을 운영한다. 책임교육학년은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를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초등 책임교육학년 대상은 3학년이며,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30% 내외의 학생을 선정,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과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학기 중 교과보충프로그램, 학습동기 향상 및 정서 함양 프로그램 ▲방과후 가정과 연계한 학습 튜터 학습관리 프로그램 ▲방학 중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 학교 업무 담당자와 3학년 담임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사례 연수를 진행했다. 또 초등 책임교육학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광주지역 초등학교 154개교(국립 1개교, 사립초 3개교, 공립초 150개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각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책임교육학년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새롭게 마련됐다.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 발의한 '창업 지원 기본 조례안'및'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창업 초기 단계부터 벤처기업으로의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 제·개정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경제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시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두 건의 조례안은 창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광주시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분야별로 흩어져 있던 창업 지원 정책과 제도들을 통합하고, 창업부터 벤처 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행정·재정적 근거를 조례에 명확히 담아냄으로써 광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확립했다. '창업 지원 기본 조례안'은 청년·중장년·여성·장애인 등 다양한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규정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7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광주IC 일대의 교통대란에 대한 광주시의 선제적 대응’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전액 국비 전환 및 대통령 공약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서광주IC는 하루 15만 6천여 대, 운암사거리도 10만 9천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라며 “2026년까지 5,674세대의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더현대 광주·광주신세계 확장·전일방 부지 개발 등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금의 병목 현상이 대란으로 이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암사거리의 입체교차로 설치 ▲북문대로 및 동운고가 등 연결도로 구조 개선 ▲개발사업 대비 신규 도로 조기 개설 ▲용봉IC진입로 개설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광주시 차원의 교통인프라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채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의 확장 사업에 대한 국가 책임을 지적하며, “해당 구간은 도로법상 국가가 책임져야 할 간선도로임에도 광주시가 전체 사업비의 50%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확대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초등 교사들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사들이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협의하며 수업 성장을 이루는 방식이다. 시행 초반에는 동료들에게 수업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교사들도 있었지만, 다양한 수업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나눔에 참여해 지난해만 총 16회의 수업 나눔이 이뤄졌다. 올해는 7일 광주서산초등학교에서 수석교사가 첫 수업 공개를 열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운영한다. 수업 공개는 지난해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교사, 수업·평가혁신 현장지원단, 수석교사 등이 주도한다. 시교육청은 공개 수업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사후 협의회 ‘함께 나누는 수업 대화'를 운영해 교사 간 수업 협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업 성찰 문화가 확산되고 수업 성장을 위한 개선방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외국인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복지 증진을 위해 ‘외국인노동자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월 교육‧상담‧주거 등 분야에 대해 외국인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할 광주시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법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민간단체의 역량, 사업내용,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근(3월31일) 9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지역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인권‧산재예방 등 교육 ▲고용안정‧인권증진을 위한 법률‧고충상담 ▲외국인노동자 일시보호소(쉼터) 운영 ▲문화‧체육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사업에 따라 1200만원부터 2400만원까지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진행 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외국인노동자는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다”며 “이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3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을 최대 40만원까지 확대한다. 광주광역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원금을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 지원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시 발생하는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고 임차인의 보증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류 발급 유효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해 보증료 지원 신청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대상은 지난달 3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광주시 내에서 임대차계약을 맺고,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청년(19~39세), 신혼부부의 경우 이미 납부한 보증료 전액(최대 40만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재난안전박람회인 일본 위기관리산업전 ‘RISCON TOKYO(리스콘 도쿄) 2025’에 참가할 광주지역 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리스콘 도쿄’ 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하는 리스크 관리분야 B2B 전문 박람회다. 재난위험 감소, 비즈니스 위험관리, 보안안전 등에 관한 첨단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된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4개 지자체(경기도·전라북도·경상북도·경상남도) 30개사가 참여한 ‘리스콘 도쿄 2024’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상담 463건, 계약추진 약 723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충청남도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재난안전 제품을 홍보한다. 행안부 10개사와 광주, 부산, 충남 각 5개사 등 총 25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누리집(고시공고)를 통해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기업 제품 경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 “제게도 희망이란 게 생겼어요. 사치였던 꿈을 이제는 꿔봅니다.” 조현병이 있는 엄마를 모시고 이모집에서 지내던 21세 A씨. 이모부에게 기초수급비를 착취당한 것은 물론 폭언과 폭행까지 당한 후 길거리로 쫓겨났다. 손에 든 건 고작 옷 몇 벌이 포개어진 황금색 보자기와 엄마의 청약통장 400만원. 이마저도 월세와 보증금을 내고 생필품을 조금 사고 나니 손에 쥔 건 먼지 뿐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동네 통장의 도움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식사지원 서비스를 받아 오랜만에 엄마와 마주 앉아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특히 A씨의 사례를 담당했던 공무원은 A씨에게 가족돌봄청년 지원제도를 연계해준 것은 물론 자활근로기관 취업과 A씨의 어머니를 살펴줄 주간재활시설 연결에도 도움을 줬다. 이제 A씨는 여느 20대 청년들처럼 꿈을 꾼다.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모델이 돼 가는 광주시의 대표 공공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서구3·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기념일이자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 18일의 의미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보다 폭넓게 계승·실현하기 위해 발의됐다. 광주시는 매년 5월 18일 당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장려 해왔으나, 45주년 및 50주년 등 특별히 기념할 필요가 있는 해에는 전야제 등 사전행사에 외지 방문객과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조례에는 이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무임 승차 등 재정적 지원의 범위를 특별한 경우 5월 17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안 제19조제3항 신설),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