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출마선언문에서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전과 4범에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자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미래는 비양심과 패륜, 청년이 짊어져야 할 빚투성이, 반칙과 불공정이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홍준표 정권은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도 반대했다”며 “탄핵을 반대한 것은 계엄을 옹호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내쫓는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거대 야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년~20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5%를 차지하며,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월 부산 기장군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곡성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시 화재감시자 배치 ▲용적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5미터 이내 소화기 비치 ▲가연물 주변에서의 흡연 금지 등을 강조했다. 박용주 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작업 중 방심하는 순간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겨울이 지나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사장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단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인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케타민·엑스터시·대마 등 1억 5,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이처럼 최근 마약 관련 사건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의 ‘마약사범 현황’ 집계에 따르면 2018년~2022년까지 검거된 마약사범 5만 3,740명 중 52%에 해당하는 2만 7,957명이 재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습성이 가장 강한 절도나 강도도 20%가량인 점을 비춰보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실형을 살고 나와도 재투약을 생각할 정도로 마약은 중독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애초에 재활을 통해 예방하거나 호기심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재범률이 높은 것을 참작해서 사법기관에서는 초범이라도 선처 없이 징역형 등의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 또한 재범이 아니더라도 상습 투약이 인정된다면 가중처벌이 부과될 수 있다. 마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경찰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험 요소를 지역 사회 주민들이 찾아내고 신고나 제보를 통해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리소문없이 퍼져나가는 마약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4일 14:00 서울 총리공관에서 대한상의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제4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통상교섭본부장 방미 결과, 미 상호관세 90일 유예 및 스마트폰ㆍ컴퓨터 등 제외 발표 등 그간 변화된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TF 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양국 간 협상을 위해 산업부 장관을 중심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방미를 추진하여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관세 외에 에너지, 조선 협력 강화 등 양국의 관심 사항을 고려하여 장관급 및 각급 협의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상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통상위기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지 않는 낡은 제도와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공직자들에게 창의적인 시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경제계는 민간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4월 10일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신체 증진을 위해 매주 목요일 주산지역아이센터에서 난타교실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난타수업은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리듬을 타며, 손끝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박자 속에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난타는 그 자체로 리듬과 박자에 맞춰 신체를 활용하여 소통하는 예술 활동이며, 아이들은 나만의 개성과 자신감, 팀워크를 키울 수 있고, 예·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취미활동과 활동성을 늘리는 사회성 경험과 자기표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처음에는 박자를 맞추기가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점점 더 재미있고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하지만, 열심히 해서 멋진 공연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했던 것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난타 공연을 지역사회 내 노인시설과 다양한 행사와 축제 등 무대 공연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에서 시행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곡성형 3S(Smart, Security, Speed) 스마트 맵 안전 돌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읍면 안전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하고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 사업을 통한 읍면 안전관리 기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곡성군을 비롯해 전국 66개(전남 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곡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 3천만 원을 포함, 총 6천만 원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가구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질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곡성군 읍면 안전협의체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드림복지반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인터넷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카카오 맵 등)에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여 스마트 안전 돌봄 맵을 제작 및 활용, 읍면 민관안전협의체가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가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주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상실, 질병 등의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에 지원했던 긴급복지지원 수혜 대상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특별 기획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시적인 긴급복지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 가구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추가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하여 추진한다. 곡성군은 올해 2월에서 3월까지 행복e음 위기 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 4,617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가구별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총 3,223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군은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의 소득, 재산, 금융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방문 ·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 등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위기 가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곡성군은 하반기에도 긴급복지 지원 수혜 대상자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군청 소통마루에서‘민선8기 1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와 정창모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며 향후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민선8기 곡성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2025년 1분기 기준 3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그 외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공약으로는 지난해 12월 ▲바로폰 제도(010-6663-8582)를 전면 시행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문자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장날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 2명을 배치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달 말부터는 월별 1회씩 옥과·석곡 전통시장을 포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업의 악취개선을 위한 시설, 기계 장비지원 확대를 위해 군비 410백만 원을 확대 편성했다. 군은 일부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한 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 특별 이벤트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벤트 기간 섬진강기차마을 전체가 마법 같은 풍선의 나라로 변신한다. 기차마을 곳곳이 다양한 캐릭터와 각양각색의 풍선 장식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중앙 무대에서는 디즈니 OST 콘서트, 일루젼 매직쇼, 명작 아동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등 흥미롭고 수준높은 공연이 열리고 행사기간 내내 버스킹 공연으로 마술쇼, 버블쇼,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행사로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애완조류 체험전’, ‘어린이 목공예 체험’,‘이동식 천문대’와 같은 이색적인 코너가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로는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및 포토타임’, ‘랜덤플레이댄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앞두고 14일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선전 의지를 담은 선수단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유니폼 액자에는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담겨있어 승리에 대한 각오와 팀의 단합된 의지를 보였다. 이 감독은 “광주시민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광주의 자긍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 FC의 선전을 온 시민이 기대하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광주정신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화답의 의미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정기가 깃든 기념구를 이정효 감독에게 전달했다. 이번 광주 FC의 결의를 다진 액자는 구단주 강기정 시장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체육회, 메인 스폰서인 광주은행, 유니폼 스폰서인 골스튜디오(GOALSTUDIO), 구단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노라조의 조빈 씨에게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FC는 올해 홈구장을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앞선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촉직 7명과 당연직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이날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2024년도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실적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보고, 기관별 위기청소년 연계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과 최근 증가하고있는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함께 청소년안전망 내 기관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지역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마련, 지역 핵심현안이 각 정당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한다.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행정에 정치력을 더한 ‘여의도 현장 행정’으로 광주 미래 10년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의 시간이 끝나고, 2달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선이라는 큰 장(場)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재인 정부의 AI(인공지능)가 그랬다”며 “계엄과 탄핵으로 미뤄진 인공지능(AI), 광주-대구 달빛철도 등 대선 정국에서 광주의 일을 속도감 있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매주 수요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광주시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연다. 강 시장은 활동 주제와 관련한 실·국장 등 인력을 간소화해 매주 수요일 서울서 근무를 하게 된다. 먼저 오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