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특수·학교 부적응·진로 미결정 학생 등 교육배려 학생을 포함한 초·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양극화 해소와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배려 학생이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 ▲중학교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17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는 ▲‘나의 강점과 흥미·적성 찾기’를 통한 자기이해 활동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향기과학 ▲창의융합 논리체험 ▲공간 활용과 창의력 키우기 ▲문장으로 신통방통 소통하기 활동 등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 17개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는 ▲자기 이해 및 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교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기억하는 우리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성장마루에서 매월 운영하는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김웅기 학생(2-4)의 어머니와 고 권순범 학생(2-6) 어머니, 고 김동영 학생(2-6) 아버지 등 유가족이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김웅기 학생의 어머니 윤옥희씨는 “이렇게 함께 응원해주시는 마음들이 있었기에 11년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박현 교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유가족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광주 군공항이 이전될 경우를 전제로, 그 예정 부지 중 절반(약 120만 평)을 활용해 디즈니랜드급 초대형 테마파크 유치를 제안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대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40만 평에 달하는 부지를 획일적으로 일반 분양하기보다, 절반은 글로벌 콘텐츠 유치에 무상 제공하고, 나머지 절반은 프리미엄 부지로 전환해 광주 재정과 도시 활력 모두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해당 부지의 입지 조건이 전국적으로 유일하다는 점을 들어 타당성을 부각했다”. “광주의 주요 관문인 KTX 송정역이 2027년 개통 예정인 무안국제공항 철도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이 송정역은 전국 고속철도망과 직결돼 있다”며, “철도·공항·도심 접근성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100만 평 이상의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광주는 이미 연간 1,0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도시임에도, 대형 체류형 콘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관광 소비의 체류율과 재방문율이 낮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울산의 한 철물점에서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사다리 구매를 요청,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를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업체는 공문서인 것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보내며 카드결제를 미끼로 대리 구매를 유도했다. 다행히 철물점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지난 23일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도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업체가 소방훈련 관련 장어를 사전에 주문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해당 업체가 요구받은 주문은 장어 20㎏ 물량으로 약 14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관계자가 북부소방서 건국119안전센터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실제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와 유사한 사기행위가 지역 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 이름 공모전을 오는 5월4일까지 진행한다. 아기 물범은 잔점박이물범 암컷으로,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사육사의 손에 자랐다. 사육사가 직접 이유식을 먹이고,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며 성장했고, 지금은 어미와 함께 살기 위해 합사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접수된 이름 가운데 3개 후보를 우선 선정한 뒤 5월 5일과 6일 연휴 기간에 우치동물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스티커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름을 아기물범의 공식 이름으로 7일 확정·발표한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이름 후보로 선정된 3인에게 우치공원관리사무소 홍보물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우치공원 동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아기 물범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인기 동물”이라며 “이름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동물 간 교감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직도서관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5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1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에 적합한 독서 기반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독후활동 9회 ▲작가와 만남 1회등이 진행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제2차(2025년~2029년)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체계적이고 광역적 대기질 관리를 위한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관계기관과 시행계획의 타당성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제2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은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년~2029년)과 제3차 환경부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년~2032년), 제2차 국가미세먼지 종합계획 등을 고려해 지역특성을 반영해 5년마다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안)은 ▲제1차 광주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성과평가 ▲대기환경개선 목표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계획 ▲연도별·분야별 배출량 전망 및 삭감 계획량 ▲대기모델링 예측 결과 ▲분야별 세부 추진 대책 등이 제시됐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과 우편 등 서면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오후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2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 확장(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누적 투자유치금액 5억원 이상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날 경진대회를 통해 참여기업 26개사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창업기업 5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심층 심사(서류‧현장)를 통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경진대회 참여기업 26개사를 선정했고, 이후 경진대회를 열어 외부전문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G-유니콘 육성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G-유니콘 육성 기업은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불균형 발전의 피해 지역이 된 호남을 제대로 발전시키겠다”며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을 골자로 한 호남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권 메가시티’라는 단어로 압축되는 호남 발전의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수도권 집중을 넘어서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며 “호남이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돼 온 만큼 AI로 대표되는 첨단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산업이 호남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호남을 AI·모빌리티·금융 산업 육성 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AI컴퓨팅센터’까지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며 “AI 집적단지와 미래 모빌리티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주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제3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여수의 주력 산업을 석유화학에서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 전환하고 광양 제철산업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번 주말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텃밭 민심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순회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열어 사흘간의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투표를 마무리한다. 호남은 주요한 국면마다 당 지지층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온 상징적 지역인 만큼 호남 표심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 전북 새만금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재생 에너지 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광주로 향해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장소인 전일빌딩에서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이튿날에는 나주의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 전초기지 호남'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22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호남행에 올라 전남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무안과 순천을 찾아 각각 당원 간담회를 연다. 김 후보는 지난 22일 전북 전주에서 당원 간담회를 하고 광주 양동시장을 찾으며 주자 3명 중 가장 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2025년 사랑의 김치 나누기’ 첫 번째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김치 2,000kg을 전달했다.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는 2017년부터 계속된 공사의 대표적인 이에스지(ESG)경영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매년 4회에 걸쳐 공사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배추김치 1,200kg과 깍두기 800kg 등 2,000kg을 직접 담근 후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영호 기획전략이사는 “김치 나눔을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23일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수여식을 가졌다. 옥과농협은 조합원의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농협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3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대학생 박민서 학생외 3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3천7백만원을 전달하였다. 특히, 상호업무협약 체결 기관인 광주은병원, 센트럴윤길중안과, 광주하트치과에서도 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 8백만원이 함께 전달되었다. 구정훈 조합장은 “미래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농협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미래를 열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소망하고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