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이 오는 3일 문을 연다. 개장 첫 주말인 3~4일 10% 할인 가격에 구입하면 원가의 10%에 해당되는 금액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실상 20% 할인이 적용된다.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수요를 지역 농특산물 판로와 연결시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판매 성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개장해 6월까지 1억 6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7~8월 혹서기 휴장기간을 갖고 토요일인 오는 3일부터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한다. 한가위를 앞두고 사과, 포도, 무화과, 건나물을 비롯해 각종 신선한 채소와 편백나무 제품들이 소비자를 만난다. 올해 12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개장 첫 주 20% 할인행사를 놓치지 말고 찾아 주셔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장성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원인 직접 방문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9월 5일부터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간단한 확인을 거쳐 상속인에게 조상이 소유한 토지 현황을 알려주는 제도이다. 온라인 서비스로 조회 가능한 대상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로 사망 및 가족관계 확인이 가능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또는 자녀로,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K-Geo플랫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이 증가하고 있지만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딸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화아(꽃눈) 분화’ 검사를 지원한다. ‘화아 분화’는 식물이 필요한 영양소와 환경 등을 고루 갖췄을 때 꽃눈을 달게 되는 현상으로, 딸기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꽃눈 분화 진행 상황을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적절한 시기에 딸기묘를 심으면 수확기를 맞이했을 때 균일한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꽃눈 분화가 진행되기 전에 딸기묘를 심으면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들어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농가가 최적기에 딸기묘를 심을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3주간 화아 분화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3~5주의 딸기 묘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1층 원예소득과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꽃눈 분화 검사는 고품질 딸기 생산의 첫걸음인 만큼 반드시 분화 검사 후 딸기묘를 심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 딸기 재배 규모는 91ha(228농가)로 전남도 내 재배면적 기준 2위이다. 군은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을 위한 육묘장 및 차광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시설 지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정부가 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기로 했다. 31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입국 후 하루 이내로 제출해야 하는 PCR 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의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아울러 BA.5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개량백신)이 4분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하되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받을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도 9월 5일부터 시작된다. 같은 달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식품기업과 손잡고 콩알메주 산업화에 출사표를 던졌다. 몸에 좋고 특유의 향미를 지닌 전통장류는 발효시간이 긴데다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상품화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량생산 된장이나 간장은 전통음식 고유의 맛과 건강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장성군은 지역 내 기업인 ‘남도 양길수 발효식품’에 12종의 장류 품질향상 콩알메주 제조장비를 지원했다. 이어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종균 활용 장류 품질향상 기술’의 이전을 도왔다. ‘종균 활용 장류 품질향상 기술’은 삶은 콩을 발효하는 초기 단계에서 발효 능력이 우수한 황국균, 바실러스균으로 이루어진 복합종균을 넣는 기술이다. 이 미생물들이 장류 안에서 우점종균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특정 온도에 발효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 된장은 30일 이상 발효해야 되지만, 복합종균을 사용하면 2일 만에 발효 전 과정이 마무리된다. 발효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보통의 장보다 깊은 맛이 난다. 전분 당화력(다당류를 단당류나 이당류로 변화시키는 능력)과 단백질 분해력이 2배 이상 높아 단시간에 아미노산으로 전환되면서 감칠맛과 소화 흡수력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장성군 관내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보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을 펼친다. 점포임대료는 2019년 8월 31일 이후 점포를 임대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에게 연 최대 40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장성군이 3%에 해당되는 이자를 연 최대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용보증 수수료는 보증기관의 신용보증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경제교통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인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지급을 시작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평림댐 용수공급이 ‘심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림댐은 지난 6월 19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7월 2일 ‘주의 단계’, 8월 21일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올해 평림댐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544㎜(8. 21. 07:00 기준) 로 예년 대비 57%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수돗물 아껴쓰기, 가뭄 행동요령,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안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생활용수 이외에 공원 조경관리, 폭포 분수대 등 공공수량 사용의 단축‧중지‧자제 등의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이 올여름까지 이어져 현재 저수율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면서 “군민들이 물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의장 고재진)가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하 CPTPP) 가입 중단 촉구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군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CPTPP 가입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CPTPP는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11개국이 참여하는 경제동맹체로서 농·축·수산물과 공산품 등의 역내 관세를 전면 철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장성군의회는 정부의 일방적 CPTPP 가입추진에 결사반대의 뜻을 밝히며, 농·축·수산업계의 의견수렴 및 국민 안전 먹거리를 위한 국내산 농·축·수산물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장성군민의 뜻을 담아 대통령비서실 및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15일 제22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가입추진 계획서를 서면 의결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민생안정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8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내외국인이 지급 대상이다. 지급 기간은 오는 9월 16일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는 곳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즉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26일까지 집계된 일상회복지원금의 지급률은 약 95%로, 2200여 명을 남겨놓고 모든 군민들에게 배부되었다. 주요 사용처는 지역 내 식당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마트, 주유소 순으로 확인됐다. 대형마트에 다소 편중됐던 올해 초 1차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지난해 재난지원금 10만 원의 사례에 비춰보았을 때, 이번 지원금이 지역경제를 고루 활성화하는 데 보다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을 지급해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29일 황룡시장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전남이 제주, 강원과 함께 올 여름 휴가지 전국 3대 명소에 오르는 등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등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7월과 올 7월 한 달간 집과 직장이 모두 서울인 고객 결제 데이터 1억 5천만 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전남을 방문한 휴가자수 증가율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그동안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위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체류형 관광을 위해 명품 숙박지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특히 엠지(MZ)세대의 참여와 공감을 끌어낼 홍보 마케팅과 캠핑관광박람회,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드론 나이트 쇼 개최 등 최신 여행 추세를 반영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남도는 최근 2022 소셜 아이 어워드에서 관광분야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3관왕을 수상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남은 방문자 증가율 3위로 부산(24.2%)보다 앞섰다. 장재영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장(상무)은 “올해 전남 인기 여행지는 기존에는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