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봄철 산불 방지 총력전에 나선다. 2022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나주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 본청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평일은 물론 공휴일 비상근무를 통해 원인별 맞춤형 사전 대책 수립과 산불 경보 발령 시 조치사항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44명을 선발, 주요 숲길과 산불취약지역 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여기에 인근 화순, 영암군 대책본부와 함께 산불진화헬기를 공동 운용하고 산불 예찰과 발생 시 초동진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무분별한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입산자 실화 등 산불 주원인 차단 홍보를 위한 현수막(21개소) 게시, 주 등산로 깃발(150점) 설치, 산불 예방 방송(일 4회)을 실시하는 등 인위적 행위에 따른 산불 발생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감시원의 소각행위 취약시간 집중단속을 통해 관련법에 따라 강경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봄철은 주말 등산
전임 감독 사퇴 이후 지난 1년여간 공석이었던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자리가 메워지면서 합창단에 새로운 의욕과 활력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에 지역 출신이자 전 부산 콘서트 오케스트라 지휘자 전진(44세·남) 씨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 동수동 출신인 전진 신임 예술감독은 조선대학교 음악교육학과, 총신대학교 지휘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독일 할레 국립교회대학교 합창 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독일 할레 합창단 ‘VocHALes’ 지휘자, 독일 오페라극장 어시스던트 지휘자 활동을 거쳐 스위스, 헝가리, 에스토니아 지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우수지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10여년 간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 국을 누빈 전 신임 감독은 귀국 후 2016년부터 부산 시립합창단 부지휘자, J Choir 및 부산 콘서트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왔다. 전진 신임 예술감독은 “고향 나주에서 지역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며 “클래식 합창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신선하고 재밌
2천 년 전 영산강 고대 문화의 중심이었던 마한 왕국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전국방송을 탄다. 나주시는 광주MBC와 공동 기획·제작한 UHD특집다큐멘터리 ‘마한’(馬韓)을 오는 29일(토) 오전 6시부터 전국 MBC채널에서 재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마한은 지난 해 11월 광주MBC방송국을 통해 최초 방영된 바 있다. 광주MBC는 지난 해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5개 역사문화권 중 하나인 마한 역사,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도모하고자 설 연휴 특집 재방송을 전국방송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시간 분량으로 삼국시대의 토대가 된 삼한문명의 중심이었던 마한 왕국의 태동에서부터 성장, 소멸 과정을 다룬다. 나주 신촌리 금동관(국보 제295호),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25호)을 비롯해 고분, 옹관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마한의 역사적 실체를 집중 조명한다. 또 해남, 영암, 함평, 나주, 광주, 담양으로 이어지는 영산강 마한유적벨트의 가치를 논하고 가야, 백제, 일본 등 타 역사문화권 개발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마한사 복원 방향을 제시한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7기 시정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기 위한 2022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나주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인규 시장 주재로 부서별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는 총무국, 미래전략산업국, 안전도시건설국, 보건소, 소통정책·기획예산·감사실 및 대회협력사무소,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3일 간 전체 34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78건과 역점시책 238건이 발표, 논의됐다. 강인규 시장은 올해 시정 역점 방향으로 ‘에너지-ICT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에너지밸리 대규모 조성사업’, ‘혁신도시 시즌2 대비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 구성’,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목했다. 또 ‘중소기업 경영지원’,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환’, ‘지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복지사각지대 발굴, ‘여성·고령·아동 3대 친화도시 세부사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