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수확기 이후 영농 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기는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 고춧대, 콩·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을 잘게 부수는 기계다. 파쇄기 무상 임대는 관행적인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논·밭 화재를 예방하는 등 환경보호와 농가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파쇄한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마을별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을 비롯한 사업소 7곳에 ‘잔가지 파쇄 제초기’, ‘자주식 목재 파쇄기’, ‘트랙터 부착형 목재 파쇄기’ 등 유형별 47대를 보유 중에 있다. 시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쇄기 임대 신청을 통해 마을별 수요를 조사하고 28일부터 무상 임대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파쇄기 무상 임대를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조34억원 규모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나주시의회로 제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분야별 예산 편성에 대한 시정 연설을 통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146억원(12.9%)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9276억, 특별회계는 758억원으로 편성됐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첫 본예산 편성을 대비해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공직자 출신다운 꼼꼼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1조원이 넘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편성, 재정 건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민선 7기 2020년 21억원, 2021년 134억원, 2022년 172억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 재정 부담에 따른 건전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세출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에 기반한 공약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먼저 국내·외 정세, 여건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적인 수술대에 오른다. 이른 바 ‘민선 8기 시내버스 대전환’이 시작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내년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시민 편의와 노선 효율성을 극대화한 민선 8기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단추로 시는 지난 18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보고회’를 갖고 나주시 시내버스 현황 및 문제점 분석에 따른 전반적인 노선 개편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나주지역 시내버스 운영 문제점으로 비효율적 노선 운행, 운송수입 감소 대비 운영비 증가 등에 따른 운수회사 손실보조금이 매년 증액돼왔다는 점을 꼽았다. 반면에 버스기사 불친절, 난폭운전 사례 증가, 승강장 미정차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인한 승객 민원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운수회사에 지원되는 손실보조금 절감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익 향상을 최우선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노선 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편안은 큰 틀에서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 ‘교통 수요를 반영한 노선 효율화’, ‘마을택시 확대’, ‘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서울 서초구가 우호 교류, 상생 협력관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18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서울 서초구 국내·외 교류협의회 임원진과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초구 교류협의회는 서초구와 국내·외 도시 간 교류에 대한 자문, 협조, 협력 사업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방문단은 함재성 회장, 오윤임 수석부회장, 김수환 고문(전 서초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교류협의회 임원진과 서초구의회 안종숙 부의장, 박미정 운영위원장 등 총 9명으로 꾸려졌다. 협의회의 나주 방문은 지난 10월 21일 서초구청에서 윤병태 나주시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 간담회를 통해 급물살을 탄 양 도시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논의 차 이뤄졌다. 윤 시장은 전 구청장에게 관광·문화, 기업 투자유치, 농산물 판촉·홍보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 도시 협약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나주 남평 출신인 함재성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에 힘입어 협약을 약정하는 자리로 마련돼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 물고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사 로비로 들어선 방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수능 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수능 전·후 선제적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7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나주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금지 및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처벌 대상임을 안내하고, 특히,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가 발생하기 쉬운 편의점‧슈퍼마켓‧술집‧PC방 등 업주‧종업원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나주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예상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순찰 및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기간 중 발굴된 위기청소년은 학교전담경찰관 면담 대상자로 지정해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비행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전문기관에 연계‧경찰단계 선도프로그램 진행 등 맞춤형 보호, 지원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훈 경찰서장은“수능이 끝나고 나면, 긴장감에서 해방된 일부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할 수 있어 계도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비행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초청, ‘제4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도걸 전 차관은 ‘한국 재정의 과제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가 재정의 역할과 규모, 재정 수입의 구조와 특징, 주요 재정제도 및 현안 등 국가 재정 전반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확장재정 정책의 결과물과 현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 변화, 지방 소멸 우려에 따른 국토균형발전,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한 국가 재정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강연 집중도를 높였다. 안 전 차관은 특히 지방소멸이 현실화된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지방 간 기능과 재원의 재배분을 강조했다. 지방 자체적인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정책 발굴, 인재 및 지역특화산업 유치를 주문하며 국비예산 확보 전략, 민자 사업의 적극 유치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 전 차관은 “나주는 국가 에너지산업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거점이자 가장 오래된 농도이면서 고대 마한에서 시작된 2천년의 유구한 역사문화유산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문평면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가 어르신 무릎 관절 보호를 위한 상생 협력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문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한전KPS와 무릎 관절염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스프링 무릎 보호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릎 보호대 지원은 문평면 지사협이 한전KPS에 사회공헌활동사업을 제안, 한전KPS에서 760만원 상당의 보호대 100개를 구매·기탁해 이뤄졌다. 보호대에는 스프링 지지대가 내장돼있어 무릎에 가해지는 무게, 충격 등을 분산시켜 어르신의 관절 통증 완화와 거동 편의에 도움을 준다. 86세 박 모 어르신은 “걸을 때마다 무릎이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었지만 보호대를 써보니 훨씬 걷기가 편해졌다”라며 “좋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올 겨울이 더욱 따뜻할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일순 위원장은 “어르신을 위한 상생 협력사업에 동참해준 한전KPS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윤식 문평면장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라며 “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동절기 추가접종율은 지난 16일 기준 전체 11만6284명 중 7905명이 접종해 도내 5개 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접종율 6.8%를 기록 중이다.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추가 접종 대상자는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만1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화이자 BA.4/5 등 백신도 3종으로 늘려 관내 지정 병·의원 27개소에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요양원 등 거동이 불편한 감염고위험군 시설 65개소 입소 및 종사자 2240여명에 대한 방문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또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진료소) 사전예약기관 확대, 찾아가는 사전예약부스를 운영하는 등 사전 예약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의 출현과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 효과가 감소돼 코로나19 재유행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 2가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20일까지 혁신도시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에서 ‘남도밥상 공예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남도 밥상, 공예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활동 작가 27명이 제작한 목공예, 섬유공예, 도자기, 융합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은 전라남도 지역 활동 작가들의 독창성이 담긴 공예 작품을 감상하며 남도 공예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도심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물리적 간격을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렬 재단상임이사는 “밥상을 꾸며 주는 다양한 공예품은 더욱 남도스러운 밥상을 연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도 밥상에 활용하기 좋은 공예품은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공모 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 담당 기관으로 지정·응모해 선정됐으며 공예 활성화를 위한 교육, 장비, 창작개발, 보급 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전라남도 최대 규모 일자리 행사가 나주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1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 잡(JOB) 고(GO), 희망 잡(JOB) 고(GO)’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전라남도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 등 6개 시·군 지역 구인희망기업 30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한다. 박람회장에서는 현장채용관(30개소), 취업홍보관(4개소), 직업체험관(5개소), 창업지원관(4개소), 경력단절예방지원관(8개소), 취업준비관(8개소) 등 총 65개 부스가 각각 운영된다. 이 중 취업준비관 부스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구직 활동 기초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지원관은 소상공인 창업 관련 정부 지원 정책과 가죽공예·원예분야 창업 체험 및 창업 정보 등을 안내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전남무형문화재 김대석 장인의 대나무 부채 만들기를 비롯해 네일아트(동신대 뷰티미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평면 출신 조선 최고의 선박 과학자인 체암(遞菴)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임진왜란과 거북선, 나대용 구국정신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1시 나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강연 및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임진왜란 해상 전투 일등공신인 거북선을 건조한 나대용 장군의 업적과 구국정신을 재조명하고 소충사(昭忠祠) 등 관련 유적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나대용의 임란시기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제장명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학계 전문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발표자)는 ‘나대용 장군의 가계와 성장배경’(나선하 목포대학교 강사), ‘나대용과 임란시기 거북선’(김병륜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원), ‘나주 체암 나대용 유적의 현황과 활용방안’(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장), ‘나대용의 과학기술 사상과 호국정신의 선양’(김대중 부천시박물관장)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연구자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서출판 '예서'·'경진출판' 양정섭 대표가 자사 출간 도서 2144권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증 도서는 예서·경진출판에서 출간한 4000만원 상당 인문·사회과학·문학·교양 분야 전문 서적으로 구성됐다. 양정섭 대표는 시민의 폭넓은 독서 생활 향유를 위해 매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역사·사회과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 양서를 기증해오고 있다. 시는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26개소에 기증 도서를 배부·비치해 시민 모두가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매년 지역을 선정해 책을 기증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나주시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행복을 나누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로 나주시민들의 활발한 책 읽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을 위해 소중한 마음의 양식을 선물해주신 양정섭 대표에 감사 드린다”라며 “작은 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문화 활성화 공간으로서 더욱 풍성한 지식 창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