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나주농업진흥재단에서 지난 2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텃밭 농산물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노안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 농부가 학교텃밭을 통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농산물을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매입, 지역 복지시설 식재료로 무상 공급하고 학교에서는 수익금 전액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나눔 공동체 사업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농부들은 이날 로컬푸드 농가 지도 아래 고추·방울토마토·가지·파프리카 모종 식재와 농작물 가꾸기 교육에 참여하며 농심에 물들어갔다. 김하준 4학년 학생은 “실제 농사를 짓는 분들과 대화하면서 로컬푸드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텃밭 작물들을 무럭무럭 가꿔 빨리 농산물을 수확해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들뜬 소감을 전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노안남초를 비롯해 올해 학교텃밭 기부사업에 동참한 노안초, 봉황초, 왕곡초 등에서 농산물 가꾸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텃밭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눔의 가치를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무소속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오늘 3일(화) 에너지 대학도시 공약을 발표하였다. 오픈 캠퍼스타운, 에너지 신산업 연구‧창업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대형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빛가람혁신도시를 세계 수준의 에너지 대학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강인규 후보는 우선 한국에너지공대 오픈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의 부족한 공간을 지역을 통해 해결하고, 빛가람동 상가공실 문제를 대학을 통해 해결하겠다”며 “빛가람동 전역을 에너지공대 캠퍼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캠퍼스타운 사업과 같이 지역과 연계되는 창업과 축제 같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청년,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후보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성패는 젊은 연구자와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나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를 공공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수도 완성의 마지막 단추는 신재생에너지 대형 연구시설의 유치”라고 지적하면서 “초강력레이저센터, 인공태양공학연구소와 같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96억 등 사업비 14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은 태양광·풍력·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그린뉴딜 추진에 따른 차세대 전력변환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한 가상환경기반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품질 및 안전도 향상 등을 도모한다. 시는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11월 전라남도와 함께 한국전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목포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혁신산단 입주기업과 ‘에너지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기반 구축사업’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나주 혁신산단에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목포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혁신형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기반한 개발시험인증 플랫폼 4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1년차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송월동은 최근 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순철)와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꽃길조성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과 연계해 주민자치회,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게이트볼장(송월18길) 일대 부지 정리와 함께 목수국 1700여본을 식재했다. 서순철 회장은 “주민들이 솔선하여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마을공동체를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7월경이면 새하얀 눈길처럼 아름다운 목수국의 향연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남평읍은 지난 4월 30일 1만2천여 읍민 화합과 결속의 장인 ‘제28회 남평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남평읍 복지회관에서 열린 읍민의 날 행사는 식전 공연, 개식 의례, 읍민의 상 및 지역발전 유공 시상,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 내빈 축·기념사, 상호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꽃인 남평읍민의 상은 나주동부새마을금고 전 이사장을 역임한 함일남(77·남)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 씨는 2019년 퇴임하기까지 지난 20여년 간 나주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서민, 영세상공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단체상에는 남평읍의용소방대·생활개선회가, 지역발전협의회 이수열·정승민·정판순 씨가 모범단체원상, 남평읍 행정복지센터·농협·우체국·119안전센터·파출소·나주동부새마을금고 소속 임직원 6명은 우수기관 임직원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민맹례(95·여)씨는 장수상을, 김문희(51·여)씨는 효도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중흥장학회는 남평초·중학교, 광남고교 재학생 6명에게, 드들장학회는 대학생 3명에게 장학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김선우)는 최근 배달대행 업체가 증가함으로써 오토바이의 운행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오토바이의 난폭운전 및 법규위반으로 인한 불안감, 위험성이 심각하다는 여론에 따라 오토바이의 인도주행, 신호위반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오토바이의 인도‧횡단보도 주행,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위반행위와 야간 난폭운행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이다. ○ 이에 나주경찰서는 이륜차 집중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함과 동시에 시민들에 교통무질서의 심각성을 알리고 배달업체 대표들의 종업원들에 대한 법규준수 교육을 당부하였으며, 나주경찰은 도심권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예고하는 플래카드 게첨과 전광판 문자송출 등 다각적 홍보를 전개하였으며, 오토바이 운전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였던 6명의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이 민주당 개혁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이 오늘 2일(월) 나주시 남내동에 위치한 나주시민회관에서 이루어졌다.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한 예비후보는 총 6명으로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와 김선용 도의원 예비후보, 김장주, 이광석, 임채수, 황정헌 시의원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개혁하고, 지역 정치를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들 6명의 예비후보는 “시민의 선택을 받을 기회를, 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으나 “돌아온 것은 불공정의 잣대와 지역위원장의 사심 공천이었다”며 “누구냐에 따라 원칙과 기준이 달라졌다. 정치적 대립관계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고, 지역위원장의 친분이나 유력 정치인의 영향력이 공천의 이유가 되었다. 또한 공천심사 점수를 조작했다는 합리적 의심마저 들고 있다”며 말했다. 또한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공천심사 개입과 지역위원회 당직자의 경선 개입이 드러났다”며 “지역위원장의 친인척이 전남도당 공관위원으로 임명되고, 선관위 업무를 빙자해 지역위원장이 공천심사 회의장소에 특정 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직기강 확립 교육은 5월 정례조회 참석자 및 각 부서별 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음주운전으로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소위 ‘윤창호법’이 시행으로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이 근절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매년 음주운전 근절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직원 교육’, ‘부서장 주관 자체 교육’, ‘음주측정기를 활용한 취약부서 음주 측정’, ‘음주운전 예방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 음주운전 행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등 엄격한 징계 기준을 적용해 ‘음주운전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행정안전부·전라남도와 함께 합동 감찰 및 자체 감찰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 관여, SNS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주, 공공위원장 노기호)는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 조치로 우울·고독감을 느끼는 홀몸 어르신의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어르신 30가구를 찾아 직접 제작한 화분과 콩나물 재배기를 전달하고 주거지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김민주 공동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그동안 적적한 일상을 보냈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반려식물이 외로움을 달래고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모(여·88)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니 절로 힘이 나고 기분도 좋아졌다”며 “노인들을 세심히 챙기는 이웃들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 한편 영산동 지사협은 올 상반기 반려식물지원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아동생일키트 지원’, ‘여름이불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사회 자립과 지속 성장을 구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동신대학교 전남형농산어촌지역개발전문인력양성사업단, (재)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과 ‘농산어촌 지역개발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청사 이화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 국찬 사업단장, 반재운 재단 부이사장과 각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기반한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전남형 농산어촌개발 전문인력 양성’, ‘농산어촌개발사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농산어촌개발 연구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이다. 협약 배경이 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나주시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지역 유·무형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나주지역 희생자 유족 신고를 내년 1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고·접수는 ‘여수순천 10.2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약칭 여순사건법)이 올해 1월 22일 시행됨에 따라 이뤄진다. 여순사건은 여수에서 주둔 중이던 국군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1948년 10월 19일부터 지리산 입산 금지가 해제된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충돌 진압과정에서 다수 민간인이 희생됐다. 신고 대상은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여순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후유장애 또는 수형된 사실이 있는 희생자 및 희생자 유족이다. 유족 범위는 희생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고 선순위 유족이 없을 경우 희생자의 형제자매, 4촌 이내의 방계혈족으로 희생자의 제사를 치르거나 무덤을 관리하는 사람 등이다. 신고는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작성해 여순사건지원단, 시청, 읍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전라남도가 주최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담대한 발걸음, 에너지수도 나주’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으로 선포한 블루이코노미는 ‘일자리·활력·매력이 넘치는 전남’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10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75조원을 투입, 일자리 17만개 창출, 1인당 소득 전국 광역지자체 10위권 내 진입, 의료·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 관광·힐링을 통한 국민행복공간 제공 등에 중점을 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추진한 블루이코노미 6개 분야 우수사례 성과 공유와 비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와 시상은 1차 서면(40점)을 통해 9개 시·군을 선정하고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 2차 심사(60점)를 거쳐 총 합산점수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정했다. 나주시는 2018년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도시 육성을 목표로 선포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추진 배경과 목표,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의 성과를 냈다.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