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농 상생 공공급식 교류 지자체인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나주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직거래 형태로 친환경 농산물과 다양한 로컬푸드를 어린이집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우리 농산물 홍보와 서구화된 아동 식습관 개선, 농산물을 매개로 한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최근 금천구 어린이집 3개소(청솔·세광·기독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나주 배를 활용한 로컬푸드 교육’과 ‘나주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직접 나주 배를 썰고 양념을 버무려 만든 배 깍두기를 맛보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체험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공급식 사업 개선과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6월과 7월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12월 김장체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금천구와 공공급식 공급 업무협약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에서 결혼이주여성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채소 육묘 나눔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국내 농업 활동에 익숙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수확한 공심채, 오크라 육묘 등 아열대 채소 3800여본을 나주시가족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이주 여성 채소 나눔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추후 이주여성들과 아열대채소를 재료로 한 요리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금순 회장은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친정 엄마 같은 멘토 역할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따끈따끈 홈메이드 쌀 베이킹’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에어프라이어, 찜기, 프라이팬 등 주방 도구를 활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실습을 진행한다. 우리 쌀에 대한 이해, 쌀가루 활용방법 등 이론 교육과 ‘배즙 찹쌀 머핀’, ‘단호박 카스테라 인절미’, ‘보리찜 케잌’, ‘쌀가루 고구마 파운드케잌’, ‘나주배 떡국떡피자’ 등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우리쌀 가공·외식업자, 쌀 소비 지역리더, 우리 쌀 관련 농업인 등 25명으로 6월 3일부터 7일까지 시청 누리집 평생학습정보방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대면, 비대면을 병행해 8회차 진행한다. 조성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구화되어가는 식생활에 따라 감소하는 쌀 소비에 대응하고 밀가루 대체가능 식품으로서 우리 쌀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소비 문화를 확대하는데 교육생들이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지방 소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인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 3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제주와 세종은 각각 1개 지역으로 계산) 중 113곳(49.6%)을, 전남은 순천, 여수, 무안을 제외한 전 지역을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31일 재단에 따르면 ‘관계인구’는 단기체류나 자원봉사 활동, 정기 방문 등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나가는 인구를 말한다. 타지에서 이주해온 ‘정착인구’나 여행, 관광 등으로 인한 ‘교류인구’와는 개념적으로 다른 새로운 인구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와 관계 인구를 연계, 지역 재생을 위한 새 재원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공방창업 및 체험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천연염색 자격증제, 인증기관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지 천연염색, 섬유패션분야 직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시험, 교재 및 재료 공급 등을 통해 나주지역 방문객 증가뿐만 아니라 관계인구 유치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창조적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제15기 친환경농업대학’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대학 ‘청년창업학과’에 참여한 수강생 21명과 개강식을 갖고 수강생 간 오리엔테이션 및 첫 학과수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추진 중인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품목별 재배기술’, ‘유통전망’, ‘경영요령’ 등 영농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이론·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 15기 대학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청년창업학과’와 과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과수전정학과’를 개설, 운영한다. 청년창업학과는 ‘창업자 인생로드맵 목표 작성법’, ‘1~3차 비즈니스 모델 작성 및 아이디어 발굴’,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청년농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창업을 위한 합리적 영농 계획 수립을 돕는다. 5월 개강해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인 교육관 및 현장에서 총 13회차로 진행된다. 이어 과수전정학과는 ‘동계과수관리 및 정지전정’, ‘과수 생리 및 재배기술’, ‘병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령 200년 된 ‘나주 토종 배나무’를 비롯한 고문서·건축물 등 5건을 나주시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한다. 나주시는 지난 달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자문위원 심의를 거쳐 ‘나주 토종 배나무’, ‘금강계 중수계안과 관련문서’, ‘호남절의록·금성삼강록’, ‘나주성당 유적’, ‘척서정’을 나주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 향토문화유산’은 국가 또는 도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경관적 가치가 큰 지역의 유·무형 유산,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의미한다. ‘나주 토종 배나무’는 재래종 배나무로 노안면 학산리 수령 150년 된 배나무와 다도면 도동리 수령 200년 된 배나무가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됐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에서 토종 배나무가 갖는 역사 브랜드적 가치와 전통 문화유산으로서 의미와 보존의 필요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금강계 중수계안과 관련문서’는 1519년 기묘사화 이후 나주 금사정(錦社亭)에서 지역 출신 유생 11인이 조직한 ‘금강계’(錦江契)와 관련된 고문서다. 조선 전기 나주지역 사림파의 행보를 말해주는 역사적 자료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가짜 명품시계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중고 플랫폼에서 판매한 20대가 구속됐다. 전남나주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은 위조품인 ‘롤렉스 GMT 마스터 2’시계를 정품인 것처럼 판매하여 금원을 편취한 A(27세, 남) 씨를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작년 10월경 번개장터 앱을 통해 만난 피해자를 상대로 “롤렉스 시계는 정품이고, 위조품일시 2배를 보상해주겠다”라고 말하며 시계를 판매하였다. 이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650만 원 상당을 편취 후 도주한 피의자 검거를 위해 끈질긴 추적 수사로 전남 순천 소재 모텔에 은신 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하여 지난 5월 25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하였다. 나주 경찰은 “최근 중고물품에 대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비대면뿐만 아니라 개인 간 대면하는 거래 또한 활성화되는 등 중고물품거래 사기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 개인 간 물품 거래 시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이나 사이버 사기 피해정보 공유사이트를 통해 거래에 신중을 기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27일 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단일후보와 박근서 민주노총 나주시지부장은 강인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지방선거 정책협약을 체결하였다. 강후보는 우선 “나주지역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 복지증진 및 노동권익 조례 제정을 통해 차별이 없는 나주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노동자·농민 작업복세탁소 설치, 전남노동권익센터 중부(나주)사무소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한국형청소차량 도입 및 환경미화원 인력 확충, 나주시노동상담소 예산 확충 및 산업안전보건센터 설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선7기 나주시 5대 선도과제 중 하나인 “금성산 지뢰 제거 및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강 후보는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 요구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같은 민간위탁사업의 나주시 직영 요구에 대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하지만 지금 결정하기보다는 당선 후 전문가 의견을 듣는 용역을 진행하고, 공론화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는 “나주지역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평생 배움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읽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2월까지 노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은빛배움터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성인문해교육은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 문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는 5월부터 세지면 죽동마을 등 8개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배정된 문해교사가 직접 찾아가 마을별 총 7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노인 학습자 수준에 맞춰 문자해득, 기초산술·수리 영역을 비롯해 편지 작성, 금융, 핸드폰 활용 등 생활 문해교육을 병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문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활기찬 노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학습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호남 역사문화의 중심, 목사고을 나주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관광 이벤트를 추진한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6월 2일부터 12월까지 나주 관광의 재미와 흥미를 전하는 관광 퀴즈, SNS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렘의 시작, 나주’를 주제로 한 관광 이벤트는 ‘관광 퀴즈 풀이’와 ‘관광지 SNS홍보 게시물 인증’으로 실시되며 나주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나주를 찾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매월 1일 이벤트 참여 및 정답자, 게시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관광 퀴즈 풀이 이벤트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객관식 또는 단답형 주관식 문제를 풀면 된다. 정답자는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씩 선정, 나주사랑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이벤트인 ‘SNS홍보물 게시 인증’은 나만이 알고 있는 숨은 관광 명소를 SNS에 사진과 글로 소개하고 해당 게시물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자 중 매월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추첨 방식 외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통 장류를 주제로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발효대학’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통발효대학은 ‘된장’, ‘고추장’, ‘기타장류’, ‘장아찌’, ‘남도김치’ 등 5개 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교육생이 원하는 과정을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 과정은 ‘기타장류’ 반으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회(총 10시간)에 걸쳐 나주시향토음식체험문화관(나주시 박정길 1)에서 진행된다. 백정자 대한민국식품명인(즙장), 이옥화 나주전통향토음식강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전통 장류 및 전통먹거리 문화에 대한 이론 교육, 대대로 전해오는 전통 방식의 집장·청국장·막장 담그기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16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시청 누리집 ‘민원-교육예약-향토음식체험문화관교육’ 순으로 클릭한 후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대로 전해오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실습을 통해 전통 장류와 발효음식이 가진 가치를 정립하고 향토음식의 체계적 보존에 힘써가겠다”며 “전통 장류의 맛 계승에 앞장설 폭넓은 연령대의 전문 인력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라남도 나주시 선거인 수는 9만8951명으로 확정됐다. 나주시 전체인구(11만6516명)의 84.9%로, 지난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5438명이 늘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중 남성은 4만9676명(50.2%), 여성은 4만9275명(49.8%)이다. 재외국민은 70명, 외국인은 124명, 거소투표신고자는 311명으로 각각 확정됐다. 관내 20개 읍·면·동 중에는 빛가람동이 2만88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평읍(1만299명), 성북동(7296명), 송월동(6748명), 금남동(4324명)이 뒤를 이었다. 선거인 수가 가장 작은 지역은 반남면(1341명)이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나주지역에서는 지정 사전투표소 20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소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 의무 유지에 따라 사전투표 이틀차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본 선거일인 6월 1일에는 투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