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청년층 고용난 해소와 기업 인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과정인 ‘회계실무자’, ‘안전관리자’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계 실무자 양성과정은 전남도 일자리 공모사업, 안전관리자는 고용노동부 일자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국·도비 지원에 힘입어 마련됐다. 시는 교육 과목 선정에 있어 지난 해 산업·농공단지 기업의 구인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한 실기교과목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전산세무·회계, 산업안전기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에 따른 실무형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회계실무자는 28명(33일·198시간), 안전관리자는 12명(59일·242시간)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리자 과정은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별 안전관리자 상시배치 등 기업의 구인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매년 꾸준히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고향 나주에서 시립합창단 지휘봉을 잡은 ‘전진’ 상임지휘자가 첫 공연인 취임연주회로 시민들과 만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국전력 본사 한빛홀에서 ‘새로움’을 주제로 전진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총 2부 공연으로 1부는 미국 재즈피아니스트, 작곡가인 ‘스티브 도브로고즈’의 ‘미사곡’을, 2부는 미국·한국의 현대 합창곡과 흑인영가곡을 90분 간 선보인다. 또 ‘J Chamber Orchastra’ 협연과 안무를 더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연주회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지난 2월 1일자 위촉된 전진 예술감독은 독일 할레 국립교회대학교 합창 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이후 독일 할레 합창단 ‘VocHALes’ 지휘자, 독일 오페라극장 어시스던트 지휘자, 부산 시립합창단 부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전진 예술감독은 “유년시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고향 나주에서 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으로 취임연주회를 갖게돼 설레고 기쁘다”며 “코로나 일상 회복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SRF열병합발전소 10년 가동안 수용’ 기사에 대해 “결정, 합의된 바 없다”며 정면 반박했다. 나주시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발전소 가동 기한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사항도 결정된 바 없고 이해 당사자 간 합의된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발전소 10년 가동안을 수용하고도 숨겼다’ 등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SRF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 사항 중 일부분만을 확대 해석한 보도”라며 선을 그었다. 시는 SRF문제해결을 위해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국무조정실 등과 ‘열병합발전소 10년 가동문제’, ‘SRF소송 관련 문제’, ‘이해 당사자의 역할’ 등에 대해 협의한 사실은 있지만 합의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최대 화두인 ‘10년 가동 안’의 경우 국무조정실에서 제시한 사안이며 협의안에 대한 결정은 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 확보에 우선을 두고 “주민수용성 조사를 통해 결정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주민수용성 조사를 협의안에 반영했지만 한난 등 이해당사자 간 입장차이로 인해 현재까지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RF문제 해결 과정에 있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여성구)는 14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인수위 활동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인수위 운영 기간 동안 민선 8기 시정 비전 및 목표, 주요 정책 방향, 지역발전계획 수립·시행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통해 성공적인 인수위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이기병 (사)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탁인석 광주문인협회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 19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인수위 회의실(나주일자리종합지원센터 5층)에서 열린 자문위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및 자문위원 소개, 운영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민선 8기 나주시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각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륜이 나주를 글로벌 강소도시로 만드는 초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인수위 활동을 위한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3개소에 ‘비상용 위생용품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위생용품 자판기는 손잡이를 돌리는 ‘레버’형으로 여성·청소년층 이용 수요가 높은 ‘청소년수련관’, ‘나주시립도서관’, ‘빛가람시립도서관’ 1층 여자화장실에 각각 설치됐다. 자판기 설치 장소는 지난 3월 수요자 조사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해당 시설 운영시간 내 위생용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상황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자판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가정과 직장 생활 양립 지원을 위한 ‘2022년 가족친환경영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지원센터,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농어업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족친화 신규 및 연장, 재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컨설턴트 지도 아래 가족친화 인증 심사 항목인 ‘관리자의 관심 및 의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등을 중점으로 대한 심도 있는 컨설팅이 이뤄졌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공공기관은 다양한 평가사업 심사 시 가점 적용, 금융기관 금리 우대, 직장교육 무료 제공,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해당 기업·기관에 대한 가족친화인증 현판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美 웨스팅하우스社(이하 WEC) 패트릭 프래그먼 사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해외원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9일 한전에 따르면 한-미 양국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간의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21일 한-미 정상 간 합의한 양국간 해외원전시장 협력강화 약속과 그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양국 기업간 실질적 원전분야 협력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8일 한전-WEC 사장간 면담에서 “해외 대형 원전시장에서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9일 한수원-WEC 사장간 면담에서 “한국의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 기술력 및 공급망과 WEC가 가진 강점이 결합한다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과 한수원은 이번 WEC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WEC와 포괄적 협력 의지를 다지고 협력의 기본원칙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WEC와 공동 워킹그룹 또는 위원회 구성 등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13일 오전에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자가 현 강인규시장을 예방하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자는 강인규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시정운영에 대한 내용을 듣고, 코로나와 가뭄대책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좋은 정책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인수위 운영 및 인수인계 업무가 시민을 위한 입장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나주 대전환 인수위’는 현 가뭄 상황과 농촌 일손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11일부터 농가 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분과별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시정의 우선 추진 과제 및 장·단기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자는 강시장과 만남 후 “시민여러분과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으로 ‘새로운 나주’의 시작을 꼭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2만 시민의 시정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시민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시민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인수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바란다’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인수위 활동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민선 8기 출범에 앞서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하는 소통 창구인 ‘시민 신문고’ 운영에 중점을 뒀다. 인수위는 시민 신문고를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집대성하고 윤 당선인의 공약과 비전, 민선 8기 시정 밑그림 등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열심히 일하는! 현장 중심의! 시민과 소통하는! 인수위’ 슬로건에 부합하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인수위 활동을 한 눈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한 통합 메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주 내 오픈 예정인 인수위 홈페이지는 기존 나주시청 홈페이지 첫 화면과 연계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세부 메뉴는 ‘위원장 인사말’, ‘인수위 조직도’, ‘위원회 소개’, ‘시민 신문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정부가 대통령령 등 시행령으로 입법부를 우회하는 ‘국회 패싱’을 막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한 데 대해 ‘정부완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조 의원이 국회의 행정입법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며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의 국회패싱을 방지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 자체가 언어도단”이라며 “민주당이야말로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만 바라보며 민망한 기립표결과 날치기를 반복했다. 바로 이것이 국회 프리패스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으로 자신을 반박하는 이런 코미디는 ‘조만대장경’(조국+팔만대장경·누리꾼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방대한 트윗을 비꼰 말)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2015년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의 유승민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했던 이번과 비슷한 내용의 국회법 개정 요구를 수용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라고 강하게 비난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한편 조 의원은 정부가 대통령령 등 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방침 설정을 위한 시민 공모에 나섰다. 나주시는 관내 공직·근무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공약, 나주시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은 시정 목표와 추진 전략 문구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정 목표 글자 수는 15자 내외,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4~5개)은 8~10자 내외에서 1인당 1건만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또는 이메일·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수상작은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1명)은 나주사랑상품권 50만원, 우수상(1명)은 30만원, 장려상(2명)은 1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와 함께 수상작(문구)은 민선 8기 4년 간 보도자료, 소식지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되며 시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운영 지표이자 20만 글로벌 강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당선인의 성공적인 시정 인수를 위한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심을 경청하는 민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달 8일 출범 직후 다음 날인 9일과 10일 이틀 간 타이트한 일정으로 실·국·별 33개부서 주요 업무를 청취한 인수위는 11일 문평면 양파 농가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방문에 나섰다. 반 년 가까이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살피고 복구·보상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윤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원과 사무직원 등 25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민생 현장 방문 일정을 시작한 인수위는 영산강 황포돛배 탑승을 통해 윤 당선인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영산강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생태·관광 로드맵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빛가람 혁신도시와 혁신산단 등을 방문해 에너지밸리 배후 산단 조성 현황 파악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나주대전환 인수위는 ‘열심히 일하는 현장 중심의 시민과 소통하는 인수위’를 슬로건으로 생생한 민생 현안 파악과 시민의 시정 참여 보장에 역점을 두고 탁상이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