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24시간’ 이용 가능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인발급기 위치는 시민의 동선 편의와 공간 여건을 종합 고려해 시청사에서 시민봉사과로 통하는 외부 엘리베이터 2층 출입구’에 설치됐다. 그간 시민들은 시민봉사과 업무 시간 종료 이후 또는 공휴일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기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나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금융기관365코너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제는 청사 외부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를 통해 연중 어느 시간대나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만 쉽고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 서류는 국세·지방세 증명,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교육증명서 등 총 113종으로 민원 창구보다 50%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스 내에는 냉·난방기와 자동문, CCTV·무인경비시스템 등을 탑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장애인용 출입 발판과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및 음성안내,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청각장애인용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숙한 시민 공동체를 위해 남몰래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의인(義人)’을 추천 받는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시민 추천 방식으로 3개 분야 숨은 의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회봉사와 인적·물적 재능기부를 실천해 온 ‘나눔 실천’, 시민 안전과 생명·환경 보호에 앞장서 온 ‘생명 사랑’,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희망과 화합을 전달하는 ‘희망 전파’ 등이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나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기관·직장인, 민간단체 등이다. 의인 추천은 시민과 단체 누구나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시청 총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으로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구비서류 양식 등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8월 중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숨은 의인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 정례조회를 통해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고 생명 존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희망을 전하는 숨은 의인 찾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나주시는 23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나주음악발달심리치료센터, 관내 아동양육시설 5개소와 ‘아동보호서비스 심리치료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리치료사업 서비스 전담 기관 지정·운영을 통해 양육시설 보호아동에 대한 전문·체계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시설)은 금성원, 백민원, 이화영아원, 빛가람아동쉼터, 나주좋은이웃그룹홈 등 아동양육시설 5개소다. 빛가람동에 위치한 나주음악발달심리치료센터를 통해 내년 연말까지 시설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음악과 언어, 동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개별·집단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부서인 나주시 ‘아동보호팀’은 성공적인 사업 지원과 보호 아동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육시설도 심리치료 대상 아동 선정 및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빛가람 혁신도시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빛가람 전망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22일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 산하 시민권익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웅범)는 빛가람 전망대를 ‘온전히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안건을 놓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으로 둘러싸인 베매산(해발 80m) 정상에 27m높이로 지난 2016년 건립됐다. 전망대 1층 전시동(2442㎥)엔 혁신도시 홍보관과 기획전시실, 카페 시설, 4층과 5층엔 각각 레스토랑과 전망타워(1556㎥)로 배치했다. 외부에는 1층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 등이 설치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카페·레스토랑 등 수익시설이 경영 적자를 면치 못하며 현재 계약 해지를 요청한 상태다. 시는 새 운영자 모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용수익허가 입찰을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상황이 이러하자 주 수입원인 모노레일 이용 매출액도 전년대비 45%가량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최근 일부 언론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경기 성남시장 재직 시절 기업들로부터 성남FC 후원금 총 160억 원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후원금 중 일부가 성과급 명목으로 이 의원 측근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기자들에게 측근 부당이득 취한 게 없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21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성남FC의 ‘2015∼2017년 성과급 지급 내역(후원금 관련)’에 따르면 2015년 성남FC 마케팅실장이었던 이모 씨는 희망 살림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19억 원을 유치한 대가로 세전 약 1억7300여만 원을 성과급으로 받았다는 보도를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이 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당시 네이버와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받은 성남FC 후원금 중 일부가 이 고문의 측근에게 지급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이 고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성남FC는 사내 규정에 따라 광고를 유치한 자에게 성과 보수를 지급했다”라면서 “이는 구단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시민구단을 비롯한 대부분의 프로축구단이 차용하는 제도”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도 천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목사고을 나주(羅州)를 배경으로 한 역사문화축제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나주 금성관 일원에서 ‘제2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는 고려·조선시대 호남의 도읍으로 위상을 떨쳤던 나주목의 천 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2019년 시민들의 주도로 만들어진 축제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휴식기를 가졌던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나주’를 주제로 역사 재현 퍼포먼스와 경연대회, 전통·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플리마켓 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1일 개막식은 나주읍성 서성문에서 풍물패, 깃발, 수문군, 나주목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나주목 순라군 행렬을 통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과거 나주목사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는 ‘정수루 북 타고(打鼓)’, 액운을 막는 민속의례인 ‘액막이 공연’, ‘나주시립예술단 개막축하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축제 기간 금성관 앞에서는 ‘나주목 수문장 교대식’과 ‘정수루 수비군 체험’이 진행되며 나주향교에서는 조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문화예술인 명인·명장에 서양화 분야 신호재(60세·남) 화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 명인·명장 지정은 수십 년 간 현장을 지켜오며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온 예술·기능인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됐다. 정찬균 부시장은 최근 신 화백에게 명인·명장 지정패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나주 다시면 출신인 신 화백은 전남대학교 예술대 서양화를 전공, ‘제6회 백제미술대전 우수상(1987)’, ‘제24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1987)’ 등 8·90년대 다양한 수상 이력과 더불어 전)한국미술협회 현대미술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 화백은 전남지역에서만 개인전 32회를 개최하며 특히 나주의 풍경을 단순화, 기호화해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직관적 표상의 기호로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는 “4번째 나주시 명인으로 지정받아 영광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예술·기능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후진 양성과 문화 홍보, 예술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정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대교 노후화에 따른 교량 보수, 차량 통행 안전을 위해 제한·변경했던 대중교통 버스 노선을 원상복귀 시킨다. 나주시는 영산대교 통행제한 조치로 인근 영산교(홍어거리)로 우회했던 버스 노선을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영산대교 노선으로 정상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선 정상화를 통해 영산대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기존 노선인 ‘영강사거리-영산대교-노인복지회관-이창사거리-영산포터미널’ 순으로 운행한다. 운행 거리 및 배차 시간이 단축되면서 광주까지 운행하는 간선(999번) 버스는 6회 증회 운행될 예정이다. 1972년 준공된 영산대교는 영산강을 가로질러 나주와 영암·해남·강진 등 남부 지역을 있는 교통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반백년의 세월 속에 교량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지난 2019년 실시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교량 보수를 위해 지난 2020년 10월부터 하중 20.1t이하, 속도 50km/h이하로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3m높이제한 시설물을 설치해 대형차량 운행을 통제해왔다. 이로 인해 영산대교를 지나는 대중교통 18개 노선이 지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여성구)는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 취임식’에 함께할 시민을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취임식 행사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나주시 영산강변길99)에서 희망 영상 상영,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사, 비전선포식, 축하공연 등 순으로 약 50여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취임식은 시민과 출향 향우를 비롯해 전·현직 정치인, 기관·사회·언론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를 향한 민선 8기 윤병태 호의 첫 항해를 축하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관내 직장인 포함)은 나주시장직 인수위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200명으로 할 계획이다. 여성구 나주시장직 인수위원장은 “12만 시민의 기대를 담아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더 큰 나주, 나주 대전환’의 청사진을 밝히는 취임식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시정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방문,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공약 실천과 농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21일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춘진 aT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이병호 사장에게 농지 침수 방지 대책인 ‘흙 농수로 구조화’ 사업의 정부 지원 사업 반영, 고령화 및 인력 부족 시대에 대비한 ‘밭 작업 무인 자동화’ 사업 확대 추진을 건의했다. 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임대 사업’ 추진, 2023년 개최 예정인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공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당선인은 “나주에는 흙배수로가 많아 토사가 쌓이고 무너져 내리는 등 물길을 막아 침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콘크리드를 활용한 농배수로 구조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귀농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선호하고 있으나 막대한 투자비로 인해 이를 접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팜을 설치해 귀농 청년들에게 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위는 ‘열심히 일하는 인수위! 현장 중심·문제해결형 인수위! 시민과 소통하는 인수위’를 슬로건으로 이달 8일 자치행정분과, 농업농촌분과, 경제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5개 분과, 시정혁신특별위원회, 시민권익특별위원회, 별도기구인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출범했다. 주말을 포함해 하루도 거르지 않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인수위는 윤 당선인 취임 전 민선 8기 시정 인수 작업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분과별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계각층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인수위 산하 경제일자리분과는 지난 17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인수위는 이 자리서 민선 7기 설립된 나주시 청년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청년 정책 관련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창업인, 귀농·귀촌·후계 농업인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규제 완화, 판로개척 등 다양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모든 전기차 공용충전시설의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과태료 부과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자동차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권한이 광역·도지사에서 시장·군수로 변경됐다. 또 주차면수 100면 이상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등의 급속 충전시설에만 적용됐던 과태료 부과 대상도 ‘모든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로 확대됐다. 앞서 시는 법 시행 초기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혼란을 막고자 지난 5개월 간 충전방해 행위 금지 스티커 부착, 안내문 게재, 현수막 게시 등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해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안전신문고’ 앱(App)을 통해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관련 신고 접수 시 최대 20만원 이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충전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충전시설·구역 내 물건 적치 등 방해’, ‘ 충전시간(급속 1시간·완속 14시간) 경과 이후 계속 주차’, ‘충전 외 타 용도로 사용’의 경우 10만원,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