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저소득층 7732명을 대상으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지원금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 가구 등에 ‘선불형 카드’로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 및 가구원수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145만원까지이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원, 7인 이상의 가구 시 145만원을, 주거·교육급여·차상위·한부모 가족은 1인 30만원, 7인 이상 109만원을 지급받는다. 지원금(카드) 수령은 별도 신청 없이 지급 대상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31일까지 방문하면 된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유흥·향락·사행·레저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나주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와 저소득층 생계 완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가 누락 없이 생활지원금을 지급받을 있도록 안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연고지 영국 북런던 거리에 손흥민(30·토트넘) 벽화가 등장했다. 영국계 아시아인 아들을 위해 예술가 아버지가 만든 작품이다. 그라피티 작가 ‘그나셔’는 28일(한국시각) 페이스북에 자신이 작업한 손흥민 벽화 사진을 게시했다. 북런던 스톤리 거리에 설치된 이 작품엔 손흥민 특유 ‘찰칵’ 세리머니와 함께 영문 이름과 등번호 7번이 담겼다. 그나셔는 이 사진을 올리며 “내 아들을 위한 작품이다. 아들은 영국계 아시아인으로, 그는 아시아인 최초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한 손흥민을 무척 닮고 싶어한다”고 썼다. 그는 손흥민이 “모두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했다”며 그가 페널티킥 골 없이 득점왕을 차지했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나셔는 또 “웨스트햄 팬으로서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아이들을 위한 일이다. 아주 멋진 사람(total baller) 손흥민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토트넘 핫스퍼는 “안토니오 콘테: 202일 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콘테 감독 다큐 공개를 앞두고 있다. 4일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일부를 선공개했다. 이 안에 콘테 감독의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들어있었다. 같은 날 토트넘 공식 SNS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청 육상팀이 지난 달 강원 정선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제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개최됐다. 여자 1만m트랙경기에 출전한 임경희 선수는 34분24초3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선수는 5000m트랙경기에도 출전해 16분38초51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쁨을 더했다.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동욱 선수는 육상 1500m, 800m에서 2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 선수는 1500m에서 4분2초71을, 800m에서는 1분52초59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 2개를 쓸어 담았다. 김동욱 선수는 “실업팀 1년차에 찾아온 슬럼프에 성적 부진까지 겹쳐 마음고생을 했었는데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준 감독, 코치님, 맘 편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나주시청에 감사드린다”고 2관왕 소감을 전했다. 홍순석 감독이 이끄는 나주시청 육상팀은 2019년 2월 창단 이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역량을 총결집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청사 이화실에서 전남도, 한전, 한국에너지공대 등 3개 기관과 ‘에너지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첫 업무 협약으로 기록될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나주(빛가람) 혁신도시에 입지한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축으로 4개 기관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 연구 인재들이 모여드는 ‘에너지국제대학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4개 기관은 에너지공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 지역사회의 결합을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인 에너지 메카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내 기업, 연구소 집적화를 도모하고 기술이전과 국내·외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다도면은 최근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2022년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꽃길조성은 새마을부녀회원, 다도면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나주호 생태탐방로 진입로 일원 700m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행정과 민간단체가 함께 추진단을 구성, 지역 특색에 맞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최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분주한 농번기임에도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신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다도면, 아름다운 나주호 생태탐방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란 다도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파종 행사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의 값진 땀방울이 감동을 준다”며 “가을에 활짝 피어난 코스모스를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소소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3일 폭염 경보 발효에 따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폭염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 폭염 특보 현황과 피해·대처상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재난과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시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중요한 책임”이라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최우선한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는 고령 농업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이 실시간 폭염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재난안전문자, 안부전화, 무더위쉼터 점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특히 민생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윤 시장은 “폭염, 태풍 등에 따른 비상근무 시 공문 발송뿐만 아니라 현장을 방문해 근무 상황을 챙기고 무더위 쉼터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저 윤병태는 시민을 위한 ‘성과행정’, 시민에 의한 ‘참여행정’, 시민을 향한 ‘소신행정’으로 살기 좋은 행복나주 으뜸 나주를 만들 것임을 약속합니다!” 1일 민선 8기 나주시장으로 취임한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 새로운 나주의 시작, 세계적인 에너지국제도시 건설이라는 담대한 대장정의 길에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해주길 바란다”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나주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장에는 시민과 출향 향우, 전·현직 정치인, 기관·사회단체장, 온라인 신청을 통한 참석 희망자 등 1000여명이 자리해 새로운 나주를 향한 민선 8기 윤병태 호의 첫 항해를 축하했다. 취임식에 앞서 윤 시장은 오전 8시 부시장, 간부공무원들과 현충탑, 정렬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각계 시민 희망 영상 상영, 축사 및 축하영상,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6월 1일 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역 최대 현안인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30일 대법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SRF열병합발전소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 처분 취소’ 행정소송상고심에서 심리속행 불가 결정을 내리며 1·2심에 이어 재차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인수위는 이날 늦은 오후 ‘나주SRF열별합발전소 사업개시신고 수리 거부처분 취소소송 대법원 패소’에 따른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입장문에서 법적 소송 외 다른 해결방안을 찾으려 하지 않았던 민선 7기 시정 행태를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이제부터라도 현실성 있는 해법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수위는 “특히 대법원이 한난의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사업개시 신고’를 수리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나주시가 SRF발전설비의 가동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수단과 명분이 모두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민선 7기 나주시는 SRF문제의 유일한 해결의 기회였던 거버넌스위원회 손실보전협상에 전혀 적극성을 보이지 않다가 가동에 대한 책임을 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지난 2년여 간 시청 앞 천막 농성을 벌여온 나주교통 노동조합이 민선 8기 나주시장 취임식을 하루 앞둔 30일 윤병태 당선인과의 극적 만남을 통해 천막 농성을 마침내 종결하기로 했다.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윤병태 당선인이 천막 농성 현장에서 나주교통 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신뢰에 기반한 합리적 해결책 마련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노조 측은 오늘부로 천막을 자진 철거하는 한편 나주시와 나주교통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노조는 대중교통 보조금 부당지급 등과 관련된 전라남도 주민감사청구와 천막농성을 통해 ‘보조금 관리 소홀 및 중복지원 관련자 징계’, ‘회사 경영진의 보조금 횡령’, ‘무노동 임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등에 대한 처벌과 ‘대중교통 공영제 도입’ 등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노조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지난 2년 동안의 농성은 나주교통 운전원의 건강한 노동환경과 질 높은 시민 서비스를 위한 것이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청렴의 대명사인 윤병태 당선인을 믿고 힘을 실어 나주교통 정상화에 동참하겠다”는 공식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함께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심신 회복과 안정을 위한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 보건소는 산림자원연구소 내 조성된 치유텃밭(산림치유팜)에서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텃밭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치유팜은 지난 해 10월 보건소와 연구소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됐으며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올 연말까지 ‘힘내요! 기운내요! 힐링해요!’를 주제로 치매 어르신과 고위험군 12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 1텃밭 맞춤형 치유 텃밭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텃밭에 가꾸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산약초, 잎쌈 채소류, 계절별 모종 심기, 제초, 관수 등 관리와 작물 수확 등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 모집,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심리적 지표를 산출하고 산림자원연구소는 치유효과 측정검증을 위한 참여자 사전·사후 뇌파검사, 맥파 체크 등 생리적 지표를 검증하기로 했다. 서현승 나주시 보건소장은 “숲과 텃밭 활동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을 회복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동신대학교 공연예술학과와 협업한 관광 홍보 영상 ‘DANCE WITH NAJU’(댄스 위드 나주)를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심차게 공개했다. ‘댄스 위드 나주’는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배경으로 대학생 댄서들이 스트릿 댄스(street dance)를 선보이는 관광 홍보 영상으로 제작됐다. 동신대 공연예술학과는 올해 도내 대학 최초로 신설된 종합공연예술분야 전공 학과다. 특히 케이블TV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했던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댄스 걸스파이터’ 최종 3위를 차지한 댄스크루 ‘미스몰리’의 리더 박세은과 멤버 송윤지가 재학 중인 학과로 이번 영상 댄서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영상 속 음악은 전 세계적인 케이팝 흥행을 선도했던 가수 싸이(PSY)의 최신 인기 곡 ‘THAT THAT’을 선택해 흥겨움을 더한다. 대학생 댄서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한수제 물레길’, ‘영산포 죽전골목’, ‘영산포 등대’, ‘일본인 지주가옥’, ‘국립나주박물관’,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 서성문’, ‘경현동 인공폭포’ 나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역동적인 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8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내·외빈과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7대 강인규 시장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는 강 시장과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김영덕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이 자리해 지난 8년의 여정을 회고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호남의 중심도시 나주 건설을 위해 열정과 혼신을 다했던 8년의 여정은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12만 시민 여러분과 출향향우, 시민 복리 증진에 함께 애써준 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폭염,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와 코로나19 사태 같은 예기치 못한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을 위해서라면 궂은일 마다하지 않았던 공직자들의 아름다운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이런 공직자들이 곁에 있어 마음이 든든했고 자신보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에 한없이 자랑스러웠다”고 8년 간 함께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