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낙후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354억원 규모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에 첫 발을 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촌지역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활성화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지난 해 농촌협약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0개 시장·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업을 통해 공동 목표인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20년 도입됐다. 시·군 주도로 농촌 공간과 생활권 분석을 통해 농촌생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 체결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는 방식이다. 농촌 지역주민들이 문화·교육·복지 등의 서비스를 향유하는 공간적 범위를 구분해 가장 접근성이 낮고 취약한 생활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정책과제 발굴과 추진에 중점을 둔다. 앞서 나주시는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에 따라 ‘영산강변’, ‘원도심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5일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강연장에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에 앞서 4년 연속 최저 등급(5등급)에 머물고 있는 내부 청렴도에 대한 반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1000여명과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새로이 다졌다. 이날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문양근 엠코드컨설팅 대표를 초청, ‘업무 수행 중 공직자의 행위기준 정립과 친절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2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문 대표는 강연을 통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개념 및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을 설명하고 대민행정의 기본인 친절, 감동과 공감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은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경쟁력이고 공직사회의 기본”이라며 “부정부패 척결을 민선 8기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시민에게 평가받을 핵심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청렴은 한 사람, 한 부서만으로 달성할 수 없고 부서와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노력할 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14일 관내 현우농원 최진원 대표가 복지시설 입소자들의 시원한 계절 나기를 기원하며 여름용 이불 400채(60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진원 대표는 우리 쌀을 비롯해 나주지역 농·축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수도권·경기 지역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업을 지난 7년 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최 대표는 “일찍 찾아온 폭염 날씨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산물 홍보, 판매 촉진과 더불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기탁된 이불 세트를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우리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주민과의 온정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최진원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는 지난 12일 왕곡면 복지회관에서 경로대학 수료생 및 내빈, 관계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경로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27기 경로대학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3개월 간 왕곡면 복지회관에서 전남대 심뇌혈관질환센터 김형숙 강사의 ‘뇌졸중과 심방세동’, 박경희 강사의 ‘치매예방과 웃음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관리·교양·시사·노래교실·레크레이션 등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주 1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회는 이날 수료식을 통해 경로대학 운영에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최승병 왕곡면 노인회장과 나용균 사무장에게 공로상을, 이영례 씨 외 2명이 봉사상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99세를 맞아 장수상을 수상한 강부칠 씨는 모든 교육 과정에 개근하며 수료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서정윤 노인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 날씨에 끝까지 함께한 수료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서로 양보하면서 존경받고 보람찬 노후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노인회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초복을 하루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5일 나주시민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는 ‘복(福) 복(復) 한가득 삼계탕 한 그릇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달임 행사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 날씨에 대비해 부녀회원들이 손수 장만한 삼계탕 300인분과 과일을 함께 나누며 한 여름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도·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순례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어르신들께 제대로 대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하고 항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보건소가 재가암환자, 가족들을 위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전 10~12시 보건소 2동 4층 다목적강당에서 재가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외부 활동과 만남이 어려웠던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달과 오는 10월 중 총 2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자조모임은 2차 암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 폭염예방교육, 암환자 재활 의지를 돕고 면역력을 키우는 맞춤형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강사는 백소영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운동은 동신대학교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가 연계·참여해 2차 암 예방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조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 및 가족은 오는 18일까지 나주시보건소 보건지원팀(재가암환자관리)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암 극복과 2차 암 예방을 위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 가족들의 재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보고서를 삭제 지시했다는 혐의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고발당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정부에서 사정의 칼날이 문재인 정부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1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통해 “먼저 두 (전) 국정원장을 고발해서 문재인 정부가 용공, 친북정부다라는 것을 주장하려는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6일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원장은 020년 9월 서해에서 숨진 공무원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이 아니라는 첩보 보고서 등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서 전 원장은 2019년11월 흉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한 북한 어민 2명을 북송할 당시 국정원의 합동 조사를 서둘러 마치도록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박 전원장은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사정이 시작됐다며 최종 목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도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지난 13일 국정원을 압수수색해 두 전 국정원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국정원은 검찰이 요구하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확 바뀐’ 채용 기준을 적용해 환경미화원 10명을 공개 채용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누리집에 ‘2022년 환경미화원 채용계획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채용은 2020년 7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지난 해 채용시험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과 금품 수수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장기간 채용이 보류돼왔다. 시는 2021년 정년퇴직자 4명을 비롯해 폐기물 처리 수요 증가 등 업무 여건을 고려해 총 10명의 환경미화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시험은 민선 8기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심층 검토했던 ‘환경미화원 채용 개선안’ 내용을 최대한 반영했다. 먼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력시험은 기존 45점에서 60점으로 15점이 증가했으며 종목 신설과 배점이 소폭 조정됐다. 면접시험의 경우 45점에서 20점으로 점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채용 과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인성 검사’가 신설된 점도 눈길을 끈다. 10점 만점인 인성검사는 서류·체력시험을 통과한 응시자에 한해 전문기관에 위탁·평가한다. 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도시재생사업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음식을 개발하고 이 같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금천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금천면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추진한 ‘배 특화 음식개발 교육’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교육생들은 이날 호남원예고교 학생들과 함께 개발한 ‘배 음료’ 6종을 행사장 부스를 찾은 주민 150여명에게 야심차게 선보였다.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배 특화 음식개발 교육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차로 호남원예고 NCS교육실에서 진행됐다. 배를 재료로 배청, 베 에이드, 배 스무디, 배 떡, 배 양갱, 배 푸딩 등 매주 다른 음료와 디저트를 개발했으며 투표를 통해 공유회에 선보일 음료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제품(명)은 ‘페어스무디’, ‘스파클링페어’, ‘파란하늘배’, ‘이화활짝’, ‘자스민페어’, ‘BPS(Blue Pear Smoothie)’ 등 배 음료 6종이다. 이 중 주민 시음을 통한 현장 투표 결과 ‘페어스무디’와 ‘BPS’가 가장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지난 13일 나주 금천면 주택 화재 사고 현장과 임시거처를 찾아 피해 주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14일 나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경 금천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시 13분경 완전 진화됐으며 주택 내부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했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70대 A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익일 오전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배우자 B씨는 임시 거처인 마을회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당일 오후 마을회관을 찾아 피해 주민에게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병태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주민과 피해 유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 주민의 빠른 쾌유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주무 부서에 “긴급지원 생계비 지원과 임시주거시설 마련, 화재 잔재물 처리, 나주시민안전보험금 지급 등을 피해 주민께 꼼꼼히 안내하고 지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에스메랄다 G. 피네다’(Esmeralda G. Pineda)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이 13일 오전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피네다 시장과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루바오시 방문단 일행은 자국 근로자들의 고용 현황 점검과 간담회, 노고 격려 등을 위해 지난 10일 내한했다. 방문단은 국내 지자체와의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 논의를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 성주군을 거쳐 나주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네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시 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자국 근로자의 고용 기회 창출과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윤 시장에게 제안했다. 나주시장은 이같은 제안에 대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양 도시의 상호 번영과 교류 물고를 트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국가 간 인력 고용 문제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하고 루바오시와의 논의를 지속해가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슈퍼 루키 김도영이 드디어 포효를 시작했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투수 양현종의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루키 김도영의 쐐기 홈런포에 힘입어 7-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양현종의 활약도 한몫했지만 김도영의 활약이 인상적이였다. 박찬호를 대신해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영은 1회초부터 볼넷으로 출루하며 최근의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황대인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기도 했다. 4회가 하이라이트였다. 1사 1,2루 찬스에서 LG 선발투수 이민호의 투심패스트볼을 받아 쳐 잠실구장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7-0으로 멀찌감치 달아나게 만드는 3점포였다. 잠실구장 3루측 KIA 원정 응원석에선 김도영의 이름이 크게 울려 퍼졌다. 7월 꾸준히 선발로 기용해주고 있는 김종국 KIA 감독의 믿음에 드디어 응답하고 있는 모습이다. KIA는 초반의 우세를 그대로 지키며 7-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 3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