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전남 나주지역 국고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한 윤병태 나주시장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기획재정부를 방문, 2023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이날 전남도청서 열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 이후 곧장 정부세종청사로 향해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각각 만났다. 이 자리서 윤 시장은 2928억원 규모 내년도 주요현안사업 14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차세대그리드센터’, ‘그린수소 공급 핵심장비’, ‘핵융합 실증로 가열 중성입자 빔 음이온원 시험설비’ 구축 등 켄텍 핵심사업과 ‘문화재 복원정비사업’, ‘영산대교 성능개선’, ‘전기차 전 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윤 시장은 이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초강력레이저센터 등 국가대형연구시설이 나주에 지정·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여기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8월부터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을 공인하는 ‘로컬푸드 인증제’를 전면 시행한다. 나주로컬푸드 인증제는 산지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에 대해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6~7월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8월 1일부터 나주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 금남점 출하 농산물에 대해 우선 시행 하고 2년 유예기간을 거쳐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성을 공인받은 산지 농산물 공급을 통해 농가는 신뢰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나주로컬푸드 상생의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신청 전 인증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하며 농산물은 463개 항목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해야한다. 축산물의 경우 무항생제, 유기축산, 해썹(HACCP) 인증이 필수다. 가공식품은 나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사용하고 원·부재료 함유비율이 50%이상이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수시 유통 중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금남동은 ㈜다산조경(대표 전윤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kg) 10포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윤선 대표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숙 동장은 “나눔과 상생에 동참해준 전윤선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온정의 선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임신·출산 지원정책의 문턱을 없애고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간부공무원 현안업무회의 자리에서 “가구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관내 모든 임신·출산가정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편과 신규시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각종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이 없도록 과감한 제도 개편, 폭넓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중위소득180%이하 가정에 지원했던 난임 부부 지원사업의 가구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 모든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신선배아에 회당 최대 90만원(9회), 동결배아는 최대 40만원(7회), 인공수정은 최대 20만원(5회)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신규시책으로 임신부 가정의 일손을 돕는 가사돌봄서비스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출산 전 5개월 ~ 출산 예정일’까지 전문가사관리사를 총 5회(1일 4시간)에 걸쳐 가정으로 파견·지원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내년부터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 원을 출연한다. 나주시는 2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2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1일 지방선거 후보 시절의 윤병태 나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체결했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약’ 이행의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 후보는 당시 협약을 통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경제권 성장을 위한 공동 과제추진, 광역교통망의 신속한 구축에 따른 생활권 통합, 혁신도시 탄소중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 쓰레기 자체 처리계획 수립, 혁신도시발전재단 설립 및 발전기금 조성에 대한 협력 등이 담겼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부터 혁신도시 성과 공유를 위한 발전기금에 50억 원을 출연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은 혁신도시가 출범한 지난 2006년 2월 광주시장, 전남지사, 나주시장이 공동혁신도시 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첫 민박간담회를 열었다. 윤병태 시장은 27일 밤 8시부터 반남면 자미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민박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가졌다. ‘민박간담회’는 일과 후 저녁 시간대 각계각층 시민들의 삶속으로 직접 찾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과제다. 불필요한 개식 의례, 의전, 보고 절차 등을 생략하고 주민들을 제외한 내빈·공직자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과의 대화에 포커스를 맞춰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시장의 첫 민박간담회 자리에는 반남면 김정이 노인회장, 오종연 이장협의회장, 정홍채 마한유적보존회장, 노영숙 부녀회장, 김길남 번영회장,임정옥 반남상가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미마을 경로당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주민들은 마을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의 조속한 해결과 일상 속 다양한 애로사항을 윤 시장에게 건의했다. 주민들은 ‘자미산 인근 돈사 악취 문제 해소’, ‘면 소재지 회전교차로 정비’, ‘마을회관 앞 운동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세지면은 (사)한국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세지지회(이하 세지경영인회)에서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세지멜론 40박스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멜론 나눔은 세지 경영인회를 중심으로 세지농협과 세지멜론연합회가 힘을 모았으며 무더위쉼터 35개소에 전달됐다. 세지 경영인회는 지난해에도 마을 경로당에 디지털 벽걸이 시계를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상생 활동으로 기관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는 한승원 세지면장, 나용재 세지 경영인회장, 이은상 세지농협조합장, 박화순 세지멜론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나용재 세지 경영인회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주민들이 새콤달콤한 세지멜론을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했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승원 세지면장은 “면민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준 세지 경영인회와 농협, 멜론연합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더위쉼터 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보건소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급증하는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방역 소독은 보건소 3개반, 읍·면지역 13개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오는 9월까지 주·야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소독 지역은 빛가람 호수공원, 대호수변공원을 비롯한 관내 공원녹지와 주택 밀집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막·연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야간시간대 방역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주 월, 목요일 동지역을 대상으로 방제약품을 집중 살포하고 있다. 연막 소독은 방제약품을 경유에 희석한 후 고열로 가해 입자를 분해하여 바람을 이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연무소독에 비해 유효거리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 연무 소독은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냄새나 연기가 없고 분사 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살충효과가 크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원활한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해 소독기 점검·수리와 더불어 소독에 필요한 약품과 유류를 읍·면별로 지원하고 있다”며 “여름철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과 시민의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 강행에 반발, 당 차원의 경찰장악 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여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대책위를 중심으로 저지 대책을 강구하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까지 거론되는 등 격앙된 분위기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경찰장악 대책위원장으로 비대위원인 한정애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법률가 출신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이 버젓이 법령을 위반한 시행령으로 경찰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경찰국 신설에 대한 투쟁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수사의 독립성이 침해당한다, 외청의 독립성이 중요하다, 인사권을 빼앗기면 식물 청장이 된다’, 바로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 했던 말”이라며 “부디 양심을 갖고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이 장관이 준엄한 국민의 뜻을 티끌만큼이라고 받아들일 의지가 있다면 이렇게 무도할 리 없다”며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당의 총의를 모아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액 일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는 총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류를 리터(L)당 183원,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류는 리터당 269원을 정액 지원한다. 단 면세유 28리터 미만 사용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1만리터 이상 사용한 농업인에 대해서도 최대 183만원까지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협에서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관내 농업인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6일 나주시의회에서도 ‘농업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용 면세유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 “우리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농업 경제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며 면세유류 지원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시와 시의회가 한 뜻으로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한 결과”라며 “면세유 지원사업이 유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사료 값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323억1600만원을 융자를 실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으로 대출상품은 자금 배정을 받은 축산농가에 한해 농·축협에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 간 실행 가능하다. 특히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기존 1.8% 금리를 1.0%로 대폭 낮췄으며 상환 조건도 2년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한우 154농가, 젖소 20농가, 돼지 37농가 등 6개 축종 225농가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매월 대출실행 여부 파악하고 유보액 및 미 대출 금액에 대한 재배정을 통해 예산 불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반남면은 관내 업체인 ㈜일성기업(대표 나용철)에서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500팩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성기업은 올해로 6년째 삼복(三伏)날에 맞춰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복달임용 삼계닭 나눔을 지속해오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단체 복달임 행사가 어려워져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완제품 형태의 삼계탕 500팩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은화 반남면장과 이순옥 일성기업 이사, 마을 이장들이 참석했으며 삼계탕은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500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이순옥 이사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여름철 보양식 드시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소소하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6년 째 어르신 공경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는 일성기업 나용철 대표와 이순옥 이사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재유행과 폭염 속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