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2년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5억9300만원과 사업소분 주민세 12억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 납부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세대별 1만1000원이 부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 대상은 7월 1일 현재 나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다. 기본세액(5~20만원)과 연면적 세율을 합산한 금액을 기한 내 신고납부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신고·납부로 변경된 사업소분 주민세에 대한 납세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납부서를 사전 발송했다. 납세자는 송달된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오는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별도 신고 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 방문, 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주택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강 부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시청 이화실에서 안전재난과를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부서장을 소집해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기상특보 발효 등에 따른 24시간 5단계별 비상근무, 풍수해관리시스템 재해위험알림 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강 부시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 야외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배수펌프장, 하천배수문 정상 가동 여부 등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당시 수해 상황을 상기시키며 주요 하천 제방과 급경사지, 둔치 주차장 등의 현장 확인 점검을 재차 강조했다. 시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급경사지(43개소), 둔치 주자창(4개소) 등 재해취약시설과 배수펌프장 사전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구 부시장은 “사전 점검을 통한 시설별 보완·정비사항을 철저히 관리해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광문화환경국, 감염병관리과 등 ‘1국·1과’ 신설 등 4국·3실·31개과로 설계한 ‘민선 8기 나주시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시정 목표인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 실현을 위한 시민 중심의 혁신행정,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전략 수립, 시민의 안전 강화·복지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7대 분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이를 뒷받침할 부서 전문성 강화, 유사·중복 기능부서의 대대적인 통·폐합에 따른 효율적 인력 배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나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문화환경국’ 신설을 추진한다. 국 신설은 나주 대전환의 중심에 ‘관광’이 화두가 되어야 한다는 윤병태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관광문화환경국은 영산강, 천년 목사고을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나주 관광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여가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될 방침이다. 국 신설에 따른 4국 편제순과 명칭도 일부 조정·변경됐다. 시는 ‘미래전략산업국’을 일자리, 초광역 협력사업, 에너지신산업 육성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 투자 유치와 농산물 수출판로 확보를 위한 수도권 발품행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KTX용산역(2층) 광주·전남 비즈니스룸에서 ㈜코리드에너지 김홍철 대표를 만나 지역 산업단지 투자 유치를 제안했다. 경기 김포시에 본사 공장을 둔 ㈜코리드에너지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로 각광받는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전지’(VRFB·Vanadium Redox Flow Battery)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윤 시장은 한국전력 본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에너지신산업 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 이점에 기반한 나주시 투자 여건과 행·재정적 지원을 김 대표에게 적극 어필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분야 연관 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 중인 나주시 투자 여건에 큰 관심과 함께 투자 유치 관련 지속적인 협의 의사를 나타냈다. 이어 서울시청으로 이동한 윤 시장은 황병국 미주상공회의소 총회장과 한국 방문단 일행을 만나 다음 달 미국LA한인타운에서 개최 예정인 ‘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 판촉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고, 자신의 권한이 침해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대표직 자동 해임 수순을 밟게 됐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후 연합뉴스에 “‘절대 반지’에 눈이 먼 사람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고, (국민의) 심려가 큰 상황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비대위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사안의 급박성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내야 했다. 수해에 마음 아플 국민들을 생각해 조용히 전자소송으로 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지난달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지방을 돌며 당원과의 직접 만남을 진행하면서 경찰 수사 등에 대비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배현진·조수진·윤영석·정미경 최고위원 등의 줄사퇴로 지도부가 붕괴 수순에 이르면서 비대위 전환 과정을 밟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 나주시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소중한 생명을 살릴 10분의 기적인 헌혈은 시청 공무원, 관공서·공공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건강한 시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간 기능검사, B~C형 간염검사를 포함한 11종 검사 조건이 맞지 않는 사람은 제외된다. 시는 안전한 헌혈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 손 소독, 거리간격 조정, 마스크 착용, 환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확산, 여름철 방학·휴가 등으로 응급환자를 위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아름다운 나눔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전남지역에 자생하는 15종의 해조류 염색성 조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해조류는 약 3만 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용 외 동물사료, 식품재료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부산물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염료용에 관한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더욱이 전남은 김, 다시마, 매생이, 파래, 톳 등 해조류 주산지로 가공과 유통 과정에서 많은 부산물이 발생한다. 재단은 해조류 활용성을 높이고자 ‘감태·고장초·곰피·김·꼬시래기·다시마· 돌가사리·매생이·모자반·세모가사리·진두발·청각·톳·파래·함초’ 등 15종의 해조류를 선정해 염색성 조사에 의한 실용성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자반, 파래, 쇠미역, 톳, 돌가사리, 진두발의 염색성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과 파래 추출물로 염색한 견직물의 항균성은 명반 매염 처리 직물의 경우 94.4%, 철 매염 처리를 한 것은 99.9%, 동 매염 직물은 76.7%로 나타났다. 김대국 재단연구사업 팀장은 “이번 연구는 해조류 염료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해조류 부가가치 향상, 어촌 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여부와 백신 오접종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23개소에 직원을 파견해 1:1점검방식으로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대면진료, 약 처방 등 원스톱 진료 실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기관의 안전한 백신 접종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백신 종류’, ‘접종 대상자별 인식표’, ‘백신별 구분 보관’, ‘백신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 ‘백신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한 즉시 보완과 백신 관리 및 접종 관련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료 편의와 안전한 백신 접종을 도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지역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및 백신접종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나주시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나주종합병원, 빛가람종합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4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보건소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온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냉면, 김밥, 삼계탕 등 여름철 간편·보양식 취급업소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와 조리식품·기구 취급과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음식물·반찬 재사용’,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조리기구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가 있다.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 소통 전담원을 편성해 1:1식중독 예방 홍보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업소 환기 등 생활방역 실천 캠페인도 병행한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식중독 원인인 병원성 대장균은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부분 집중 발생해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와 교차 감염 방지를 위한 조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난청 어르신의 생활 안전을 위한 ‘LED무선초인등’ 설치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인등 설치 사업은 민선 8기 윤병태 시장 취임 후 100일 이내 신속히 해결해야할 민생현안 과제로 발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시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난청어르신 77가구를 대상으로 각 읍·면·동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와의 협력을 통해 직접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무선초인등은 현관문이나 출입구에 발신기를 설치해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집안 수신기가 작동해 시각 정보인 LED불빛을 통해 바깥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비상 알림 기능도 갖춰 소리를 들을 수 없거나 초인종 소리를 잘 듣지 못할 경우에 불빛을 통해 긴급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인등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불빛을 보고 누가 왔는지 금방 알 수 있어 참 편리 하겠다”며 “일상 불편을 해소해준 나주시와 봉사단체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봉사자들의 따뜻한 성금과 도움의 손길 덕분에 이번 사업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이 금천면, 죽림동, 읍성권 도시재생 주요 사업 현장에서 추진 상황 점검과 향후 계획,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은 지난 8일 금천면 이화어울림센터 건축 부지와 죽림동 현장지원센터, 나주 읍성권 코어센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주민·관계자와 머리를 맞댔다. 사업 현장을 둘러본 윤 시장은 개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역사문화 복원, 도시재생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상호 연계를 통한 통합적 시각에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금천면 이화어울림센터 건축 부지를 방문한 윤 시장은 “센터 건립은 낙후된 금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공동체에 실질적 기능을 하는데 초점을 두고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금천면 도시재생 핵심 사업으로 오강리 소재 노후 연립주택인 삼보연립을 철거, 해당 부지(6911㎡)에 4층 규모 주민 문화복합시설인 ‘이화 어울림 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어 죽림동 현장지원센터로 발걸음을 옮겨 ‘학생운동길 역사문화거리조성’ 등 11개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아동친화도시 전라남도 나주시는 아동권리 증진과 옹호를 위한 아동권리 대변인인 ‘옴부즈퍼슨’ 5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구현을 위한 제도다. 아동친화적 제도, 환경, 사례 등을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아동·청소년의 독립적 대변인이자 중재자 역할을 한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김성훈 나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오춘근 나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조준 동신대학교 교수, 유기용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재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장을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2년 간 아동친화도시 조성 36개 전략사업에 대한 △아동권리 침해 여부 검토·평가 △반기별 아동권리 침해 통계자료 진단·모니터링 △아동참여단 회의 참여에 따른 아동친화 6대 영역 의견청취 및 제안 등의 활동에 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실현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대변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기대한다”며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 수렴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