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5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본청과 읍·면·동, 직속기관 등 현업 업무 및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직원 역량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종사자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에 시행됐다.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망 1명 이상 또는 동일사고 2명 이상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 시행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전담조직인 중대재해T/F팀을 신설했다. 중대재해예방 매뉴얼을 포함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전체 부서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등 중대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심숙 교육센터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반적인 이해와 의무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사업주,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의무이행을 강조하며 종사자,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장의 유해 및 위험요인 확인·개선, 안전점검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 등을 설명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10월 초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관리·감독자, 팀장 등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수 년 간 지역 최대 현안인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를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당초 지난 5일 예정했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시민 안전을 우려해 잠정 연기되면서 개최 일정을 재조정했다. 설명회에서는 SRF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그동안의 주요 경과, 추진 방향을 비롯해 법적 소송 결과와 의미를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타 지역 SRF생산 및 소각과정 사례 공유와 환경 분야 전문가 설명을 더하고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SRF와 관련된 연이은 소송 패소로 인해 우리 시의 법적, 행정적 조치 영역이 좁아진 상황에서 시민들과 현실적인 상황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난방공사를 포함한 광주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고장 또는 오래 방치돼있던 중·소형 가전제품을 한꺼번에 무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를 개편한다. 나주시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가정 내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편의를 위한 전용 수거함을 공동주택 30개소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무상으로 방문 수거해왔으나 중·소형 제품의 경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린다거나 배출수수료를 부담해 처리하는 등 여러 불편 사항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윤병태 시장 취임 100일 이내 해결해야할 민생 과제로 선정한 중·소형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를 개편한다. 앞서 6월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20일부터 공동주택 30개소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120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협약 기관은 폐가전제품 수거함 설치 및 관리, 모니터링, 폐전자제품 수거활 동 및 환경 친화적 처리 지원 등을 각각 수행한다. 설치된 수거함은 오는 10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거 품목은 컴퓨터 본체·모니터 및 관련 기기, 음식물 처리기, 전제레인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나주 배꽃 문양을 새겨 넣은 ‘배꽃 우산’과 ‘배꽃 부채’를 신상 기념품으로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배꽃 우산을 나주목사내아에서 관광객들에게 무료 대여하고 배꽃 부채의 경우 나주를 방문하는 주요 귀빈들의 기념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꽃우산에는 나주를 대표하는 꽃인 배꽃(梨花)과 조선시대 지방 궁궐이자 객사 건물인 금성관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담겨있다. 총 3개 종류로 맑은 아침, 은은한 석양과 깊은 밤 등 시간대별 나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우산 안쪽에는 흩날리는 배꽃잎이 수놓아져 있어 낭만을 더한다. 배꽃우산은 나주목사내아에서 관광객 누구나 신분증 지참 후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SRF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SRF) 사용허가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한 1심 재판부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지난 13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나주시는 14일 윤병태 시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법원 판결에 대해 “주민들의 건강권을 간과한 결정”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고형연료 품질 문제는 시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결을 받고자 항소장을 제출했다”라고 했다.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8월 25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낸 고형연료제품 사용 허가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취소 처분을 취소한다’라며 난방공사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품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SRF에 대해 나주시가 지난 해 10월 18일 사용 허가를 취소하자 난방공사에서 제기한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이다. 법원은 1심 판결을 통해 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 신고를 했다는 것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또 단 한 번의 품질기준 미달에 대해 개선명령 등의 조치 없이 곧바로 사용허가를 취소한 것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왕건이 탐낸 쌀’이 미국 현지 밥상에 오른다. 나주시는 지난 13일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과 함께 제49회 미국 한인축제 한국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엑스포전에 출품할 왕건이 탐낸 쌀 상차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한인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한인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앞서 지난 8월 10일 서울시에서 황병국 미주상공회의소 총회장과 만나 한인축제에 선보일 나주 쌀과 우수 농특산물 수출 관련 사전 미팅을 가졌다. 윤 시장은 이 자리서 나주배, 김치 등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홍보·판촉과 더불어 나주지역 에너지산업 전력기자재 업체의 수출 판로 확보를 황 회장에게 제안했었다. 올해 첫 대미 수출 물고를 튼 왕건이 탐낸 쌀은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청무쌀로 지난 2003년부터 고품질 쌀 선호 소비 트랜드에 맞춰 개발 육성한 우량 품종이다. 특히 지난 해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비롯한 국가·사회 유공자 1만5천여명에게 전달된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에 포함되면서 당해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5kg단위 2500포대로 총 10톤 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시립예술단 시민음악회를 오는 20일,21일 양일 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의 첫 걸음이 될 이번 음악회는 20일 영산포 철도공원, 21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명나는 합창, 국악 무대로 꾸며진다. 합창단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못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모나리자’ 등 가수 조용필의 명곡 메들리와 시민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등을 안무와 곁들여 선보인다. 국악단도 ‘화선무’, ‘봉황들노래’, ‘설장구협주곡 오딧세이’, ‘대중가요 님’, ‘판굿과 소고춤’ 등 가(歌)·무(舞)·악(樂)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무대응 흥을 돋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예술단 공연이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나주의 아름다운 경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입은 배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 본청, 농업기술센터 직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황, 왕곡, 다시, 공산, 세지면 배 과원에서 낙과 수거, 지지대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남도청 직원 200여명도 금천, 반남면 배 과수원에 투입돼 일손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풍이 지난 후에는 병해충 방제 등 과원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한다.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 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파여 노출된 뿌리에는 재차 흙을 덮어줘야 한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워 보조 지주를 설치하고 낙과는 병해충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속히 수거해야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에 찾아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를 전한다”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피해조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광주·전남 대형 유통기업인 Y마트에서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강영구 부시장, 김성진 Y마트 물류회장이 참석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 Y마트 사회공헌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성진 회장은 “지방 도시의 성장 원동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에 있다”라며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어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주신 김 회장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장학금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마트는 지난 1993년 광주 북구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정직과 성실, 나눔의 기업 정신으로 현재까지 광주, 전라남·북도, 대전 등에 93개의 매장을 갖추고 농·축·수산물, 공산품 등을 유통 공급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문화원장을 역임했던 임경렬 씨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새 관장으로 취임했다. 박물관 운영 주체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달 신임 박물관장 공모 절차를 거쳐 임경렬 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윤병태 시장에게 임용장을 교부받은 임 신임 관장은 2년 간 재단 상임이사를 겸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으로 근무한다. 임 관장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문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제14대 나주문화원장(2015. 2. ~2019. 2.)을 지냈다. 나주의 문화유산과 개인의 추억을 엮은 시집을 발간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임경렬 신임 박물관장은 “문화 예술 분야 전문적 경력과 경영인의 경험, 나주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의 신념을 기반으로 천연염색문화를 성공한 문화, 예술,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청년의 욕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정책 발굴을 위한 ‘2022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생각이 나주의 시작과 발전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5일까지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분야(예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사회참여 및 권리보호, 소통·교류’, ‘주거·복지 및 생활 안정 지원’, ‘인구 유입·유출방지 인구감소 대응’, ‘결혼·출산·보육 등 저출산 극복’, ‘기존 정책 보완 및 개선’ 방안 등이다. 평소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거나 제안을 희망했던 만 18세~39세 청년 누구나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 이메일 또는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 평가 기준에 적용한 1차 자체서류심사, 2차 전문가 대면 심사 등을 거쳐 공모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1명)은 300만원, 우수상(2명)은 각 200만원, 장려상(5명)은 각 100만원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제17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대상에 정은경, 최인숙 작가의 공동 출품작 ‘마한! 브랜드가 되다’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 분야 국내 유일,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공모전이다. 재단에서는 천연염색 디자이너 발굴·육성에 따른 천연염색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후원한 올해 공모전은 ‘마한(馬韓)을 공예로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8일부터 27일까지 작품 응모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정은경, 최인숙 작가가 공동 출품한 ‘마한! 브랜드가 되다’(제목)가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전라남도지사상)은 김외경 작가의 ‘하늘을 나르샤’, 은상(나주시장상)에는 대만 류준경 작가의 ‘Banana Weaving Bag Series’, 최미성 작가의 ‘마한의 지혜를 담다’, 정금옥 작가의 ‘Mahan is alive’ 작품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외 동상, 특선, 입선 부문 총 26개 작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