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년 연속 평생학습분야 정부 상훈(賞勳)을 통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위상과 지위를 공고히 했다. 나주시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평생학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대상은 남녀노소 모두의 일상 속 평생학습 실천과 배움 문화를 조성한 우수 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분야 유일의 시상식이다.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는 지난 해 특별상 수상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평생학습대상 시상대에 올랐다. 2년 연속 수상을 견인한 ‘슬기로운 Farm의 재발견’(제목)은 도심과 농촌을 잇는 비대면 농산물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의 농촌 탐방’, ‘동네알기 및 작물 수확 체험’, ‘마을 작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유튜브·SNS 학습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마을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각 가정에 보급, 농가는 판로를 얻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일본의 대표적 친한파이자 제93대 총리를 지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6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일본의 식민지 과거사를 사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와 배우자인 하토야마 미유키 여사,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은일 전남대학교 부총장 등이 이날 오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했다. 기념관에서는 독립운동가 이창신의 아들 이명한 관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 박준채의 아들 박형근 이사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하토야마 전 총리 부부 일행을 환영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기념관 방명록에 “독립을 위해 생명을 바친 학생들의 영혼이 평온하시길 바란다”라고 썼다. 그는 1929년 학생독립운동, 나주지역 독립운동 역사가 담긴 전시시설을 관람하고 학생독립운동 진원지였던 옛 나주역사를 둘러보며 한·일 양국 과거사에 대한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후 하토야마 전 총리는 남파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63호)에서 윤병태 나주시장,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오찬을 가졌다. 남파고택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한 1929년 나주역 댕기머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독립운동가 박준채의 생가다. 윤 시장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가 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증진 등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와 ‘2022년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임진광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협의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지난 7월 노조 측의 노·사협의회 요구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5차례에 걸친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뤄졌다. 총 16건의 합의 안건 내용에는 ‘청렴도 제고’, ‘결제 혁신’, ‘부서장 및 읍·면·동장 책임·역할 강화’, ‘공정한 인사’ 등 시정 건의사항과 ‘자녀 돌봄 휴가 활성화’,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 위로휴가’, ‘악성민원에 따른 공무원 보호 제도 마련’, ‘자율적 연가 사용 권장’ 등 근무여건 개선 요구 등이 담겼다. 여기에 시청사 화장실, 휴게 공간 정비 등 시청사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은 민선 8기 출범 후 노·사 양측이 진정성을 갖고 소통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정 운영의 동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오전 11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 성과와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 청사진에 대해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취임 100일 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또 ‘성과’, ‘참여’, ‘소신’ 행정,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공직 문화 정착, 인사시스템 혁신과 조직개편에 따른 일 잘하고 청렴한 시정 구현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취임 100일 이내 해결 할 민생과제의 경우 총 52건 중 43건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잔여 9건에 대한 100%추진 달성을 약속했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에 따른 관광·농업·경제 분야별 성과는 ‘나주천 생태하천, 나주성·나주목관아 복원 본격화’, ‘1000만불 규모 농산물 대미 수출 협약’, ‘나주배 저품위과 수매’, ‘전라남도-켄텍 간 에너지 국제대학 육성 협력체계 구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국회 토론회 등 국가연구시설 유치 노력’ 등을 꼽았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켄텍 대학생 멘토링 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5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어르신 한마당은 국가·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하며 경로효친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치러졌다.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 중부노인복지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 공연 등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기여 유공자 표창과 내·외빈 축사 등을 2부에서는 실버노래자랑, 악기연주, 라인댄스, 한국무용, 트로트 가수 차효린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며 흥겨운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또한 어르신 치매 검진, 교복 사진 찍기, 전통놀이, 실버카페 등 장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거움을 더했다. 노인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은 노인복지기여자 부문 공산면 최종천(남·54)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도지사상은 노안면 강동연(남·80), 이창동 김청자(여·72)씨가 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모범노인 부문에는 빛가람동 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5일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강연자로 초청해 ‘제1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수요아카데미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민선 8기 새로운 정책 특강이다. 강연장에는 윤병태 시장, 강영학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동신대학교 학생,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 350여명이 참석했다. 첫 강연자로 초청된 김황식 전 총리는 “특별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보다는 누구든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라며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연을 소개했다. 그는 ‘따뜻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선진국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이면에 존재하는 국내·외적 문제를 진단하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에 대해 제안했다. 김 전 총리는 “대한민국은 단기간 산업화,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국가”라면서도 “과도한 경쟁, 물질만능주의와 같은 압축 성장에 따른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을 이끈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팬들에게 맥북을 선물한다. 광주는 4일 이정효 감독이 K리그2 202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공약한 승격 선물로 맥북 2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미디어데이 당시 “승격을 한다면 팬들을 위해 000도 할 수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사비로 경품을 준비해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감독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시즌 개막과 함께 은행에 적금을 들었다. 이 감독은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힘을 내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때문에 감독으로서 팬들에게 당연히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위한 소중한 돈이라고 생각하면서 모아왔다”고 설명했다. 주장 안영규는 팬들을 위해 커피 1,500잔을 준비했다. 안영규는 "승격 확정 후 마지막 경기에서 커피차를 불러 팬 분들에게 한 잔씩 선물하고 싶다. 또 올 시즌 입었던 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물하겠다"고 공약했었다. 안영규는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폐막전에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데, 관중들이 많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에 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4일 나주시 동신대학교 대정3관에서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 상대 전동 퀵보드(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나주경찰서, 동신대학교 간 경학실습학점제 일환으로 전동 퀵보드(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 등을 도로교통법에 근거하여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사고 요인별 취약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 나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교육을 함께 실시 하였으며,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한 상시 주의 당부, 개인형 이동장치의 운전자 및 소유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안전운전 유도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 7개소 세차장을 농업인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달 7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셀프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인이 사업소에서 농기계를 임대 후 반납할 시에는 반드시 세척 작업이 이뤄져야하지만 세척 장소나 방법이 마땅치 않고 비용이 발생하는 등 불편이 따라왔다. 또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농기계는 수명 단축 및 안전 운행에 방해가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세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 향상과 농기계를 보다 청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차장에는 농기계 흙과 오물을 쉽게 세척할 수 있는 고압세척기와 세차에 따른 오염수를 정화할 수 있는 오폐수 정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연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일반폐기물로 분류되는 흙, 퇴비 등 오폐수를 처리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기계 세척에 고민했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맞춰 농기계 임대 사용에 불편함이 없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의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인 ‘공감! 나주향교 in world’가 지난 주말 동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몽골, 베트남, 페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은 다례 및 예절 배우기, 나주향교 이야기 듣기, 떡 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전래놀이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생복을 차려입은 유학생들은 금성산 야생녹차를 전통 다례에 맞춰 우려내고 맛을 본 후 해설사와 나주향교 곳곳을 둘러보며 향교 역사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직접 떡메를 쳐 만든 인절미를 먹어보고 비사치기, 협동제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전통 놀이를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베트남 국적 유학생 응우옌티안은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나주향교에서 한국의 역사를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은 통역과 함께 했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는 통역 없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몽골 유학생 바트어리걸은 “몽골은 주식이 고기라 떡이 없는데 인절미가 맛있었고 특히 떡메를 치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3년 만에 개최되는 전라남도 나주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축제장 일대가 가을꽃으로 형형색색 물들어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 축제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반남면 고분군 주변 시유지 약 7만㎡에 ‘황화코스모스’, ‘꽃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파종했다. 축구경기장 10배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만개한 꽃밭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여기에 1km구간 산책로와 파라솔(20개소), 포토존(10개소)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남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형형색색의 꽃밭에서 진한 가을의 정취와 향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3년 만에 개최하는 마한문화제가 마한의 중심 나주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나주잔치, Play마한!’이라는 부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1월부터 공산면 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분소 설치는 센터 본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제공과 이에 따른 업무 분담 효율성을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보건소는 교통 인프라, 주민 접근성, 시설 여건 등을 감안해 공산보건지소에 치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설치하고 내달 3일부터 분소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주 2회(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센터 분소에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교대로 배치(비상근)되며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배부 등의 치매 통합서비스 일부를 제공한다. 보건소 통계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3만 6,984명으로 전체 인구(11만 5818명)의 31.9%에 달한다. 이 중 분소(면) 관리지역인 공산, 문평, 다시, 왕곡, 동강, 반남면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22.5%(8325명)로 고령 주민의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치매 예방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고령 주민의 돌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