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영강동 어울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영산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산강의 유산과 느러지 유역의 명승적 가치’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강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정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학계·전문가 의견을 수렴,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천혜의 생태 환경, 역사·문화적 가치를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를 출범 후 영산강을 지역 발전의 핵심 자원으로 강조해오고 있다. 느러지전망대, 우습제, 나주대교와 영산포 체육공원, 드들강변, 나주호, 다도댐 등 천혜의 생태 환경을 갖춘 영산강 권역별 명소화를 비롯해 영산강 저류지를 활용한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영산강 명품 300리 자전거길 조성 등을 총망라한 ‘영산강권 생태 관광벨트 구축’을 역점 추진 중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영산강 문화 자연유산의 현황과 전망’, ‘영산강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공산면 주민들이 지역 관광명소인 ‘우습제 생태공원’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산면은 최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동촌 1구 송정마을 주민, 방범대(대장 임근성), 청년회(회장 송영주), 면 직원 등 50여명이 우습제 생태공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13만여평의 국내 최대 규모 홍련 자생지로 유명한 우습제는 무안 백련지(10만평) 보다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홍련 군락은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만개해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겨울철에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장관을 이룬다. 이날 주민·직원들은 우습제 정류장, 산책로 주변 청결한 미관 조성을 위한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공원 산책로에 ‘사랑’, ‘응원’ ‘위로’, ‘동행’ 등 메시지가 담긴 푯말을 설치하며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김삼권 송정마을 이장은 “바쁜 생업에도 우습제 가꾸기에 참여해준 마을 주민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신병철 공산면장도 “공산의 대표 관광 명소가 주민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생애 첫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체조 유망주로 떠오른 문건영(광주체고)이 전국체전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7일 문건영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서 78.101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9일 도마와 평행봉에서도 각각 13.738점과 13.3점을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철봉에서는 12.675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2‧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건 한국 기계체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문건영은 “동계훈련부터 여러 종목의 기술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체력, 기술 훈련에 많은 땀을 흘렸고 집중력 향상을 위한 멘탈 강화에도 노력을 했다”며 “3관왕으로 보상받아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양학선 선배처럼 올림픽 무대를 제패할 수 있는 세계적인 체조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문건영은 지난 7월 열린 ‘KBS배 전국체조대회’와 8월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어르신을 위한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는 지난 8일,9일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서 열린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의료지원 부스에서 겨울철 코로나19 개량 백신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110여명의 사전 현장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사전 접수는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독감 등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전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적기 접종을 돕고자 마련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동절기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은 지난 11일부터 만 60세 이상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해 시행된다. 개량 백신은 모더나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으로 초기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상 자료에 따르면 BA.1기반 2가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초기주에는 1.22배, BA.1에는 1.75배 더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말한다. 기존 백신에 비해 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 3회 지방공무원 시험을 통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행정·사회복지·기술직렬 등 총 76명으로 이날 가족·친지, 동료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공직 첫 발을 내딛었다. 민선 8기 출범 후 첫 신입 직원을 맞는 이 자리에는 윤병태 시장, 강영구 부시장, 국·소·실 간부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가족·친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환영과 축하를 전했다. 대표자로 선서한 박요찬(행정 9급) 주무관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나주시 공무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뜻깊다”라며 “시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사명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나주시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된 공직자들에게 선배 공직자를 공경하고 후배를 사랑해주라는 의미의 줄임말인 ‘선공후사’의 메시지를 전한다”라며 “공무원의 생각이 시민의 삶과 지역을 변화시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친절한 서비스와 공인으로서 직분에 충실히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전라남도 나주시의 ‘2022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1박 2일의 짧은 일정에도 12만명이 넘는 방문객 수치를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2022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나주 잔치, Play 마한!’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나주시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11일 축제 평가단의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축제 첫 날 7만명, 둘째 날 5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기존 3일에서 2일로 축소된 축제 일정, 예산 규모에도 불구 방문객 동선 편의를 최우선한 축제장 배치, 잔칫집에서 손님을 맞는 방문객 중심의 개막 행사,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단연 ‘개막제’ 행사였다. 시는 기존 딱딱한 의례 위주로 진행됐던 형식을 탈피하고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서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무대 객석을 행사용 의자가 아닌 4~5인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을 수 있는 목재 테이블로 배치하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초청해 제2회 더 큰 나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수요아카데미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민선 8기 새로운 정책 특강이다. 국정 목표나 분야별 정책, 경제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급변하는 사회에 시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다. 2번째 아카데미 강연자로 초청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은 ‘매력이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김 회장은 1978년 남평농협에 입사해 2016년 제23대 농협중앙회 회장(2016 ~ 2019)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2019 ~ 2020)으로 현재는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강연을 통해 40여년 간 농업·농촌 발전에 힘써왔던 경륜을 토대로 매력적인 리더십과 자기계발, 농업·농촌의 역사,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간산업이자 지역 경제의 한 축인 농업, 고령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에이스 김예림(단국대)이 그랑프리 대회의 전초전 격인 챌린저 시리즈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46점, 예술점수(PCS) 67.63점을 받아 총점 142.39점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예림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총점 71.88점(1위)까지 합쳐 최종 총점 213.9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예림은 지난달 출전한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이어 챌린저 시리즈 연속 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40.98점)과 총점(209.91점)을 모두 뛰어넘어 새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예림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됐지만 연기가 잘 풀려 다행이다”라며 “인터내셔널 클래식을 마친 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보완점을 많이 생각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개선해야 할 점을 발견했다. 그랑프리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예림은 다음 달 11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10일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전남 청소년 선도위원회와 전남투데이 신문방송 주관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전남투데이 서형배 회장 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격려사에 나선 신정훈 국회의원은 청소년 끼 페스티벌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청소년 여러분이 곧 나라에 미래”라며 “건강한 청소년 문화생활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전남투데이 서형배 회장은 “청소년들은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미래”라며 “각자의 재능을 살려 이 축제를 통해 단순한 끼만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서로의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부 120개 팀, 350명이 참가하여 열띤 공연을 펼쳤다. 장르는 오디션 및 공연행사 콘서트 종합 구성으로 노래, 댄스, 국악 등으로 펼쳐졌다. 한편, 청소년 끼 페스티벌은 전국 청소년들에게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발표의 장이며 문화 여가를 통한 자율‧능동‧창의적인 조성에 기여하여 청소년들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해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인적 자원개발 및 문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9일 ‘제32회 한국철인 3종 경기대회 K-MAN 2022’가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3.9km), 사이클(180.2km), 마라톤(42.195km) 3개 종목 총 226km구간을 휴식 없이 연이어 소화해야하는 극한의 인내와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 종목이다. 한국철인3종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선수·동호인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나주지역에서 처음 열렸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8시 영산강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3.9km구간 수영을 시작으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영강동-죽산보-기아함평야구장까지 180.2km구간 사이클 종목을 소화한다. 이후 마지막 종목인 마라톤은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에서 승촌보 42.195km구간을 왕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다. 박기섭 한국철인3종경기본부 대표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과 강변을 따라 조성된 나주 영산강 자전거 도로는 한국철인3종경기 풀코스로 최적지”라면서 “이번 대화를 통해 영산강 관광이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 국제 철인 3종 경기가 나주 영산강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3년 만에 열리는 ‘2022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8일 개막해 1박 2일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축제는 ‘나주잔치, Play마한!’이라는 부제로 마한 ‘명품’(名品), ‘기품’(氣品), ‘진품’(眞品), ‘정품’(精品), ‘별품’(別品) 등 5개 부문 총 30종의 문화·체험·판매·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개막식은 사물놀이, 천지타고, 마한소도제, 오복 나눔세 퍼포먼스, 나주 한상 100인 맛보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의전, 의례 행사를 모조리 생략하고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개막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등 관광객 1만여명이 운집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마한문화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우선이 되는 잔치 축제로 저 역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라며 “2천년 역사문화와 영산강 생태 자원을 관광 자원으로 키워 나주를 대한민국 역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오종순 ㈜금성건설 대표와 조문호 ㈜광일식품 대표가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각각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2개 업체 대표가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육성, 후원 소감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오종순, 조문호 대표는 “명품교육도시 나주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면학에 정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라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오 대표는 앞서 올해 초 코로나19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기 등 1000만원 상당 방역 물품을 기탁하며 방역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7125만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조 대표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기금 1000만원을 재단에 기탁해 훈훈함을 낳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누구보다 앞장서 지역 발전에 기여해주시는 두 분 대표께서 나주를 빛낼 인재들을 위한 기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