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제321회 임시회 중 김태진 의원(진보당)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의하면 일반인이 100일 때, 60대 이상은 78.6을 70대 이상은 51.5를 나타내어 고령화됨에 따라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현저히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종합, 접근, 역량, 활용으로 나눈 수치에서는 ‘역량’ 부분이 제일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위 조례는 광주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정보의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에 대한 생활디지털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조례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65세 이상 서구민을 대상으로 생활 디지털 교육 수강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실시하고, 생활디지털 교육이 일반적인 정보화 교실의 하부과정으로 인식되지 않고, 특화된 사회정보화 교육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가 적극적으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을 3년마다 계획하고 시행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 밖에도 교육 수강료와 실습에 필요한 비용은 해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21개 동이 주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직접 그리고, 변화를 실행하는 ‘마을 정부’로 거듭난다. 광산구는 21개 동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동(洞) 미래발전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은 올해 광산구 1호 결재로, ‘광산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을 만나는 동을 ‘마을 정부’로 격상시키고, 주민, 마을공동체, 행정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은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취지다. 계획수립을 위해 동마다 주민참여단 모집‧구성을 진행 중이다. 주민참여단은 강의, 주제 토론, 공동 연수(워크숍) 등 자율적인 방식으로 동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수행한다. 주민참여단은 각종 사회단체, 마을공동체, 지역활동가뿐만 아니라 동에 생활권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 21개 동 중에선 도산동이 주민참여단 구성을 완료하고, 13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신창동, 첨단1동 등도 전문가 교육을 시작으로 동 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 ‘착한도시 서구’가 이어가겠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13일 간부공무원 및 1980년대생 공무원 등 100여 명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윤상원 열사와 박관현 열사 묘를 찾아 오월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이후 태어난 직원들이 참배 일정에 함께 하며 오월 역사를 되새기고 세대 간 역사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시민들의 정의로움, 그리고 양동시장 상인들의 나눔과 연대의 5‧18주먹밥 정신이 오늘의 광주정신이 됐다”며 “‘착한도시 서구’가 일상의 시민 오블리주를 실현하면서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4일 5‧18사적지 제19호인 양동전통시장에서 5‧18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줬던 상인들과 오월어머니들,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 주먹밥 재현‧체험‧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 서구청 1층에서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5‧18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영·호남이 함께 예술로 오월정신을 승화하는 ‘2024 오월음악회’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월음악회는 ‘5월, 화합과 미래로’를 주제로 한다. 광산구가 오월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최초로 영·호남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전문예술법인단체인 ‘광주챔버싱어즈’, 1985년 창단되어 8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한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구 2.18 합창단’, 레이디스 싱어즈를 초청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광주정신을 되새기는 합창 공연을 펼친다. ‘대구 2.18합창단’은 대구 중앙로 지하철 참사 20주년을 기억하며 참사 유족과 시민이 모여 창단했다. ‘대구레이디스싱어즈’는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이다. 이들 초청 단체와 광산구립합창단 등 5개 예술공연단체는 제44회를 맞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화합하는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광산구립합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오는 17일까지 비상임 임원(이사3인, 감사1인)을 공개모집 한다고 12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결격사유가 없는자 ▲(재)광주디자인진흥원 정관 제10조‧임원추천위원회운영규정 제13조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직무수행요건으로는 ▲디자인 분야 및 관련기관 경력자 ▲중앙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급이상 경력을 갖춘 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충분한 경영능력을 갖춘 자 ▲감사는 회계 및 결산 분야 경력자이다. 지원자는 해당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 경영 실적 및 경영능력, 해당 임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자격요건, 지원서, 제출서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및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등기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새로이 선임되는 비상임 임원은 6월 임용 예정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전형 심사를 거쳐 2배수로 추천된 후보자는 진흥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는 디자인진흥원의 업무에 관한 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지역 관광, 여행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첫 시범 운행했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테마형 투어버스다. 첫선을 보인 이날은 사전 신청한 36명의 시민이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타고, 대한민국 제1호 도심 국가습지인 황룡강 장록습지부터 송산목장, 월봉서원, 임곡 딸기농가, 1913송정역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여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넓은 초원에서 양 떼와 말들이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송산목장에선 많은 시민이 “도심을 떠나 멀리 여행을 온 기분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이들도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봉서원에선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만남과 우정, 사상논쟁을 담은 연극 ‘월봉로맨스’를 관람했다. 임곡동의 친환경 딸기 농가를 찾아 직접 딸기를 따는 체험도 했다. 이날 하루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와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한 시민은 “그동안 몰랐던 광산구의 매력을 보고, 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0일 월곡동 산정공원에서 ‘농협 맨발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NH농협은행광주본부 임직원, 대한노인회, 맨발걷기 운동본부 광산구지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한 ‘농협 맨발길’은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맨발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5,000만 원을 후원하면서 조성이 추진됐다. 광산구는 마사토로 된 맨발 산책로 50m, 황토탕 140㎡를 조성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마련했다. 겨울철 이용을 위해 온열 의자도 설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산정공원 농협 맨발길이 건강을 위한 시민의 맨발 걷기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으로 맨발길 설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원, 녹지 등을 중심으로 맨발길을 확충하는 ‘내집앞 맨발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가정의 달인 5월, 주말 시간을 통해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마을 행사를 진행했다. ‘상생마을’ 금호1동은 11일 풍금어린이공원에서 금부·금호·상무·만호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 마을활동가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마을 We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넘치는 끼를 방출한 동아리 장기자랑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금호1동은 지금까지 각각의 학교에서 따로 개최했던 총회와 달리 올해 처음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참여하는 학생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자유롭게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선정한 마을의제를 오는 9월 주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인문마을’ 금호2동은 같은 날 마재근린공원에서 지난해 주민총회 마을의제 실현을 위한 어린이 축제 ‘초록빛 어린이 세상’을 진행했다. 서구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인문마을의 특성에 맞춰 ‘내가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을 주제로 한 어린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맨발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1일 금당산 맨발로(路) 일대에서 ‘함께서구 맨발로서구’를 주제로 호남권 최초 도심맨발축제를 개최, 이날 하루 2천 여명이 맨발걷기에 동참하며 자연과 하나가 됐다. 이날 특별강사로 축제를 찾은 권택환 대한민국맨발학교 교장은 “서구의 맨발로 조성과 맨발걷기 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번 축제는 금당산 1~2구간을 비롯해 서구 18개 전체 동에 ‘내곁에 맨발로’를 조성한 것을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 참가자들은 맨발걷기를 비롯해 황토체험, 권택환 대한민국맨발학교 교장의 미니강좌와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즉문즉답, 힐링음악회, 치매예방 인지강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또한 참가자들은 축제주제곡 ‘맨발의청춘’에 맞춰 건강체조 배우는 시간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맨발로 조성’은 저예산 고효율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구의 대표적인 착한정책이다”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해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1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 주재로 민생활력 정책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유회는 지난 3월부터 광산구 46개 전 부서가 다양한 경제주체를 만나 어려움을 듣고, 현장을 살피며 발굴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광산구는 전체 부서가 소상공인, 시민, 유관단체, 관계기관 등과 소통하며 함께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대화’를 진행했다. 또 시민 제안 공모전을 열어 일상에서 시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 과제, 민생 회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3월 말 열린 4월 지성회의에선 ‘함께 고민해 보는 민생활력 정책’을 주제로 전 직원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하며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3월 정책기획단 원탁토의에서는 ‘위기의 경제와 민생을 극복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조언을 구했다. 공유회에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 부서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이끌어 갈 마을 간사 양상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21개 동 주민과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을 담은 마을 복지지도를 바탕으로 동네 생활권을 파악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의견 도출 기술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산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복지 및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구축과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 및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나눔과 참여로 단돈 1,000원에 든든한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에 노인일자리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에 나섰다. 광산구는 10일 우산동에 제1호 ‘천원한끼’ 식당(사암로 171번길52)을 개소했다. ‘천원한끼’는 고물가,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온기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시장형), 지역사회 후원 등을 바탕으로 광산구와 광산시니어클럽이 협업해 식당을 운영한다. 앞서 CN드메르웨딩홀은 광산구 ‘천원한끼’ 사업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 ‘천원한끼’ 식당의 주 판매 음식은 콩나물국밥.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에 1,000원에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제공한다. 그 외 시민은 3,000원만 내면 뜨뜻한 국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해 식당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만 운영한다. 판매 수량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