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에서 민생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확정,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는 올해 구정의 최우선 목표와 과제를 민생에 두고, 지난 3월부터 46개 전 부서와 경제주체와의 현장대화, 시민 제안 공모전, 정책기획단 원탁토의, 공직자 지성회의 등을 진행하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왔다. 지난 10일 ‘민생활력 정책 공유회’에서 밑그림을 마련한 광산구는 예산, 실효성, 실행 가능성 등을 점검해 최근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종합대책은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조성’과 ‘두텁고 촘촘한 취약계층 지원’, ‘공감행정’이라는 3대 핵심 방향 아래 계층별, 분야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포함한 10대 중점 분야‧과제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우선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에 나선다. 소상공인 마케팅 비용과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대출 및 이자 지원 예산을 약 6억 원까지 확대해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공공주차장 조성(340면), 민영주차장 임대 등 상가 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한윤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포함해 조례안·일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윤영일, 한윤희, 공병철 의원이 구정 현안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윤영일 의원은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관련, 한윤희 의원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광산구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공병철 의원은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추진’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광산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구정 주요 사업과 관련하여 이번에 제시된 대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시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로 오는 6월 14일 개회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2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지구 온도의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을 기준으로 1.5도를 넘으면 기후재난이 가속화되어 인류의 재앙을 막을 수 없다고 보는데, 지난해 이미 1.45도 상승했으며 1.5도 상승까지 6년이 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 사회는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결의했으며, 광산구는 2045년까지를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8기 광산구는 ‘지속가능 광산’을 강조하면서 경제와 일자리에 비해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지속가능한 경제’와 ‘지속가능한 기후환경’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정책)’ 실천은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수 있다”며 “이처럼 기후위기 대응은 특정 부서만의 일이 아닌 구정의 모든 영역에서 총체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2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따른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윤석열 정부의 ‘주민자치’ 정책과 관련하여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절 도입된 주민자치제도는 지방자치의 서막을 열고 자치분권의 영역을 확대해 왔지만, 현 정부 들어 그 가치가 퇴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1년간 개최됐던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2023년 명맥이 끊겼으며, 행안부의 ‘주민자치회 표준조례 개정안’은 위원 수를 축소하고 운영 관련 지원 근거 등을 삭제해 실질적으로 주민자치를 원천 봉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2013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꾸준히 전환해 왔고, 올해 임곡동, 동곡동을 마지막으로 21개 동의 전면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다”며 “다변화된 주민의 요구를 정책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재 시범 운영되는 주민자치회는 지역 여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광산구의회는 22일 열린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위원 선임을 마쳤다. 이날 선임된 위원은 강한솔·공병철·국강현·김명숙·김영선·박미옥·윤혜영·정재봉·조영임·한윤희 의원 총 10명이며, 이들은 본회의 의결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으로는 관련 정책과 법령 정비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광산구의 정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2045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했으며, 민·관 합동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특위 구성으로 보다 실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며, 공공부문의 혁신과 구민의 공감대 형성 및 실천을 도모할 수 있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체육시설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 의원은 개정안 발의에 앞서 올해 2월 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어르신의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차원에서 체육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이용 요금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는 조항들을 추가했다. 먼저 관내 노인단체에서 행사나 활동을 개최하면 시설 사용료를 8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적용 대상은 광산구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노인단체들로, 개정안이 시행되면 해당 단체가 개최하는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 등의 어르신 생활체육 행사에 대하여 시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의 시설 이용료 할인을 확대하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50% 할인율이 동일하게 적용됐지만, 개정안은 80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22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가하는 교육수요 대응과 원활한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을 제안했다. 광산교육청은 1988년 광산구가 광주시로 편입 당시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남구 그리고 광산구를 관할하고 있다. 먼저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의 당위성을 적극 강조했다. 윤영일 의원은 “인구 41만, 학생 6만을 지원하는 광산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서부교육지원청의 업무 감소와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강화군·달성군도 각각 인천·대구로 편입되었지만, 교육지원청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와 인구가 비슷한 대전의 경우 동부·서부가 각각 240개·326개 학교를 관할하는 데 비해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368개 학교나 관할하고 있어 업무 과중이 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광산구는 ’22년 735명, ’23년 956명, ’24년 1,152명의 학생이 타 구 고교로 원거리 배정 받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기장터인 ‘상생광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주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산구만의 상생 장터다. 24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올해 상반기 첫 장터를 연다. 금속공예품, 라탄공예품, 풍선 등 13개 참여 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4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기업진흥원 성장지원센터(광주)와 함께 구매영수증 이벤트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보랭 가방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접이식 우산, 김부각, 티세트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저녁 7시에는 지역예술인 밴드 '언제나 봄'의 길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다음 장터는 6월 7일, 6월 2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상생광산장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이주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 적응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관·학 협치 체계(거버넌스)를 구축, 운영한다. 광산구는 21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학 끈끈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산구가 올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힘을 모으는 유기적 협력체계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지역 자원을 잇다! 상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에 민·관·학이 왜 함께해야 하는지 공감하고,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광산구와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교육발전협의회, 교육환경개선 민관협의체, 외국인명예통장단, 광산구가족센터, 학교, 대학 등 민‧관‧학 30여 기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이주배경 학부모·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모 또는 본인이 이주 경험을 지닌 광산구 이주배경 청소년(유치원생 포함)은 지난해 4월 기준 4,080명에 달한다. 외국인주민이 많이 사는 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광주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이자 랜드마크가 될 ‘더 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이 전격 공개됐다. 또 광주시와 사업 주체인 현대백화점은 ‘더 현대 광주’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소상인과의 상생, 지역 경제‧문화‧관광 활성화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와 ㈜현대백화점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정지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현대백화점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의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더 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특히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운영되는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는 소상공인, 사업자, 광주시가 모두 참여해 상생방안을 도출하는 협의기구로, 유통산업발전법 상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준용한 협의체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과 거버넌스 포럼’이 21일 자치분권 및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거버넌스 시대의 지방의회 역할 정립을 통한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및 지방분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산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문 강사로는 이형용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이 초빙됐으며, 이형용 이사장은 거버넌스의 기능 및 의정활동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자료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된 내용은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대한 것으로, 거버넌스 모델체계를 구축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서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됐다는 참석자들의 반응이 나왔다. 조영임 대표의원은 “자치분권의 성장을 위해서는 시민들과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의 파트너십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에 거버넌스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진정한 시민 주권의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기초의회와 의원들이 거버넌스를 촉진하며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 역할에 대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87회 임시회 기간 중 민생현장에서 현안의 답을 찾고 소통하는 현장형 의정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먼저 시민안전위원회가 17일 소촌아트팩토리와 광산구민방위교육장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소촌아트팩토리를 방문해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연계 가능성과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광산구민방위교육장을 찾아 노후화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주요 시설들의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민방위 교육과 훈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장의 환경 개선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영일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를 살피고 보완점을 찾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두 시설이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모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챙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주요 시설 5곳을 찾았다. 첫째 날에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비아동 행정복지센터, 첨단2동 세대공감커뮤니티센터를, 둘째 날에는 송정1동 송정다누리와 서봉파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