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정수장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관내 정수장 4곳에 대해 수돗물 유충 긴급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수돗물 유충사건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돗물에 유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순천시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정수장 4개소에 대한 긴급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순천시 상수도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된 시설은 활성탄여과시설을 갖춘 고도처리시설로 순천시는 여과사(모래)를 이용한 표준여과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유충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순천시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관내 정수시설 내 방충망을 전면 교체·보완해 완전히 밀폐했으며 소독공정을 강화하고, 여과사 세척주기를 조정하는 등 정수시설 내외부의 유충 서식환경을 원천 차단했다. 또 상황반을 편성해 유충 발생 종료 시기까지 점검을 강화하고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민이 수질검사를 요청한 경우 직접 방문해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국제인증시스템
광양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광양시는 7월 23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3개소(중앙․희망․용강도서관)와 작은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6일부터 잠정 중단했던 도서관 운영을 도내 공공시설 탄력적 운영 방침에 따라 23일부터 재개한다. 도서관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후 출입 전 발열 검사, 방문 대장 작성, 손 소독 등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자료실과 학습실은 좌석 간 1~2m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평일 09시부터 22시까지(희망도서관은 10시부터 19시까지), 주말 09시부터 17시까지(중앙도서관은 0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은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강연 등 비대면 강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비대면 독서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모델링 중인 광양중마도서관은 8월 말까지 휴관한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광양시는 ‘맛·청결·안전, 미식여행은 광양으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광양음식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내놨다. 22일 시에 따르면 여행지 선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음식’ 관광트렌드에 맞춰 광양만의 고유한 음식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명원 광양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사업연계성을 가진 3개 부서(관광과, 보건위생과, 농산물마케팅과)가 관광문화환경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지원단으로 음식관광 T/F팀을 꾸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관광과는 △광양음식관광 대표 브랜드 슬로건 개발 △관련 사업체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컨설팅 △음식문화 전문해설사 푸드큐레이터 육성 △명인과 함께하는 광양요리쿠킹클래스 △지역 로컬푸드를 소재로 한 생태미식 △혼행족·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미식여행(테이스팅 투어) 등 차별화된 음식테마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보건위생과는 △신규 음식테마거리 조성 △기존 먹거리타운 시설 정비 △광양읍 닭숯불구이 특화거리 조성 △광양해비치로 등 신규 관광사업지 내 ‘로컬음식 테마거리’ 조성 △광양맛집 선정 △대물림 식당 지원 강화 등 권역별 먹거리 거
사진제공=광양경찰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광양경찰서(서장 김현식)는 광양경찰서는 지난 5‧6월 불법설치카메라 1차 점검에 이어 7‧8월 피서철을 대비한 피서지 등 공중화장실 2차 점검을 시작하였다. 활동 내용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카메라 설치 흔적, 선정적인 낙서·남녀 공간 미 분리 등의 불안요소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1차 점검 시 불법설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속적 점검활동이 광양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에 일조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범죄 혐의점이 발견 되었을 때 즉각 수사 착수를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보호팀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차 점검은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포스터를 활용해 디지털성범죄 관련 법 개정 내용을 시민에게 알려 경각심을 제고 할 것이며, 언택트 방식(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을 통한 성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 할 것이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기나긴 코로나19로 지친 광양시민이 설상가상 범죄 피해까지 입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하였으며,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범죄 없는 행복한 광양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밤바다의 아이콘 낭만포차를 내실 있게 운영할 제5기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 17. ~ 7. 26.까지 공고하고 오는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접수 받는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유지되고 있는 자로 직계가족 포함,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8명으로 일반시민, 청년층, 인근지역주민,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로 나눠 계층별로 선발한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1차 서류 심사로 각 계층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하고, 2차 음식 품평회를 통해 최종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최종 18명은 각종 친절교육 등을 이수한 후 2020. 10.1.부터 2021. 9. 30일 까지 1년간 낭만포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탁월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해양관광 휴양도시 명성에 걸맞게 낭만포차를 잘 이끌어주실 운영자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무신고 불법 숙박영업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9월 말까지 실시한다. 시는 숙박(민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공동주택(오피스텔) 또는 주택 등에서 ‘에어비앤비’ 등 공유사이트를 이용해 이뤄지는 불법 숙박 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불법 숙박영업은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주차문제 등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숙박업 및 민박업 영업 매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시는 단속반을 꾸려 지난 20일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먼저 숙박 공유사이트에 등재된 300여 개소의 자료를 추출해 숙박(민박)업 신고 여부를 대조할 계획이다. 이후 무신고 영업자에게 등록 삭제 유도 문자를 발송한 후 계속 영업을 하는 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영업자는 경찰에 수사의뢰 할 계획이다. 불법 숙박영업은 숙박 공유사이트에서 예약 결재하는 않는 한 입증자료 채증이 곤란하고, 주민 신고도 해당 동‧호수로 특정되지 않는 등 단속이 어려워 시는 여수경찰서에 합동 지도‧단속을 요청한 상태다. 단속과 함께 관내 공동주택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버스터미널‧기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21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조합위원 추천을 재요청 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 나선 임종기 의원은 “권한이 없는 김한종 의장이 추천한 권한이 없는 위원이 조합회의 구성원이 된다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구성 자체가 원인무효가 될 수 있다”면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규약 제6조2항 3호의 내용 중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의회에서 추천하는 도의회 의원 4명 부분을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의회에서 추천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안에 지역구를 둔 도의회 의원 4명으로 개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지방의회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회의장내 질서 유지와 의회의 사무를 감독하는 직무를 가지지만, 여기에서 의회를 대표한다 함은 조직적·의전적인 의미에서 의회를 대표한다는 것이지 지방의회 의사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 규약 내에 명시된 전라남도의회에서 추천하는 도의회 의원 3명이라 함은 문자 그대로 도의회에서 추천하는 도의원을 의미하는 것이지 의장이 추천하는 도의원을 의
사진제공=광양소방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전남 광양소방서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신속히 대피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지난 21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대피와 적절한 대처이다. 재난약자에 해당되는 장애인은 보통 사람에 비해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소방안전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자 필수이다. 이번 교육은 ▲ 화재 시 위험한 행동과 안전한 행동 구별하기 ▲ 화재를 알려주는 신호 알아보기 ▲ 화재 시 119신고로 신고하는 방법 ▲ 옷에 불이 붙었을 때 행동방법 ▲ 화재 시 연기를 피하는 방법 등 모든 교육을 소방교육 장비를 통한 만지고 체험하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시설관계자는 "안전 행동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실제로 한분 한분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우리 주변 장애인분들은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대피하거나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서 같은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대피하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순천시는 교육부, 전남교육청과 함께 2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대전환을 위한 호남권 지역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포럼 1부 행사에서는 ▶지방교육자치를 만드는 순천형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사례, ▶코로나 시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는 순천인(人),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든 동천마을교육과정을 주제로 교육현장의 사례를 공유했다.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는 지정 토론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자기 결정력을 갖는 지역에 대한 배움의 확장을 강조하며 순천의 실천사례가 의미있음을 말했다. 또 포럼 2부 행사 정담회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의 어떤 협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순천시는 ‘2020년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에 선정되어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치 강화, 지역의 차별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학교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순천시 서면행정복시센터는 청사 내 유휴 부지에 마을카페 ‘도란도란’을 21일 개소했다. 서면 마을카페 “도란도란”은 2018년 순천형 희망마을(2+α)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연차사업으로 3년 동안 부지조성, 시설공사와 외형 디자인, 내부 물품 등을 확보해 21일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컨테이너 두 개를 합쳐 핑크컬러의 도트 무늬를 포인트로 디자인된 ‘도란도란’ 마을카페는 서면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며 음료와 지역 특산품 판매가 이루어 진다. 또한, 서면 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공유 공간으로 소모임,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판수 서면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카페를 통해 우리 시 특산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화 서면장은 “마을카페 ‘도란도란’은 민관이 함께 3년간 기획하고 협업하여 만든 순천시 희망만들기 사업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직접 운영하는 주민 공유 카페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의 인식증진과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순천시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에 관한 규칙’을 제정한데 이어, 주요 도로변, 관광지, 홍보탑 등 15곳에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3대 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 하나로, 그만큼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순천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청정 이미지를 구축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최우수 숙박업소 등에 순천생물권보전지역 인증과 사후 인증관리를 통해 고품격 서비스제공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 홍보관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생태계 보전이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역 생산물에 대한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순천시 덕연동에 위치한 마을공동체 공유 공간인 ‘오소오소 마을활력소’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전남 최초로 문을 연 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국 마을활력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내다본다. ▶ 출범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 덕연동은 1990년대 대단위 택지 개발로 아파트촌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2020년 6월말 기준 인구수는 4만 5천여 명으로 순천시 24개 읍면동 중 거주인구가 가장 많고,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공론(公論)들이 모여 마을공동체 공유 공간인 마을활력소를 만드는 계기가 됐고, 이러한 취지에 맞게 처음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출발했다. 2018년 12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50명의 마을활력소 기획단을 구성하고 공유 공간 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세 차례의 걸친 디자인학교 운영에 이어, 31명의 주민운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