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홍도 마을광장에서 개최된 ‘섬 불볼락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섬 불볼락 축제는 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수산물 깜짝 경매, 불볼락 버거 요리 시연, 유람선 섬 투어, 불볼락 선상 낚시체험, 불볼락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특히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숯불로 구운 불볼락구이를 시식할 특별한 기회가 제공됐으며, 축제 기간 불볼락 20% 할인판매로 신안군 불볼락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먹기를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맡겨 방사능 불검출 결과를 받았으니 안심하고 신안군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름다운 가을하늘 속에서 관광객들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신안군은 연중 내내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맛있는 수산물을 즐기고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내년에도 수산물 축제를 기대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암태도 소작쟁의 발발 100주년을 맞이해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10월 5일(목)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다. 1923년에 일어난 암태도 소작쟁의는 일제의 산미증식계획과 저미가정책에 맞선 항일농민운동이다. 일본은 전쟁물자 보급 특히 식량자원 확보가 시급했던 1920년대에 산미증식계획을 추진하여 조선을 식량 공급기지로 만들었으며, 저미가 정책을 펼쳐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의 쌀을 일본으로 수탈해 갔다. 이에 따라 친일 지주들의 소득이 낮아지게 됐으며 4할을 받던 소작료를 8할까지 올리게 됐다. 암태청년회와 암태부인회 등 암태도 섬사람들은 암태소작인회를 조직하여, 일제와 친일 지주에게 저항하는 항일농민운동 ‘암태도 소작쟁의’를 전개했다. 식민 수탈에 맞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농민운동으로, 섬에서 시작된 작은 불길이 들불처럼 퍼져 전국 각지로 소작쟁의가 확산했다.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암태도 소작쟁의의 역사적 의의, 해방 이후 민주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25일 오후, 수산물 원산지 점검과 소비 동참을 위해 전남 목포시 소재 활어회 플라자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김 청장이 추석 연휴 현장 안전 점검과 소통을 위해 군산~목포~통영 일대를 직접 확인하는 명절 민생 대책 종합 점검의 일환으로, 해수산 종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개선사항 반영을 위해 이뤄졌다. 김 청장은 원산지 둔갑 등 먹거리 침해행위, 추석 명절 성수 용품 밀수행위, 사재기로 인한 유통질서 혼란 행위 금지를 강조하는 한편, 활어회 플라자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며 소비 동참에도 발벗고 나섰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26일인 오늘, 경남 통영에서 여객선 터미널과 항포구 등을 확인하며 구조세력 대응테세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 풍요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에는 지난여름의 힘든 기억들을 지우고 새로운 희망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좀 더 색다른 선물을 준비해보자.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소방청의 최근 10년간(′13~′22년)의 전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 발생률은 전체 화재 건수의 약 18%인 반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46%(절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2012년 2월 소방시설법 제8조 시행 이후,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0.6% 감소하였으나 주택화재 사망자는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화재 발생이 주로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 조기에 화재를 인지하지 못하며 인지하더라도 초기 소화가 가능한 소방시설이 부족하여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력이 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스스로 화재를 감시하고 경보를 울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올해 추석에는 각 가정에 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사랑의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2023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재배면적 14.1ha로 전국 최대 규모의 340만 본 1억 4백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반기고, 홀로 솟은 구릉지로 마을과 갯벌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맨드라미꽃은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되어왔으나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하여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첫서리가 올 때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관광객을 맞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장에는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레드, 스칼릿, 옐로우, 그린, 핑크, 오렌지 등 12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맨드라미 섬 병풍도’는 34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지혈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맨드라미꽃을 이용한 꽃차를 즐겨 마시고, 전 주민이 맨드라미꽃을 가꾸는 일에 참여했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을 따라 걷다 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9월 25일 오전과 오후,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각각 200여 명의 내빈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essel Traffic Service, VTS) 개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학계, 항만단체, 어민협회 등이 참석해 서해연안해역의 안전을 담당할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개국을 축하했다. 이날 개국식은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의 선박교통 안전관리 기능·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 됐으며, 광역센터 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해양경찰청장 치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후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실로 이동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군산·목포항만 뿐만 아니라 연안해역의 통항선박 안전관리 현황과 여객선 항로 상 안전위해 요소 여부 등 추석연휴를 대비한 민생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자리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항만에서 연안 해역까지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번 추석연휴에는 국민 여러분께 보다 안전한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해상 조개잡이에 나선 80대 남성 미귀가자가 발생해 해경이 연일 수색중이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께 전남 영광군 흥농읍 한마음공원 인근 갯벌에 A씨(남, 80대)가 조개를 잡으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 및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과 어촌계 등에 수색 협조 요청에 이어 영광경찰서, 119소방 등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수색작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미귀가자 A씨는 24일 아침 10시께 영광 흥농읍 한마음공원 옆 갯벌에 조개를 잡으러 나간 뒤 연락 두절 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편,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25일)오전 수색현장을 찾아 현재 수색상황 등을 파악하고 미귀가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수색 계획에 의거 지정 수색구역을 대상으로 책임 수색을 철저히 하고 출입항 어선 대상 미귀가자 발견 시 신고토록 홍보 및 해상 및 해안가 수색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과 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관내 다문화 가정 12세대(52명)를 대상으로 이중언어와 함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다문화 가족동행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 학생이 가진 이중언어 강점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엄마 나라말 배우기, 롤플레잉(역할극)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롯되는 가족 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가하여 이중언어를 활용한 가족 소개, 춤, 노래 등의 가족 장기자랑을 펼쳐 자신감과 자신의 장점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남아시아 전통 놀이를 즐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갈등 또는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역할극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두가 다름없는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재)신안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에서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과 학생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하여 다가올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김인창)이 23일,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여객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선 현장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완도여객선터미널 및 완도항을 방문하여 여객선·낚시어선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은 13개 항로에 여객선 23척이 제주도, 청산도, 보길도 등 인근 도서지역을 운항하고 있다. 또 완도해양경찰서 땅끝파출소를 찾아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사고예방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땅끝파출소는 최근 3년간 약 450여 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였으며, 어선 1,680척, 낚시어선 12척, 도선 4척에 대한 안전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섬 지역 고향을 방문하고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해상에서 잠수작업 중이던 다이버 2명이 실종됐으나 수색 작업을 펼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2분께 전남 진도군 복사초 해상에서 수중촬영 중이던 잠수사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과 인근 항행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해수유동시스템을 통해 실종자 표류 예측 해점으로 경비함정(310B함)이 전속 이동, 집중 수색한 결과 신고접수 23분 만인 오후 6시 25분께 복사초 북서방 약 2.4㎞ 해상에서 실종 잠수사 2명을 발견했다. 표류상태로 구조를 기다리던 잠수사를 발견한 해경은 함께 수색작업을 진행한 보트(잠수사 이동에 동원된 보트)를 통해 잠수사 2명을 구조했으며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당초 6명이 함께 입수해 수중 촬영 작업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오다가 2명이 너울에 밀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이 가을철 조업량 및 주말 낚시객 증가에 따라 선제적 해상 안전관리를 위해 낚시어선 조업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23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관내 목포시 북항과 장좌도를 거쳐 무지개등, 압해도 해상 일대까지 낚시어선 주요 항포구와 조업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서장은 낚시어선업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여부와 낚시 이용객의 구명조끼 착용 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홍보를 하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추석연휴 기간 낚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업 종사자 분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경은 매일 1회 이상 낚시어선 출항 전 기관실 엔진오일, 전선피복, 배터리 단자 등 화재 취약개소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화재예방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추석연휴 긴급상황 대비 2023년 3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목포해경(서해해양특수구조대 포함), 해양환경공단, 신안군청 및 민간해양구조대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경비함정(함선) 12척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여객선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 다수 해상추락자 및 화재발생 상황에 따른 해상인명구조, 선내화재진압 등 복합적인 사고유형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6대 해양사고(충돌, 화재, 침몰, 좌초, 침수, 전복)관련 구조체제를 확립하고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확산 및 신속한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 구축, 유관기관 간 상호 유기적 협업 체제 구축을 강화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진 이번 추석기간 중 긴급상황 대비를 위해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복합 사고유형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실시해왔다”며, “구조 대응태세 역량 향상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