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광주 선한병원과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며, 광주 선한병원은 생체정보 모니터링 기기(심박변이도 측정기, 혈압·혈당·체온/산소포화도, 심전도, 체성분 분석기)를 신안군 추천 도서 지역에 설치하고, 보건진료소 지역 주민을 선정하여 건강 측정 정보를 수집하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대상자의 생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심박변이도와 체성분 데이터 등을 분석 예측하여 이상이 감지되면 대면 진료를 요청하고 즉각적인 의료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연령층 주민들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의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 주관으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안좌면 퍼플섬 일원에서 ‘2023 신안 국제 문페스타’가 열린다고 밝혔다. 문순득은 1801년 흑산도로 홍어를 사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중국을 거쳐 3년 2개월 만에 고향 우이도로 돌아온 인물이다. 신안군에서는 2019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역사 인물 문순득의 표류 여정을 주제로 국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순득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퍼플섬 콘서트, 프럼 신안, 문순득 마당극, 국제교류 마당, 문순득 표류기 전시 등 다양한 세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문순득이 표류했던 국가의 문화예술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키나와 손다 청년회와 필리핀 비간 라 이슬라 페르난디 무용단, 마카오 잉치 무용단 등이 참여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보라색 아스타 꽃이 활짝 핀 퍼플섬에서 조선 최초 세계인 문순득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라남도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마지막 날인 이달 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의 달 부대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로 대회 이름을 지었다. 총상금 1,700만 원이 내걸린 댄스 페스티벌은 우승팀에게 1,000만 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모집해 팀당 5분 이내로 준비해 온 음악과 춤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심사는 국내외 댄스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인기 댄서 오천(5000), 와쿤, 듀락, 진우가 맡아서 안무 구성과 창작성, 완성도, 협동심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 인기 비보이 ‘퓨전엠씨’의 초청 공연도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를 비롯해 신안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10~20대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변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라며 “젊은이들이 해변과 바다를 배경 삼아 자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5일) 오후 1시 30분 청사 회의실에서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군·경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다양한 범죄수법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해양 국제범죄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 목포해경, 해군 3함대, 육군 96여단 1대대 실무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내용은 △미식별 소형 표적 조기 탐지, △해군 해상 전력 운용안, △해경·해군·육군 전탐 감시능력 공유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일 충남 보령 해안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 검거 사례 관련 군·경 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해경은 해안가, 취약지 등 해·육상 중점 경계 및 밀수·밀입국 예방을 위해 軍부대와 취약 항·포구 합동점검과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상 밀수·밀입국 관련 군·경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제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관내 초등학생 233명을 대상으로 블루카본 자원 보호 실천 및 해양환경 보전 강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9월 26일과 오늘(5일), 총 2회에 걸쳐 목포서부초등학교 5·6학년 233명을 대상으로 갈수록 오염이 심각해지는 해양환경 보전 및 블루카본 자원 보호 실천의 소중함을 설명하는 강의를 실시했다. ‘블루카본’은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갯벌, 잘피림, 염생식물 등 연안의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것을 뜻한다. 유엔(UN) 및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해양생태계는 육상생태계의 나무, 숲 등이 광합성을 통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그린카본)보다 약 50배 이상 빠르게 흡수해서 수 천년 동안 탄소 저장이 가능하다. 목포해경은 연간 26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중요한 블루카본 자원인 서해안 갯벌을 관할로 하는 만큼 다음 세대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에 대해 교육하며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위해 앞장섰다. 교육 내용은 ▲지구온난화를 막는 중요한 자원인 블루카본 의미 이해, ▲블루카본 자원 보호 수칙,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해양경찰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지방보조금이 포함된 9억 원대 새꼬막종자 살포 사업을 담합해 낙찰 받은 수산물 유통업자 4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돼 입건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광역수사대는 올해 경기도 화성시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발주한 새꼬막종자 살포사업의 입찰 과정에, 참여 업체들이 담합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여 수산물 유통업자 A씨(남, 30대)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 등 수산물 유통업자 4명은 지방보조금이 포함된 8억7천5백만 원 상당의 새꼬막종자 살포사업에서 ‘육상수조식 새꼬막 종패’만이 납품될 수 있는 점을 이용, A씨의 업체가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들러리업체를 섭외하고 입찰금액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수산물 유통업자 A씨는 입찰 준비 과정에서 허위로 꾸민 입찰 서류를 제출, 한국수산자원공단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추가됐다. 서해해경청 수사과 관계자는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만이 참여할 수 있는 제한적 조건을 악용한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라며 “어민, 어촌계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보조금 사업에,이 같은 특정업체들의 담합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라남도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의 달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로 대회 이름을 지었다. 총상금 1700만 원이 걸린 댄스 페스티벌은 우승팀에는 1000만 원, 2등과 3등에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댄스 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모집, 팀당 5분 안에 준비해 온 음악과 춤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심사는 국내외 댄스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인기 댄서 오천(5000), 와쿤, 듀락, 진우가 맡아서 안무 구성과 창작성, 완성도, 협동심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 인기 비보이 ‘퓨전엠씨’의 초청 공연도 진행된다. 신안군은 ‘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를 비롯해 신안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10~20대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변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젊은이들이 해변과 바다를 배경 삼아 자유롭게 춤추고 즐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023~2024절기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관내 40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12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10월 25일부터 14~64세 무료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장애인・차상위계층・사회복지시설 입소자, 10월 30일부터 14~64세 일반인 유료 접종(접종료 11,000원)을 관내 보건기관에서 시작한다. 또한,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감염 시 만성 기저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 및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특히, 작년 9월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역대 최장기간인 1년이 넘도록 해제되지 않은 채 올해 유행 주의보가 다시 발령되어,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독감 예방접종이 적극 권장된다. 신안군은 “기침 예절 및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가을 행락철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남 영암군 삼호 소형 어선 물양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수상레저기구 사고 112건 중 70건(63%)이 기관고장 사고이며, 그 중 가을철(9∼10월)에만 23건(33%)이 발생하는 등 가을철 레저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기관고장 등 사고도 증가 추세다. 이번 무상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보다 세밀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사전예약(061-241-2251)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자에게는 소정의 안전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표류나 기관고장 발생 시 전복, 좌초 등 2차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출항 전 장비점검이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상레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해풍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은 명품 신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23년산 신안배를 9월 26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을 진행하여 올해 총 400톤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작년 수출 물량 350톤 대비 약 14% 상회한 물량이고 수출단가도 7% 상승하여 총수출금액이 전년도 11억 원보다 상승한 14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신안배 수출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매년 200톤 이상 꾸준히 수출해 오고 있으며,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도 신안군은 수출 전략 품목인 신안배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해 SS기 및 꽃가루, 과수봉지, 포장재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명품 신안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배 재배농가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끝자락인 3일 낚시에 나섰다가 해상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3일 오후 2시 18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가산리 앞 해상에 낚시객 A씨(남, 60대)와 B씨(남, 30대)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18분 만인 오후 2시 36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나, 사고 해역 수심이 낮아 파출소 구조정 대신 함께 출동한 민간해양구조선(믿음호, 1.2톤)으로 옮겨 타 고립 낚시객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 오전 11시 해상 암초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이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2명은 건강상태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경은 인근 가산항 선착장으로 이동해 119 구급대에 이들을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등 해양 활동 시 기상예보 및 물 때(조석)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승선원 4명이 탄 모터보트가 해상에서 전복된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일 오전 11시 17분께 전남 무안군 월두항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사고 해상 주위 통항 선박을 상대로 안전방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주변 선박 및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구조 요청 및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대 및 순찰차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오전 11시 52분에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선박 B호에 승선원 4명(남 3명, 여 1명) 전원 탑승하였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구조자 4명을 옮겨 태운 후 무안군 도리포항으로 이동 중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4명 중 1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상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추후 선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