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을 알렸다. ‘미스트롯 3’에서 우승한 정서주와 황민우‧민호 형제, 한세일 등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25일 오후 황룡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CM, 소란, 김수영 등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코스모스, 꽃양귀비, 버들마편초 등으로 아름답게 물든 10리 꽃길 황룡강에서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과 체험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축제기간 이후에도 6월 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24일 제359회 임시회를 끝으로 5월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 장성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16건을 포함한 총 22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별로 처리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심민섭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최미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장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개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고재진 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과 서춘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장성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2개의 안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차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8개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중 6개의 안건은 원안가결, 2개의 안건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17일에 걸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릭 리퍼트와 ‘미식도시 장성’이 만났다. 장성군에 따르면 에릭 리퍼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장성지역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체험했다. 에릭 리퍼트는 미국 뉴욕의 ‘미슐랭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셰프다. 동양, 특히 불교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그는 2012년 사찰음식의 매력에 빠져든 이후, 청정자연에서 식재료를 얻는 방식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로 보고 줄곧 옹호해 왔다. 이번 장성 방문에서도 에릭 리퍼트는 백양사 천진암을 찾아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공양 준비 과정을 참관했다. 요리 과정을 수행의 일환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체험행사에서 장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새싹삼과 전통기름장, 편백용품 등을 에릭 리퍼트에게 소개했다. 행사를 마련한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활동모임체(액션그룹)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릭 리퍼트는 축령산 숲 명상과 청년 쉐프와의 미식 토크 콘서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서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7일 장성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제130주년 장성동학농민혁명 승전기념식을 갖는다. 동학군 유족과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 ·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장성 황룡 동학농민혁명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 ·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오전 10시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동학농민혁명 경과보고,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기념사, 축사, ‘조선의 눈동자’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된다. 1998년 국가사적 406호로 지정된 황룡전적(황룡면 신호리 356번지 외)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과 관군이 맞붙은 ‘장성 황룡촌 전투’의 격전지다. 소총과 야포 등 신식무기로 무장한 관군에 맞서 대나무로 만든 장태와 죽창을 앞세운 동학군이 대승을 거둬, 훗날 전주성 점령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이곳에는 황룡촌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죽창을 형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지역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품, 관광‧서비스다. 장성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단, 지방세나 국세 등을 체납했거나 휴‧폐업 업체, 지방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필수 구비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에 방문하면 된다. 군은 6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현장 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장성군에선 총 63개 업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 답례품으로는 사과, 곶감,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 할인권 등이 꼽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특‧장점을 담은 우수한 답례품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이웃간 갈등이 방화로 이어져 4명이 다쳤다. 22일 아침 7시 15분쯤 전남 장성군 영천리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으나 A씨와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이웃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피해자 가족들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길동무 꽃길축제’의 전신은 ‘홍길동 축제’다. 장성군은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곳이라는 점에 착안해 20년 가까이 지역축제를 개최했다. 시대가 변하며 황룡강 계절꽃이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자, 홍길동 축제와 꽃강과 접목해 ‘길동무 꽃길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가 정점에 이르는 25일 저녁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축제 주제로 내건 만큼 그에 따른 다양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먼저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부지가 ‘황룡정원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변 방면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축제장 전체를 음악 공연에 맞춰 재구성한 셈이다. 축제 이후에도 소규모 행사나 주민 여가생활에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해양경찰과 해군의 합동 항공구조 훈련이 21일 오후, 목포시 소재 영산강 하구언 인근 강역에서 실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해양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의 양대 핵심 세력인 해경과 해군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상 인명 구조 역량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해양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해경과 해군은 이날 30여명의 훈련 인원과 구급차, 고무보트 등을 투입,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들어갔다. 익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해군은 각각 인양기와 항공 구조장비를 이용,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특히 서해해경 항공단 목포회전익 항공대는 대형 구조헬기를 띠워 수색과 제자리 비행을 하며 헬기의 바스켓 등을 이용해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 육지로 이송했다. 한편, 해경과 해군은 이날 훈련에 앞서 훈련 구역에 대한 안전통제와 함께 훈련 참가자들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2025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장성군에 정책 관련 전문 의견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선 자문위원과 김한종 장성군수, 건설산업국장, 기획실장, 체육사업소장, 담당부서 팀장 등이 참석해 2025년 전남‧장애인체전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의 중심인 장성군은 케이티엑스(KTX)와 호남고속도로가 경유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지난해 5월, 장성 최초로 2025년 양대 체전 유치에 성공하며 체육 발전과 군민 화합, 자긍심 고취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았다. 내년 4월부터 5월 중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며, 이듬해인 2026년에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장성군은 숙박‧음식‧교통 등 성공 체전을 위한 분야별 미비점을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한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성실 병역이행자에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나라사랑가게 활성화를 위해「나라사랑가게 방문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5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2달 간 진행되는 이번 '나라사랑가게 방문 챌린지'는 우리 지역 나라사랑가게를 이용하고 이를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는 이벤트로, 제출된 자료를 기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특색있는 가게와 미담 사례를 발굴하여 병역이행자 우대에 동참하는 나라사랑가게를 응원·홍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나라사랑가게’는 광주전남병무청에서 2021년 최초 추진하여, 2023년 전국으로 확산 운영하고 있으며,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거나 당해연도 동원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업체 또는 기관을 말한다. 현재 전국에는 700여 업체, 광주전남 지역은 음식점, 카페, 안경점 등 206개 업체가 참여하여 병역이행자에게 일상 속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라사랑가게는 병무청 누리집 - 병역이행안내 – 나라사랑가게 조회에서 확인 가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3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국내 1호 기록학자 김익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초청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학고 동경대 대학원에서 역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기록학을 들여온 학자로, 국가기록관리제도의 틀을 만든 장본인이다. 현재 ‘㈜문화제작소 가능성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3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 교수의 세 가지’와 교육 프로그램 ‘아이 캔 유튜브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거인의 노트’, ‘파서블’ 등이 있는데 특히 ‘거인의 노트’는 2만 부가 넘게 팔리며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 교수는 적은 노력과 시간 투자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록법을 청중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보며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평소 소신도 들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5월에 한해 첫째, 넷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을 대표하는 ‘꽃강’ 황룡강에 다채로운 봄꽃들이 피어났다. 강변을 따라 붉은 꽃잎을 드러낸 꽃양귀비와 황금빛 금영화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가에 옹기종기 모여선 노란꽃창포도 싱그러운 매력을 더해 준다. 장성군에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린다. 특히 10CM, 소란, 김수영 등이 출연하는 25일 뮤직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