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7일까지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출산・육아・저소득층 및 노인복지 저해 규제 △교통・주택・의료・교육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소방・보건・환경 등 생활재해 관련 규제 △청년・경력단절자・노인 등 취업 애로사항 △기업 입지, 자영업자・중소기업・소상공인 창업 및 고용 △신기술・신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상품 생산・유통・판매 애로사항 등이다.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는 물론 기업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까지 폭넓게 제안할 수 있다. 단 △과징금, 과태료, 조세 부과・징수 등 비규제 항목 △단순 건의・진정 등 민원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제도 △타 기관 유사공모 채택사항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장성군 기획실 법무통계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을 중점 심사해 소정의 시상금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달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소화기를 들고 법원의 유리창과 문 등을 파손했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폭동 14일 만이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지난 2일 범행 후 도주중이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공동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 등)를 받는다. 범행 당시 촬영된 유튜브 영상 등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녹색 점퍼를 입고 법원 당직실 유리창을 깨거나 경찰들에게 소화기를 난사했다. 또 소화기로 법원 내부 유리문을 파손하려 하거나 보안장치를 훼손하려고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A씨의 얼굴과 한 언론사 기자의 사진을 비교·대조하며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언론사 측은 “근거 없는 온라인상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 유포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도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4년도 서·남해 해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총 68건으로 최근 5년 평균 65건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3.3㎘로 전년도 대비 약 77%(45㎘)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오염 취약해역 집중관리 및 파공부 봉쇄·기름이적 등 적극적인 배출방지조치에 따른 것으로써 사고 유형별 분석 결과 선종은 어선에서 발생한 오염사고가 37건(54.4%), 사고원인은 침수·충돌등 해양사고로 인한 오염이 27건(39.7%), 해역별로는 선박 통항량이 많은 여수해경 관할 해역이 34건(5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전체 해양오염사고 68건 중 피해확산이 예측되는 51건에 대하여 유흡착재 등을 이용하여 방제조치 완료하였으며,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높은 선박 42척에 대하여 유류이적(35㎘), 봉쇄(49개소) 등을 실시해 오염물질 유출을 최소화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올해 오염물질 유출량은 대폭 감소하였지만, 어선·예부선으로 인한 소형 오염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유조선·화물선 등으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도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종사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을 책자와 파일로 제작해 공유했다.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정부,도,군 신규 추진,변경 사항을 △일자리,경제,인구 △농업,축산,산림 △문화,관광,체육 △안전,건설 △보건복지 △일반행정 6개 분야 43개 항목으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중 신규사업은 12건, 변경 추진 31건이다. 먼저 일자리,경제,인구분야에서는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지원사업, 전남형 출생기본수당 지원, 난임시술 지원 통합운영,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농,축,산림분야에선 농촌체류형쉼터 도입,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 인상, 잔디깎기 대형장비 확대 지원 등이 이목을 끈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 확대, 공공체육시설 체육강좌, ‘장성 방문의 해’ 운영 등을 안내했다. 안전,건설분야에서는 엘피지(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지원비 확대, 장성군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을 통한 주민 불편사항 보완 등을 다뤘다. 보건복지분야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이용 확대, 친환경농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공식 표어(슬로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총 881건의 응모작이 접수된 가운데, 제안심사 실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4건, 우수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의미전달성, 심미성, 대중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대상에 선정된 ‘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는 ‘장성 방문의 해’의 추진 목적과 장성관광 활성화 의미를 잘 담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최우수 작품으로는 △자연에 취하고(GO)! 장성에 반하고(GO)! △성장하는 당신, 맞이하는 장성 △체크인(in) 장성, 힐링인(in) 장성 △천만의 쉼표, 힐링장성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오는 2월 20일 열리는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성 방문의 해’는 주요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관광 프로젝트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장성 방문의 해’ 표어를 공모했다. 장성군 관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재단법인 장성장학회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향우들의 모임인 장성군민회가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500만 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삼서면 석마3리 이재문 이장은 1000만 원을 쾌척해 주목받았다. 이재문 이장은 “장성장학회 덕분에 자녀들을 명문대학교에 보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학회에 매월 10만 원 약정기탁 의사를 전한 익명의 주민도 “작은 정성이나마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도 사랑의 알뜰매장 운영 이익금과 회비를 모아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삼서면 드림잔디영농조합 김강철 대표도 500만 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올해로 3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삼서면 삼계리 약사사 임용석 주지스님은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밖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 온 익명의 기탁자 2명이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월 8일, 송언 동화작가 강연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송언 작가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병태와 콩 이야기’를 비롯해 88권의 동화책을 집필했다. 이번 강연에서 송 작가는 ‘우리 동네 만화방’, ‘마법의 등잔’, ‘김 배불뚝이의 모험’, ‘수수께끼 소녀’ 등 본인 작품 속 주인공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책을 제작하는 과정과 올바른 독서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장성군 관계자는 “송언 작가와의 만남이 아동문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읽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연 신청은 2월 5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농촌지도자회가 지난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 전라남도 활동 사업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장성군농촌지도자회는 11개 읍면 6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신품종 종자 보급, 선진 농업기술 현장교육 등 최신 농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판매, 소외된 이웃 위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영비 상승과 이상기후에도 우리 농업을 굳건히 지켜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일류농업 선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이다. 총 1억 5600만 원이 투입되며, 도비와 군비가 각각 절반씩 차지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12월 16일 기준 장성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대표자로, 지난해 연매출이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사업자등록증명원, 통장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 매출증빙 서류와 건강보험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를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간이과세자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사본만 있으면 된다. 장성군은 관련 서류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뒤, 2월 14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지원을 추진한다”면서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설주의보에 철저 대응 중이다.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통해 분야별 재해 예방 및 상황 대처에 나서고 있다.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27일부터 △황룡강 용작교 등 4개소 △장성호 제1‧제2출렁다리 등 수변길 일부 구간 △축령산 하늘숲길 등의 통행을 제한했다. 사전 제설재 살포와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에도 집중했다. 현재 15톤 덤프트럭 10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를 총동원해 74개 노선에서 작업을 시행 중이다. 작업량은 간선도로 320km, 이면도로 135km, 고갯길 13개소 25km다. 마을안길은 자원봉사자들이 트랙터 175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특보상황은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전파했다. 적설‧결빙으로 인한 군내버스 미운행 구간은 마을별로 안내했다. 어르신 등 취약주민은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등 집중 관리하고, 마을이장 등과 협력해 보호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동인구가 많은 설 연휴 기간인 만큼 제설작업과 사고 예방에 더욱 총력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광주·전남을 빠져 나가는 귀경 차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에서 출발한 승용차는 서울요금소까지 6시간이 걸리고 있다. 귀경길은 오후 5∼6시, 귀성길은 낮 12∼1시에 교통량이 가장 많아 양방향 정체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에 내린 폭설로 눈이 쌓인 데다 기온도 떨어져 빙판길이나 블랙 아이스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같은 시각 목포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도 6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소보다 약 3시간 더 걸리는 셈이다. 버스로는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로는 4시간이 걸린다. 서울에서 광주로 돌아오는 역귀경길은 승용차로 5시간2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40분이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광주와 전남에서 31만 7000대의 차량이 빠져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 전남 지역에 28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적설량은 덕유산(무주) 32.9cm를 최고로 과기원(광주) 14.0cm, 피아골(구례) 13.1cm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은 여수·광양·고흥을 제외한 19개 시·군(목포·순천·나주·강진·곡성·구례·담양·무안·보성·영광·영암·장성·장흥·진도·함평·해남·화순·신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고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어지고 있는 폭설로 고향에 가려던 귀성객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요금소에서 광주까지는 4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남 해안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풍랑특보로 전남도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43항로와 59척의 운항이 통제 중이다. 폭설과 한파에 열차 지연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