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 하반기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했다. 위치는 장성호 주차장(장성읍 용강리 163번지) 댐 방면이다. 장옥 9동 규모로, 총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품목은 사과, 감, 포도 등 장성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과 농산물, 공예품 등이다. 농가 직거래로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것이 장점이다. 결재 시에는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를 사용할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돌려받은 3000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수변길마켓에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12월 28일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방문객들에게 장성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판로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보건소가 15일 심폐소생술 상시체험관을 시범 운영한다. 군은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아이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상시체험관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상시체험관이 군민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이달 28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후 8주령이 지난 소 1만 7190두(489농가), 염소 3066두(92농가)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걸리는 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되면 입술, 혀, 잇몸, 코, 지간부 등에 물집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어린 동물은 폐사할 수도 있다. 구제역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접종해야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3월·9월에 일제 접종, 6월·12월에 수시 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발생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 100두,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에게도 공수의를 통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농가의 부담을 낮추고 가축도 보호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김한종 장성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0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기념사,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영상)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종합상황실장 김승원 총경이 대통령 표창 ▲구조안전과 유거상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 ▲기획운영과 이아영 경감 등 3명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해양경찰의 날은 1996년 9월 10일,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제도가 발효된 것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한다는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그 의미를 나누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이날 기념식을 계기로 국민의 기대에 더욱 충실히 부응하고, 디지털·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조·수색 역량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의 72년 역사는 곧 국민과 함께한 헌신의 역사였다. 거친 파도 속에서도 국민을 지켜온 것은 해양경찰의 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진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올해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원면 주민자치위는 직접 만든 두부와 김치를 마을회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마을 순회 노래교실도 열어 화합과 친목을 다진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12월 3일까지 이어진다. 29개 마을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들의 재능 기부와 봉사에 감사 인사를 전한 김용화 진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한 마을, 살맛 나는 진원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9월 둘째 주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연다. 군은 황룡전통시장, 장성공영버스터미널 등 인파가 집중되는 곳을 찾아 장기 기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전단지를 전달하며 장기 기증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기증 희망 등록 참여도 독려한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장기 기증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숭고한 행동”이라며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8일 오전 10시 57분, 장성군청 야외 주차장 승합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 현장에 있던 군 공무원 김태국 주무관(민원봉사과)은 즉시 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다. 김태현·박근우 주무관(세무회계과)은 청사 내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3개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차량 뒤편으로 나무와 재활용품 수거 창고가 있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한 판단 덕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는 신고 3분여 뒤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차량 자체 발화인 것으로 추정됐다. 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은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으면 소화기를 들었을 것”이라며 “사람이 다치거나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5년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군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장애·장애인의 이해 △다양성 존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장애 인식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포용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견인할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원 규모 시책이 보고됐다. 특히 △‘RE(알이)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주목받았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산업단지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장성군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하는 친환경 문화시설이다. 관광 분야에선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장성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 등을 발굴했다. 농업발전 분야에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지원 △장성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 실증 등이 포함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남·삼계·북이·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친환경 시책사업 추진 방향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공동방제 추진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 취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데 교육의 목적을 뒀다”며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삼계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군복지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장준화 국군복지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계면 쇼핑타운 목욕탕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재개해 2030년까지 5년간 문을 연다. 쇼핑타운 목욕탕은 삼계면 일원에선 유일하게 운영되는 공중목욕시설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차츰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운영을 맡은 국군복지단이 지난 5월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군은 국군복지단 측과 논의 끝에 사창리 신축 목욕시설을 완공하는 2030년까지 5년간 쇼핑타운 목욕탕 운영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목욕탕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토요일에 문을 열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용료는 지역주민 6000원, 노인 5500원, 어린이 3500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뜻을 모아준 국군복지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이명준)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불법 증·개축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이에 앞서 8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단속 전 사전 예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서·남해역은 전국적으로 어선 비중이 높아 불법 증·개축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최근 3년간(’22~’24년) 298건이 적발됐으며, 주요 사례로는 ▲부품 수리 후 임시검사 미실시 170건 ▲구조물 임의 설치 등 상태유지 위반이 128건에 달했다.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선체 길이·너비 등 변경 ▲추진기관 종류·출력 변경 ▲구조 및 설비 변경 ▲수리 후 임시검사 미실시 ▲검사 후 상태 유지 위반 등으로 가을 조업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개조로 인한 전복 및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한, 파출소에서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선박소유자가 스스로 원상복구 하거나 선박검사를 받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불법 증·개축 선박은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며, “사고 예방과 안전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개조 행위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