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청소년 수당(꿈키움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성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9세부터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 여가 · 교육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연령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9세부터 13세 연 7만 원 △14세부터 18세 연 10만 원이다. 기존에 바우처카드를 발급해 사용했던 청소년은 포인트가 자동 충전된다. 올해 신규 대상자인 2016년생 청소년은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20일까지로, 이후 자동 소멸된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지역 청소년 2847명에 2억 21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포인트는 서점 · 문구, 이미용, 안경 · 교복 · 사진, 예체능학원 순으로 사용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걱정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경제전문가 홍춘욱 대표를 초청했다. 홍 대표는 한국금융연구원을 시작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용팀장 등을 거쳐 현재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를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최소한의 경제토픽’, ‘머니트렌드 2024’,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등이 있으며 토크콘서트, 유튜브 출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홍 대표는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를 주제로 역사 속 경제 위기와 부흥의 사례를 함께 돌아보고, 미래 경제 흐름을 분석한다. 개인이 준비해야 할 투자 방법도 귀띔해 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구속 취소 심문에 직접 나온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18일 “대통령께서는 구속 취소 청구 심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법적 절차에는 당당히 임하겠다고 했고, 형사 사건과 관련해서는 처음 출석하는 기회이지 않으냐”며 “출석해서 (직접) 의견도 발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진행되는 공판준비기일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의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심문을 진행한다. 이번 심문은 윤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법원이 구속취소를 받아들이면 윤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지만, 기각될 경우 구속 상태가 유지되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 첫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그간 수사를 해왔던 창원지검이 사건을 이송한 데 따른 것이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7일 명씨 관련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아직 기소하지 않은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관련 고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수사팀 검사 12명 중 팀장인 이지형 차장검사 등 7명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윤 대통령 부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 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소속되지만 종전처럼 이 사건만 전담한다. 수사 상황은 공공수사부를 지휘하는 3차장검사가 아닌 박승환 서울중앙지검장 직무대행(1차장검사)에게 직접 보고한다.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가 명 씨 부탁으로 김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명 씨가 윤 대통령 측에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한 의혹,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여론조사업체(미래한국연구소)가 특정 여권 정치인들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향우들과 장성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숲길을 조성하는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성지역 내 녹지가 필요한 곳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선사함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일조한다.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로 알려진 축령산 편백숲을 보유하고 있는 장성군의 지역적 특징과도 부합한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검색창에 ‘장성’ 또는 ‘숲길’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방법 및 조건은 기존 고향사랑기부제와 같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 중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개인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부터 16.5%가 적용된다. 기부액의 30% 한도로 답례품도 제공한다. 장성군은 올해 말까지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는 것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이 김건희 여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 의창구’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인은 17일 ‘김건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 통화 시기는 22대 총선을 약 2개월 앞둔 지난해 2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김 여사와 명씨가 5∼6차례 전화 통화한 내용이라고 남 변호인은 설명했다. 공개된 복기록에 따르면 당시 김 여사는 명씨에게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는 “김영선 의원은 어차피 컷오프라면서요”라고 덧붙였다. 이 복기록에서 김 여사는 윤한홍 의원도 자신과 같은 생각이라는 점을 명씨에게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명태균 씨가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그 무렵 김 여사와 소통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김 여사가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전화해 김 전 검사를 도와달라고 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배상진)는 지난 17일 경찰서 2층 나눔마루에서 서장 및 각 과장, 파출소장, 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성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치안정책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기능별 추진과제 발굴 및 구체적인 추진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세부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성경찰서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근무환경 조성,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위한 교통안전활동 전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단계별 대응역량 강화, 강절도 등 강력범죄 근절을 통한 민생치안 확보, 집회 시위 현장 안정적 관리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치안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상진 장성경찰서장은 “장성군민의 평온한 일상 영위를 목표로 주요업무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주민친화적 경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로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를 2월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전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양만큼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기다. 이용자가 전용카드를 종량기에 인식시키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전자저울로 측정해 자동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언제든 필요한 양만큼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위생적이다. 음식물쓰레기 전용 비닐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장성군은 앞선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에 걸쳐 장성월드클래스 1‧2차 아파트 두 곳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4대를 시범 설치해 효용성 등을 확인했다. 이달부터 요금 부과 등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주민 선호도와 요청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종량기 설치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해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민원행정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군은 가~마 등급 가운데 ‘우수’에 해당하는 ‘나’등급을 확득했다. 군에 따르면 노약자 등 취약주민 대상 민원서비스 지원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국민신문고 운영 항목에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기존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던 ‘지역생활체육지원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인구구조와 시설 등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기획된 신규 생활체육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국비를 지원한다. 장성군은 ‘수요자 맞춤형 생활체육강좌’를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현재, 군민 선호도가 높은 배드민턴‧농구‧에어로빅‧요가‧탁구‧골프‧테니스 7개 종목 강좌를 운영 및 개설 준비 중에 있다. 사업 기간은 총 3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양질의 스포츠 향유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과 장성소방서가 13일 지역 내 병원‧요양병원 2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전기시설 △화재 시 환자 대피방안 △화재 안전 매뉴얼 구축 등이다. 장성군보건소는 소방계획서 작성법을 알 수 있는 책자를 배부하고, 의료기관 종사자가 화재 시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의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며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뚜벅뚜벅 건강걷기’사업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추후 걷기 선포식도 열어 걷기운동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임신‧출산정책도 확대한다. 군은 신혼(예비)부부의 사전건강검진 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의 검진비를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여성 1명 당 25회에서 출산 당 25회로 변경했다. 신규사업인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관심을 모은다. 정관 복원시술은 최대 50만 원, 난관 복원시술은 최대 100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전남 시군 중 장성군만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방문해 △구강 검진 △치아 관리 교육 △불소 도포 등 예방 처치를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