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강풍, 폭우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 주변의 재해 위험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대상은 민가 등 생활권에 가까운 수목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거나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해 쓰러질 가능성이 높은 나무다. 수령 50년 이상의 거목이나 사람들이 제거하기 어려운 나무들이 주로 해당된다. 전체 면적의 62.5%가 임야인 장성군은 산림에 둘러싸여 있어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木)제거사업’ 추진이 꼭 필요하다. 군은 2014년부터 10년 넘게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읍면 신청을 받아 34개소 110여 주의 재해우려목을 접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를 거쳐 1차 대상목 16개소 55본을 선정하고 4000만 원을 투입해 3월 말까지 벌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작업은 중장비 투입과 벌목 전문가 파견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나머지 나무들은 추가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기나 태풍에도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우려목 제거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배상진) 읍내파출소에서는 17일 장성누리타운, 성산초교 앞에서 전동휠체어 운전자들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날씨가 풀려가는 봄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고령의 운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시인성이 좋지 않은 전동휠체어는 차량운전자들이 잘 인식하지 못해 후면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령 노인들의 전동휠체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야간 운전 시 주의할 점 등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휠체어 등받이에 야간 반사 조끼를 장착해 주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장성경찰서 읍내파출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전라남도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콧물이 나거나 수포가 생기고 식욕이 저하되는 등 증상을 심하게 겪는다. 어린 동물은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 전염성이 강해 철저한 예방과 감염 경로 차단이 중요하다. 현재 장성지역의 소 사육 농가는 506곳으로 규모는 1만 7200여 마리에 이른다. 돼지는 20농가 4만 5000여 마리, 염소 60농가 1600여 마리, 사슴 3농가 115마리를 기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시작한 장성군은 오는 21일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 농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염소 농가 접종을 시작하고, 돼지‧사슴농가는 자가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수 있는 약품도 함께 지원한다.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도 운영해 체계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17일 군청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진원면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선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선발평가’는 2016년부터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등 분야별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별로 1개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를 거쳤다. 장성군 진원면은 △담당 공무원이 주 1회 마을을 순찰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8282!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주민 소통공간 확대를 위한 ‘웰컴투 진원골! 환영‧축하‧사랑애(愛) 포토존’ 조성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사랑가(家)꾸기’ 주거수선봉사단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주민 주도형 ‘산동리 유채꽃축제’ 개최 등의 현장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산동리 유채꽃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추진해 마을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주민 화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면민 행복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어족 자원 고갈 등의 문제로 조업이 금지된 저인망 어선이 해양경찰의 해상 초계기와 경비함정의 합동 단속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에 따르면 항공대 소속 해상 초계기 CN-235호기가 14일 새벽 01시경, 전남 여수시 간여암 동방 해상에서 100톤급 어선이 불법 조업하는 것을 발견하고 항공기 내의 감시 장비를 가동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항공대는 레이더와 적외선 열상 카메라를 통해 불법조업 영상을 확보하고, 이후 해상에서 경비 활동을 펴고 있던 해경함정에 연락해 현장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이 어선은 위치발신장치를 끈 채, 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추후 정식 조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해상은 물론 항공을 통해서도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집중적인 감시활동을 하고 있어 불법 어업 행위는 적발될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해공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자원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은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며 '꽃샘추위'가 이어진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매우 춥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오늘은 평년보다 3~6도 가량 낮겠고, 아침 기온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겠으니, 따뜻한 옷차림으로 추위에 대비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가 되겠다. 1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8일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 3~8㎝, 광주·전남 1~5㎝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는 5~10㎜ 상당의 비가 오겠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대표하는 캐릭터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성장장성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를 발표하고 공보물, 플래카드 제작 등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 출품작 215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시안이 선택됐다. 이후 인터넷 및 현장 선호도 조사를 벌여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성장이와 장성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한 캐릭터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의 변화와 성장을 표현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로움을 나타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운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는 화합과 변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장성군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가와 일반농가를 비교해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직불금으로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친환경 인증 농가로 직불금 사업기간에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에게 인증 단계·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가 7년 만에 인상되고 지급상한면적도 확대됐다. 농가당 0.1헥타르(ha)부터 30헥타르까지 지원하며 논은 헥타르 당 57만~95만 원, 과수는 헥타르 당 84만~140만 원, 채소·기타 작물은 헥타르 당 78만~130만 원을 인증 단계별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업인·임업인이며 전년도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인증이 유효해야 한다. 신규 친환경농가는 올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해 준다. 신규 인증 시, 벼 농가는 직불금 신청 후 10월 31일까지, 벼 이외 품목은 직불금 신청 후 5월 10일까지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 장성역 내에 위치한 ‘여행자 플랫폼’에서 새단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봉수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 임춘임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연합회 회장,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여행자 플랫폼’은 장성군이 운영하는 여행자 쉼터다. 장성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관광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오는 4월부터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이 시작되면 프로그램 홍보, 관광택시 안내, 기념품 수령 장소 등의 역할도 맡는다. 우선 눈길을 끄는 곳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관광지도다. 군의 주요 관광명소 정보가 위치별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장성 축령산을 상징하는 편백나무로 실내장식을 꾸민 점도 인상적이다. 방문한 이들에게 상쾌한 편백향을 선사한다. 장성미술협회 회원들이 기증한 그림과 책자, 편백나무 분묘도 눈에 띈다. 바닥은 초록빛 잔디를 연상시키는 재질로 마감해 아늑함을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알찬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사랑방으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주말부터는 비가 내리고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날 발원한 황사가 북풍기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14일까지 황사도 영향을 미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부터는 찬 북서풍이 불면서 다소 쌀쌀해지겠다”고 예보했다. 15일 밤부터는 남쪽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된다. 비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16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 미만, 전남 남해안은 5~10㎜가 되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예보됐다. 16일 새벽과 저녁에는 광주·전남 일부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4일까지 황사가 지역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걷기지도자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앞선 5~6일 이틀에 걸쳐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22명이 참여해 대한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로부터 걷기 운동의 효과, 올바른 걷기 자세 · 방법 등을 배웠다.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고 걷기지도자로 거듭났다. 앞으로 걷기 관련 행사와 동아리 등을 운영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걷기는 몸의 부담이 적으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라며 “걷기지도자들과 함께 더욱 활기찬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추후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걷기 선포식’을 갖는 등 걷기운동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모바일 건강걷기’ △생활터 걷기사업 △‘노르딕 걷기’ △맞춤형 걷기운동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이어간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배상진)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장성군 8개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피싱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협업을 통해 지난 12일 직접 마을(삼서면 우치마을회관)에 찾아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 빙자 및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편취하는 대출사기, 배달원 사칭,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해 문자로 결제되는 스미싱 범죄, 범죄 문자 속 링크주소 클릭으로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해 개인의 금융 정보를 빼가는 등으로 수법이 다양하고 날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발전하는 AI기술로 실제와 똑같은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 딥페이크 및 딥보이스가 활용되어 보이스피싱이 이루어질 우려가 큰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사칭이 아닌지 의심하고, 모르는 전화․문자는 일단 끊어 생각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112 신고하고」를 강조하며 예방법을 안내했다. 한 참가자는 “모르는 전화나 부고장 문자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여러 피싱 수법을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