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65세 이상의 운전자 가운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운전면허 반납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생계 영위를 목적으로 한 개인 영업용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 △잦은 병원 이용 등 기타 면허 반납이 어려운 주민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차선이탈경보시스템과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한다.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은 운행 중인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량 근접‧추돌, 보행자 추돌 위험 시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페달 블랙박스는 브레이크페달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급발진 등의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4월 중에 개별 통보한다. 지원액은 대당 57만 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23대에서 올해 45대로 2배 가까이 지원 물량을 확대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몽골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년 전인 2023년 4월 몽골 중서부 헨티아이막 지역 4개 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장성군은 이번 방문에서 자르갈란트, 울지트군(郡)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확대해 인력난 해소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농특산물 판로도 넓혔다. 장성군은 몽골 유통업체(Gegeen Undur Gumsed co.)와 26개 품목,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몽골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Hunnu)에선 장성산 과일, 냉동식품 등을 몽골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판촉행사도 가졌다. 과일과 냉동김밥, 과자 종류가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장성지역 농식품기업과 농협, 몽골 구매자 간 상담 시간을 마련하는 등 장성산 농특산물의 몽골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한편, 농업기술 교류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몽골생명과학대학교 교수진과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대학생들에게 장성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기념품 공모를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1일~23일로, 기념품을 제작・납품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녔으면서도 장성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난 관광기념품을 찾는다.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의 상징적 가치도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판매가 5만 원을 넘지 않는 일반・고급 제품이 공모 대상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제품을 지참해 장성군 관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다. 1차 서류 검토 및 적격 심사,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29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총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대상을 수상한 사람에게 총 상금 600만 원을 수여한다. &nbs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5일 오후, 서해청 목포항공대(영암군 삼호읍 소재)에서 무사고 비행 10주년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등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기념행사 및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무사고 비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 비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포항공대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비행을 시작해 독도, 제주도, 백령도까지 관할구역을 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전국의 사고 현장을 누비며 전천후 대형헬기 항공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관할 내 해상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트롤어선 불시 항공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불법 조업율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고, 작년 9월 군산 십이동파도 해상 전복 선박에서 선원을 구조하는 등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비행사고 없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목포항공대의 무사고 비행 10주년 달성은 모든 대원들의 철저한 안전의식과 지속적인 교육훈련, 그리고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에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싱크홀이 발생한 지 18시간 만이다. 강동소방서는 25일 오후 1시 현장 브리핑을 열고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17시간의 사투 끝에 땅 꺼짐 현장에 발생한 싱크홀 중심선을 기점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서 남성을 발견했다”며 “좋은 소식을 알리지 못해 유감”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고, 함몰 직전 사고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사거리에서 4개 차로에 걸친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오토바이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5일 소방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1분경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 인근 사거리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의 크기는 지름 20m, 깊이 20m로 파악됐다. 당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1 대가 싱크홀에 빠졌다.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싱크홀에 추락한 오토바이를 발견했지만, 운전자는 아직 구조하지 못했다. 오토바이는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으로부터 30m가량 떨어진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시 37분께에는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싱크홀 근처를 달리던 차량도 싱크홀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충격으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이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43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토바이 운전자를 찾아내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흙에 매몰된 탓에 수색이 지연됐다. 소방 관계자는 “싱크홀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봄철 산불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앞선 1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진화대원과 군 공직자 67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방지활동 및 주민 계도 △산불 발생 시 현장 출동 △진화 및 뒷불 정리 △기타 산림자원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산림과 가까운 지역은 매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등 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펴 화재 발생에 빠르게 대응한다. 지역 내 마을 481곳에선 마을방송을 통해 산행 시 담배‧라이터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선제적인 산불 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장성군은 과거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단계별 세부 대응책을 점검 중이다. 24일 오전 진원면 고산저수지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2015년 3월 진원면 불태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흘에 걸쳐 진화 작업이 이뤄졌으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24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과목 이해도 향상을 위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에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학부 교수·관제설비학 수강생 44명이 참석했으며, 목포광역VTS는 업무 브리핑 및 목포·진도·신안을 아우르는 각 관제구역별 견학을 통해 해상교통관제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렸다. 견학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향후 진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목포광역VTS에 방문하게 되어 흥미를 느꼈고, 24시간 해양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관제사들의 업무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계자는 “해양안전과 해상교통관제업무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홍보와 우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총사업비 3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설비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1000만 원과 도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북일면‧북이면‧북하면에서 사업을 시행하며, 자부담 비율은 20% 이내로 태양광 342곳, 태양열 7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장성군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06억 원을 들여 장성읍‧진원면‧남면‧동화면‧삼서면‧삼계면‧황룡면‧서삼면 총 1304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의 전기‧난방 요금 부담을 줄이고 환경 보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고속단정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서해청 예하서 소속 1,000톤~3,000톤급 대형함정 기동대원 총 25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째날은 서해청 숙영관 강의실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정책 및 정보 공유 ▲단속 기법·관련 법령 숙달 ▲채증 방법·사법처리 절차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부서 의견 등을 수렴했다. 둘째날은 서해해경청 특공대 훈련시설과 해상에서 ▲무기·진압장비 사용법 ▲고속단정 운용술 ▲단정 고장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기동대원 임무수행 전문성을 함양하고 안전한 임무수행환경을 조성하여,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강풍 등의 영향으로 불길을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군 시천면 산불 진화율은 71%로 전날 오후 9시와 같다. 헬기는 전날 일몰과 동시에 모두 철수했다. 특수진화대원 1500여명이 산불이 민가에 확산하지 않도록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산림청은 일출에 맞춰 헬기 36대를 투입한다. 전날보다 4대 많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안으로 주불을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에는 이날 최대 풍속 10∼1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로 불길이 쉽게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산청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28분께 시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진화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4명과 공무원 1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창녕군은 이날부터 나흘간 이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24일 광주·전남은 큰 일교차와 함께 건조한 대기 상황이 이어지겠다. 오후부터 강풍과 함께 미세먼지가 짙게 퍼지겠다.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지만, 먼지가 섞인 바람으로 인해 야외활동 시 호흡기 관리와 시설물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곡성·장흥·고흥·보성 8도, 나주·담양·화순·함평·무안·영암·진도·신안·구례·강진·해남 9도, 영광·목포·순천·광양·완도·여수 10도, 광주 11도로 일부지역은 전날보다 5도 가량 높다. 낮 최고기온은 진도·신안·여수 17도, 목포 18도, 영광·고흥 19도, 완도·해남·보성 20도, 나주·장성·담양·영암·광양·강진·장흥 21도, 광주·화순·순천·곡성 22도, 구례 23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현재 광주·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강풍특보가 내려진 전남 서해안 도서지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1㎜ 미만 비가 내리는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