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철현)은 청소년자율공간 숲놀이터 만들기 프로그램인 ‘목공숲쿨’을 절찬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목공구를 활용하여 목재를 자르고, 다듬고, 조립하며 자연스럽게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집중력, 그리고 협업의 중요성을 익혔다. 특히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목공활동은 청소년에게 색다른 자극과 성취감을 안겨주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감 또한 크게 자라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그네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목공활동을 하며 집중력이 길러지는 것 같다”며 "점차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이 좋다"소감을 전했다. 숲놀이터는 오는 7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놀이기구를 제작한 청소년들이 이를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지역 주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http://lalacenter.or.kr/)과 인스타그램(@lala__center_)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18.~21.) 2일차 경기가 선수들의 열띤 경합 속에 진행되고 있다. 앞선 18일에는 검도, 골프, 농구, 볼링 4개 종목 시합이 열렸으며, 골프가 가장 먼저 일정을 마무리했다. 함평군이 골프 종합 1위로 체전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양시와 순천시가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오전 11시 50분 장성호 제2구장에서 열린 축구 16강 경기에선 장성군이 나주시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에선 시군 선수단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은 주경기장에 들어선 시군 선수단이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 무대 중앙까지 차례로 이동하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객석의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 공연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개회식의 정점은 스타디움 ‘성화 점화’였다. 김다빈 바둑선수, 온은신 씨 다자녀 가족, 김미수 조정선수, 재경‧재광 향우회장에 이어 최종 주자인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의 손에 성화가 전달됐다. 감스트와 김 감독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성화대에 함께 불을 붙이며 200만 도민 화합과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전남체전이 전남을 하나 되게 하고, 체육 저변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8일 오후 2시 황룡정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화 출정식을 가졌다. 군은 앞선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11개 읍면과 3개 이색 봉송구간을 거쳐 황룡정원에 안치했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는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가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을 밝혀주는 희망의 횃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친 성화는 △장성군장애인체육회 △문향고 △삼계부사관고 △장성고 △장성하이텍고 △장성군체육회 총 6개 팀으로 구성된 출정 주자들의 손을 거쳐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으로 향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8일 5.18기념문화센터(광주 서구)에서 광주·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병무청에서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병력충원을 위해 평시에 지자체 병무담당을 임명하고 매년 전시 임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광주·전남 지역에는 광역시·도 각 6명, 시·군·구 각 10명, 읍·면·동 각 3명 총 1,461명의 전시 병무담당 직원이 임명되어 있다고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동원과 전시 병무행정, 지방자치단체 전시 수행 업무, 전시병무행정 시스템, 31사단 군부대 강사의 수임군부대 역할등을 교육했다. 홍승미 광주전남청장은 “최근 국제안보 환경을 고려할 때 어느 때보다 전시병무담당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유사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종철 병무청장은 17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을 방문해 금년도 추진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종철 병무청장은 김재진 송광종합사회복지관장과의 환담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복무 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이 안정적 여건 속에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집해제 되는 날까지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체육 발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마을 뒷동산에서 나뭇가지로 칼싸움 놀이를 하던 개구쟁이는 수십 년 뒤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올랐다. 그리고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됐다. 김용율 감독(전남도청 펜싱팀)의 이야기다. 김 감독이 펜싱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은 우연에 가깝다. 어렸을 때부터 몸놀림이 날래고 운동 감각이 좋았던 김 감독은 사춘기 무렵 남자 아이들이 그렇듯 처음엔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 초등학생 때 장성군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북하면에선 김 감독 혼자 차출된지라 다른 동네 선수들과 쉽게 섞이지 못했다. 축구를 그만둔 김 감독을 안타깝게 여긴 체육교사가 제안한 운동이 ‘펜싱’이었다. 딱 6개월만 배워 보기로 했는데 두세 달 만에 실력이 부쩍 늘었다. 펜싱팀 코치의 ‘러브콜’은 이후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전 2위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체육인을 꿈꾸게 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와 전남은 주말까지 5월 하순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18일은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초여름 수준인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보통' 수준이다. 오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11~16도, 낮 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 상당 높겠다.토요일인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0일까지의 최저기온은 11~16도,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다.따뜻한 날씨는 다음주 화요일인 22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져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홍길동테마파크에 △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체험형 시설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콘텐츠 유지 · 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황룡면 아곡리 390번지)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형 관광지’다.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야영장, 청백한옥(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야외공간이 매력적이지만 2004년 개관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동테마파크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관광지의 콘텐츠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출 성화가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됐다. 채화 행사는 장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례’로 진행됐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여수항공대가 17일 오후, 광양항 중마부두에서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2개 유관기관과 함께 전남 동부권 해역 긴급구조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훈련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긴급구조기관의 상시 대응태세·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입항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여수광양항만공사 드론을 이용한 구명환 투하 ▲광양소방서 구조공작차 이용 익수자 인양 및 응급처치 ▲서해청 여수항공대 익수자 구조 및 헬기 이송 훈련을 했다. 박제수 서해청 항공단장은“최근 발생한 산불 등 긴급한 국가 재난 시 해양경찰 헬기를 통한 후속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키기 위해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응급구조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6일 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배려하는 대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립국어원의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남대학교 이수화 강사가 ’우리 삶에서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를 주제로 가정과 직장에서의 바른 소통 방법을 강의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법을 익혀, 조직 내 소통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