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부터 황룡면 등 지역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시작했다. 올해 매입물량은 4295톤으로, 여기에는 공공비축미 3442톤과 정부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곡 850톤이 포함되어 있다.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이달 28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중간정산금은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40kg 포대당 4만 원이며, 매입 즉시 농협을 통해 우선 지급하게 된다. 최종 정산금은 정부 수매가격이 확정된 뒤,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40kg 들이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정산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벼멸구 확산에도 고품질 쌀을 생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사창리 소재 기영정에서 호남대표 문인 지지당 송흠 선생을 기리고 풍류연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사)장성인성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신평송씨 참판공파 송무현 회장을 비롯한 문중과 지역민, 곽영호 장성부군수 등 200여 명이 찾았다. 행사는 인사말, 축사, 좌담회, 축하공연, 연찬 순으로 진행됐다. ‘기영정과 관수정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는 김유석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대표, 김회식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래호 성균관유도회 장성지회장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송흠 선생의 청렴정신을 돌아보고,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문화유산 활용‧관리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김은숙 전라남도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축하공연과 송흠 선생 묘소 참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연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기영정은 1543년 청렴한 관료로 신망이 두터웠던 송흠 선생이 말년에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전라남도관찰사 송인수가 왕명을 받아 지은 정자다. 건립이 완성되던 날, 축하의 의미에서 주연을 열었던 것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3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해 해양경찰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양경비 및 안전 분야의 혁신적 변화를 국민들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정부 혁신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범정부 박람회로, 해양경창청 등 총 130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정부 혁신과 디지털 행정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박람회에서‘디지털 혁신행정으로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든다’를 주제로 홍보부스 전시관을 3일에 걸쳐 운영하였다. 주요 전시구성은 ⓛ해양정보융합플랫폼(MDA) ②빅테이터플랫폼 ③해양경비안전 ④해양주권수호로, 불법외국어선 단속상황 가상현실(VR) 체험 및 독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15일 박람회장을 찾아 운영직원들을 격려하며“이번 기회에 해양경찰의 최신 장비와 기술력을 선보여 국민들이 해양경찰의 존재와 활동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해양경찰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2973㎡, 바닥면적 2700㎡, 지상 2층 규모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볼링장, 탁구장, 체육회관 등이 들어서며 현재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당초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볼링장을 짓기로 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결을 받았지만, 건립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모여있는 만큼 시설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을 수용했다. 장성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성장 장성’ 디자인을 반영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와 재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한다. 2026년 10월로 예정된 생활체육대축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달 앞선 9월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예산확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설계비 지원을 요청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목적 실내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지난 13일 가을·겨울철 낚시어선 해양사고 예방과 동절기 구조 대응태세 확인을 위해 최일선 치안현장을 실시했다. 먼저, 정박어선이 밀집한 군산 비응항을 찾은 이 청장은 최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해양사고가 재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낚시어선 종사자들로부터 자동조타시스템 등 선박장비와 조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박사고 예방 및 대처법 등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비응파출소 경찰관들과 어선 내·외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기온하강 및 악천후로 인한 동절기 해양사고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산항공대와 경비함정에서는 불법 외국어선 성어기 돌입에 따른 항공·경비함정 연계 순찰 태응태세 확인을 하고 선제적이고도 단호한 단속활동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군산광역VTS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최일선을 방문하며 근무 실태파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고대응 태세 확립에 나서고 있다”며“동절기 선박사고는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만큼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 ‘가족행복센터’ 개관식을 갖고 한층 향상된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역전로 199-10)는 대지면적 3472㎡, 바닥면적 295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복지시설이다. 지하 1층에는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이 있어 취미‧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접근성 좋은 1층은 아이와 부모,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다.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가 있으며 소통공간인 행복마루, 마음나루, 지혜나루도 갖추고 있다. 2~3층에는 지역 내 주요 복지기관들이 모여 있다. 2층은 가족센터와 여성회관,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드림스타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다. 황룡강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하늘마루도 조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온가족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가족행복센터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인구‧돌봄정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신소득작물 ‘장성 레몬’ 출하를 공식화했다. 군은 12일 삼서면 삼계리 농가에서 첫 수확 행사를 가졌다. 레몬은 음료부터 고급요리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이는 아열대과일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인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항산화성분 리미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해지는 과일’로 정평 나 있다. 신맛이 강하지만 섭취 후 혈액을 알칼리화해 ‘몸에 좋은 알칼리 과일’로도 꼽힌다. 국내에선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해, 국내 소비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레몬에는 방부제와 왁스처리가 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다. △2022년 전라남도 신소득원예특화단지 공모 △2023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맞춤형 미래전략소득작목 육성시범’ 공모에 잇따라 선정된 장성군은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레몬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상기후 대비 내(耐)재해형 시설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시설 도입 △에너지절감형 난방시설 구축 △친환경 자재 투입 등 체계적인 지원도 펼쳤다. 현재 12농가가 3.9헥타르(ha) 규모로 장성 레몬을 재배 중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3일, 중국 산둥성 수색구조센터와 항공기 추락 사고를 가상한 해상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산둥성 수색구조센터와의 통신훈련은 올해 들어 네번째로, 양국 해상 구조본부 간의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왕복하는 항공기가 한·중 잠정조치 수역 상공을 비행하다가 해상에 추락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날 해양 사고에 대한 정보파악 및 공유, 사고 항공기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등의 절차를 훈련함과 동시에 상호 연락체계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통신 훈련은 한국과 중국 해양수색 구조기관 간의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중국 해양수색구조 당국과 정기적으로 통신 훈련을 실시하여 서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64회 전남체전,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대비를 위한 전담업무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선 △숙박‧음식점 △경기장 시설 정비 △공개행사 계획 △자원봉사 모집‧운영 △주차‧교통 등 분야별 보고가 진행됐다. 전담업무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내년도 예산확보 현황 등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보완사항 등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미흡한 부분을 발빠르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스포츠축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성지역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 군은 최근 개‧폐회식과 성화행사 등을 전담할 대행사를 선정하고, 장성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성장 장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공개행사 연출 협의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아동발표회 ‘우리 아이가 장성했어요’를 개최했다.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을 비롯해 곽영호 장성부군수, 신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리듬악기, 우쿨렐레, 칼림바 연주부터 판소리, 댄스스포츠 공연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미술작품 100여 점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그밖에, 축하공연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이저 마술쇼가 마련돼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장성지역아동센터협의회 조미숙 회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엄마품 같은 지역아동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군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는 총 11곳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대상 보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5일까지 ‘장성 여행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여행가, 블로거 등을 초청해 관광, 설명회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번 팸투어는 총 2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1차 팸투어에선 타지역에서 온 10여 명의 SNS(에스엔에스)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했다. 장성역 ‘여행자플랫폼’에서 시작해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수변길과 미락마을 등을 1박2일간 둘러봤다. 여행 내용은 SNS를 통해 공유됐다.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계획된 2차 팸투어는 파워블로거 20여 명을 초청해 자유여행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블로거들은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관광지 등 여행지와 장성맛집, 카페 등을 방문하고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다.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심프로(simpro)’는 “축령산, 장성호 등 장성의 매력이 담뿍 담긴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큰 감동을 느꼈다”며 “이번 팸투어를 인연 삼아 앞으로도 종종 장성으로 여행 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제63회 전남체전, 제33회 장애인체전 개최를 맞아 2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11일, 육군화생방학교 이효진 소령(화생방학 교관), 이혜수 주무관(전문군무경력관 다군), 상무대근무지원단 정영희 주무관(8급)이 장성군의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상금을 기부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진행된 2024년 육군교육사령부 교육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상금에 사비를 더해 총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상금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자고 마음을 모았고, 이 소령이 대학 시절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경험이 계기가 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후 장성군청과 협조하여, 기부 대상을 검토한 결과 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 중인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기부했다. 장성군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사가 각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한글과 생활문해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장성군 27개 마을 및 기관 259명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육군화생방학교 화생방학 교관 이효진 소령은 “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