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보호 및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와 자발적 정보보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관 내 업무포탈 게시판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퀴즈대회로 진행됐다. 출제된 문제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으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인정보 기본개념 및 법령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가 출제되었고 만점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정보보호의 인식제고를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사이버 위협 침해 대응 모의훈련 △해킹메일 대응 훈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소중한 개인정보에 대해 안전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안 문화를 조직 내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 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입했다. 군은 9~13세 청소년에 7만 원, 14~18세는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포인트는 서점, 문구점, 안경점,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입학 축하금도 지원한다.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새출발을 격려하고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어르신 복지’ 확대도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존 ‘효도권’ 지급액을 연간 1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했다. ‘효도권’ 내 일정 금액을 식재료 구입에 쓸 수 있도록 ‘건강권’도 추가 도입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운영 중인 임산부·영유아 가정 대상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오감 힐링 숲 태교교실’을 열었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 참가자들이 축령산 편백숲을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다도 체험, 한지 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앞선 19일에는 혜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청해 임신·출산 과정 중 주의해야 할 사항과 생활 속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교육 이후에는 장성 농산물로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고위험 임산부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맘 케어’ 사업과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 육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은 이제 단순한 정책 목표를 넘어서서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유관기관 협업과 프로그램 전문성 강화, 지원 확대 등 꾸준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일 장성아카데미에서 유인종 교수가 강단에 선다고 밝혔다. 유인종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 석사 과정을 거쳐 명지대학교 재난안전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재난안전 분야 1호 박사다. 이후 삼성코닝에 입사해 수원공장과 구미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무재해 일터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본사 환경안전팀장을 거쳐, 삼성그룹 최초로 안전관리자 출신 경영 임원이 됐다. 삼성그룹 재직 시 고용노동부장관상 2회, 환경부장관상 2회, 산업자원부장관상, 산재 예방 유공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유 교수는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는 주제로 우리 사회와 기업이 맞닥뜨릴 수 있는 사고의 위험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9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마을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열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 사업이다. 올해는 143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당 500만 원씩 지원받고 있다. 사업비 지원 기간은 총 3년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와 의미, 우수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으뜸마을 응원 퍼포먼스’ 시간을 가졌다. 주민 주도적 마을 운영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 후속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시행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사회를 한층 아름답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삼계면 함동저수지 인근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땅의 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지열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열 시스템이 들어가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장성군이 지난해 선정된 391억 원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농업 시설이다. 장성 레몬, 아열대 채소 재배를 중심으로 청년 농업의 성장과 단지화를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외에도 내륙지방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실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도 삼계면에 건립 중이다. 2026년 무렵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시설원예 분야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친환경·아열대작물·청년 농업 3요소를 고루 갖춰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9일 오후, 서해청 교육훈련센터에서 사이버 정보보안 침해 사례 공유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과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해경서(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와 해상교통관제센터(군산, 목포, 완도, 여수)의 정보통신보안 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방법 ▲최신 사이버 해킹 수법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 등 전문 강사의 교육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의 보안 담당자들이 최신 보안 기술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고도화된 정보통신 환경에 대응한 다양한 정보통신 보안 취약점과 위협요소가 생존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책임감을 고취하고, 정보보안 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품격 있는 콘텐츠와 공연 소식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이다. 낮에는 꽃과 자연, 밤에는 빛과 예술이 있는 장성만의 ‘문화 서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콘텐츠에 따라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군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흥선대원군의 문장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의 앞 글자를 따 △문화화(花)담존 △불빛화(花)담존 △여유화(花)담존 △장터화(花)담존 △성장화(花)담존을 조성한다. 힐링허브정원 방면 ‘문화화(花)담존’은 문화예술과 전시 중심의 공간이다. 미술 작품, 국화·야생화 분재 전시와 시화전, 장미향전 등이 준비된다. 정원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불빛화(花)담존’은 축제 주무대가 설치되는 황룡정원 야외무대 인근이다. 개막식과 유명가수 축하 공연 등 축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미니어처 작품 전시, 원목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문화대교 방면 ‘여유화(花)담존’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4일 농업기술센터 및 주요 시범사업 현장에서 시범사업 추진 농가, 지역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작황 분석, 주요 시범사업 성과 공유, 쌀 안정 생산 방안 모색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지역 내 시범사업 현장 방문, 곡성군 선도농가 답사를 통해 식량작물 재배기술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6월 중순부터 기록적인 폭염과 호우가 반복돼 식량작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됐지만, 장성군은 1차 벼 공동방제 추진 후 바로 2차 추가 방제를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수확량이 작년 대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사업 추진에도 힘썼다. 장성군은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 시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식량작물 방제 지원 △밭작물 생산단지 시범 △가루쌀 안정 생산 직파재배 등 14개 사업에 사업비 6억 2700만 원을 투입했다.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드문모심기’, ‘적정시비기술’ 등 ‘탄소저감 표준 매뉴얼’을 적용한 점도 주목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추모공원이 오는 10월 1일부터 민간 위탁 운영으로 전환된다. 장성군 추모공원은 2009년 개관 이후 줄곧 군이 직영해 왔다. 봉안당 고인 검색대 설치, 제례단 수선 공사, 산분장지 운영 등 이용 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올해 들어서는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위탁 운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후 8월 공개모집과 장성군 추모공원 민간 위탁 수탁운영자 선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장성군 산림조합을 민간 운영자로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공원 관리 전문성을 갖춘 장성군 산림조합이 한층 쾌적한 환경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추모공원은 추석 연휴에도 제례단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2일 북하면 게이트볼장 일원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장성군 보건소와 북하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치매 어르신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실종 신고 접수 △수색 인력 배치 △역할 분담 △발견 후 응급조치 △보호자 인계 순서로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있는 북하면 학림마을을 거점으로 한 ‘치매환자 대응체계 확립’과 ‘지역사회 협력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이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회 감지기’, 어르신 지문 등록 등 실종 예방 지원도 안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훈련이 치매환자 실종 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장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개최한 ‘2025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목포서 3015함(함장 강승남)과 여수서 516함(함장 추정술)이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예선을 통과한 대형함, 중형함 각 1팀씩 총 10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단정조종, 진압장비 사격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구조임무 수행을 위한 단정운용 관련 과정을 평가받았다. 이들 함정은 해상에서의 구조활동과 불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분야에서 탁월한 완성도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대형함 부분에서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된 3015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함정에 선발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고속단정은 해양경찰의 임무수행 최일선 현장에서 선봉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비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안전한 바다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