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육군31사단 96연대 해군3함대사 수해 복구 진한 감동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더웠죠. 땀도 많이 나고 더웠는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생각하면 그 정도 더위는 참을만했어요” 수마가 할퀴고 간 나주지역에 발 벗고 나섰던 군부대 장병들의 헌신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택 침수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나주시 다시면 마을은 10여 일 간 이어졌던 장병들의 도움으로 평화롭던 마을의 모습을 점차 되찾는 중이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다시면 수해 복구 현장에는 육군 제31사단(사단장 소영민) 향토사단 군부대(96연대)와 해군 등 장병 1100여명이 투입됐었다. 이 기간 나주에 주둔하는 96연대 4대대(대대장 노형곤) 장병 450명을 비롯해 동 연대 △본부대대 240명 △1대대 80명 △2대대 100명 △3대대 80명 △해군 3함대사 160명의 장병들은 뙤약볕 아래 침수 주택 복구에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군 장병들의 활약은 민간 자원봉사 인력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더욱 빛이 났다. 지붕이 무너져 내린 창고 속에서 농기계를 꺼내고 주택 지붕에 올라가 있는 냉장고를 치우는가 하면 당장 쓰러질 것 같은 시멘트
나주시청/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완도군 그리고 서울시 새마을회가 지난 21일 이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시 새마을회에서 구호물품(100만원 상당), 완도군 새마을회에서 이불 50개, 서울시 새마을회는 휴지(50만원 상당)를 이재민 구호물품으로 각각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완도군 새마을회(회장 홍안기)는 나주시청을 찾아 기탁식을 갖고 이재민과 수해 복구 참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홍안기 회장은 “호우 피해로 임시 시설에 생활 중인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해 복구에 힘쓰는 나주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재민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며 “온정과 희망을 전해주신 완도군, 서울시 새마을회 회원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청/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전남 58번 확진자 추가 동선을 공개했다. 전남 58번 확진자 A씨는 전력계열 그룹사 직원 30대 남성으로 나주 지역으로 파견 근무 중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22일 나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20시 1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약 20분간 금남동 소재 ‘나주곰탕 남평할매집’에서 식사를 한 사실이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당초 A씨의 동선은 파견 근무지로 출근한 18일부터 20일까지 공개됐었다. 이 기간 A씨는 파견 근무지와 빛가람동, 금남동 소재 식당과 숙소 건물을 오갔다. 보건당국 역학조사를 통한 A씨의 접촉자 153명(21일 기준)에 대한 검체 결과는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의 동선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 전체 소독 및 임시 폐쇄조치를 완료하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빛가람동 임시선별진료소 운영기간을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남 58번 확진자 발생 관련 담화문을 통해 “
나주시/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자매도시들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수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서울 종로구와 경남 김해시에서 최근 수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이불·라면·생수 등 각종 구호물품을 기탁해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8년 김해시, 2005년 종로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신년·문화행사 축하 메시지, 명절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코로나19 극복 응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주 다시초등학교 대강당 임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불 300세트(1200만원 상당)를 보냈다. 김해시도 라면 2400개·생수(김해 수돗물 ‘찬새미’) 6000병·크린랲 200세트 등 660만원 상당 간식·생활용품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수해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온정 가득한 손길을 전해준 종로구와 김해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매도시와의 돈독한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상호 교류와 발전을 적극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8일 시청 이화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기본원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 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당 민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것으로 도로명주소의 바른 표기 방법과 주소 체계 이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로명주소는 지명·역사·주민의견 등을 반영해 이름을 붙이고 주택·건물에 도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번호를 매겨 표기하는 주소 체계다. 2011년 7월 29일 도로명 주소 고시 이후 기존 지번 주소와 병행 사용해오다 2014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도로는 폭에 따라 대로(폭 40m·8차로 이상), 로(12∼40m·또는 2∼7차로), 길(기타 도로)로 분류한다. 20M 간격마다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에 해당하는 건물번호를 매기는 방식이다. 도로명 주소는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에만 적용된다. 버스정류장, 자전거길, 지진옥외대피소 등 주소가 필요한 다중이용장소는 국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도로명주소는 건물에만 적용되므로 건축물대장·건물 등기부와 같은 건물의
나주시/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 손해 보상을 위한 농기계종합보험 안내 및 가입 홍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추락·화재·침수 등에 따른 농기계 손해, 신체사고, 대인·대물 배상을 보장한다. 보장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동력운반차 △농업용로우더 까지 총 12개 기종이다. 신청방법은 보험 가입 농협을 방문해 피해내역을 접수하면 된다. 보험가입은 관내 농협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가입한 날부터 1년이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7기 공약으로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가입률 제고를 위해 자부담분 30%를 시비로 추가 지원해 총 80%를 지원하고 있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 총액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전액 지원한다. 2018년에 911농가에 8400만원, 2019년에는 855농가에 1억3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나주시가 지난 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3일 다시면을 비롯한 7개 수해 지역의 침수 농업기계 응급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리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소속 전문 인력 8명이 투입됐다. 이달 말까지 사전 피해조사를 통해 접수된 경운기·건조기·탈곡기·분무기·예초기 등 침수 농기계 200건에 대한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리반은 이날 다시면 죽산·신석리 마을에서 침수 농기계 점검·수리, 소모성 부품 지원, 현장 안전 교육 등을 추진했다. 수리반 관계자는 “침수나 토사물로 고장이 의심될 경우 절대 시동을 걸지 않고 오염물 제거 후 서비스를 받는 것이 추가 고장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주택과 농경지, 각종 시설물 침수 피해뿐만 아니라 농기계 고장으로 농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농기계 수리 서비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동강면 소재 마을 10곳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정신건강행복마을로 지정했다. 나주시 보건소는 13일 동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동 협약기관인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민)와 ‘정신건강행복마을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식 보건소장, 김경민 센터장, 이수정 동강면장과 10개 마을 이장,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행복마을은 농촌 지역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지정,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지정된 동강면 진서마을 외 9개 마을 주민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살 예방교육 △정신건강 이동상담 △구강보건사업 △치매 예방교육 및 검진 등 통합·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또 해당 마을 100가구에 농약보관함을 보급하고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해 농촌지역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음독자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노안·세지·산포면 소재 19개 마을을 정신건강행복마을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김영식 보건소장은 “
[전남투데이 이 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의료계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의료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따른 관내 의료기관 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업(휴진) 종료 시 까지 보건소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 30개소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지역 의료계의 정상적인 업무추진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일 전라남도 명의로 78개 의료기관에 휴진일 진료를 촉구하는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 공문을 배부했다. 또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 안내와 불법 휴진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는 응급의료기관 정상 운영을 통해 파업 예고로 우려했던 응급환자 진료 등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만성질환 등 주기적인 약 처방이 필요한 시민은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여부를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사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10일부터 사흘 간 지속되고 있는 다시면 침수 피해주택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함께 육군31사단 군인,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국립전파연구원, 전라남도·나주시·화순군 체육회,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 금성라이온스클럽, 빛가람동 통장단·주민자치회 등 10개 기관·단체 450여명의 자원봉사 인력들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복구 작업은 다시면 5개마을(신석·죽산·가흥·회진·복암)과 토사 유출 지역인 다도면 판촌리, 금남동 경현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강인규 나주시장은 12일 다시면 문평천 한내교 인근 제방 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평천 제방은 지난 주 최대 400mm가 넘는 폭우로 불어난 영산강물을 이기지 못하고 8일 오전 총 길이 230m구간(높이8m·폭25m)이 붕괴됐다. 같은 날 오후 봉황천 하류 제방도 100m구간이 유실됐다. 나주시는 문평천·봉황천 제방 응급복구에 포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등 중장비 200여대를 투입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은 7~8일 간 실시될 예정이다.
나주시청 전경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8월 한 달 간 2019년 귀속 종합소득 확정 신고분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난 5월 신고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이달 말까지 3개월 연장했었다. 납부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미납자를 대상으로 납부 안내문과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납세자의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 또는 입출금기(CD/ATM)를 통해 하면된다. 위택스·인터넷지로·가상계좌·ARS(080-339-0365)·스마트고지서 어플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가산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를 꼭 부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