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양파·마늘 수확, 모내기 등이 집중돼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1개월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 기간으로 정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라남도와 시군, 기관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농촌일손돕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계각층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농작업은 양파·마늘 수확, 과실 솎기 및 봉지 씌우기 등으로,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에 집중된다. 또한 일손 지원 참여자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농(都農) 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양파 등 농산물 사주기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도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해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고 도 및 시군, 읍면동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나 장애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번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촌에 봉사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중국과 일본 골프 동호인 95명이 참가하는 제5회 전라남도지사배 해외동호인 골프대회가 17일 화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지사배 해외동호인 골프대회는 남도 골프 관광 인프라를 홍보해 해외 골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됐다. 전라남도는 무안공항 중국 노선 재개와 중국인 관광객 단체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연계해 중국과 일본지사를 통해 발 빠른 홍보와 모집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여한 골프동호인은 3박 4일과 4박 5일의 골프 관광상품으로 전남을 방문한다. 이는 두 번 이상의 자비 라운딩과 관광지 방문 등 남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관광형 스포츠 상품이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에선 전남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조선족 기업가 골프협회 회원 50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대형 여행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통해 전남 골프장의 장점을 소개하고, 체류 기간 중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청정 전남지역에는 37개의 경관 좋은 산지형 골프장,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형 골프장 등 다양한 형태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산란계육용오리 농가를 동물복지형 선진 축산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시군에서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동물복지형 축산 시범사업’은 고병원성 AI의 잦은 발생과 산란계 계란 살충제 검출 등 소비자의 위생 안전성 요구를 반영해 전남만의 동물복지형 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물복지 사육시설은 산란계 2개소와 육용오리 1개소, 총 3개소에 지원된다. 산란계 사육시설은 평사형과 다단형(Aviary) 각 1개소로 나눠 추진된다. 지원 사업비는 개소당 총 5억 원으로, 보조 4억 원, 자담 1억 원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회사)법인이나 축산계열화사업자로서 사업 완료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2년 이내에 받아야 한다. 지원은 ▲급이급수시설, 온습도환기 자동화 시스템 등 축사시설 ▲햇빛 투과시설, 닭 홰대산란상, 오리 수욕시설, 방목장 등 동물복지시설 ▲소독세척시설, 방역실, 축사전실, 울타리, 그물망 등 방역시설에 이뤄진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이 매년 반복돼 가금농가 및 관련 산업 피해가 큰 만큼 전남에 적합한 동물복지형 축산 모델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각종 재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실전 위주의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시군별로 취약한 재난 유형을 정해 토론 기반훈련과 현장훈련을 함께 실시해 실제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전라남도 대표훈련은 17일 오후 3시 여수 신항과 오동도에서 조수-태풍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해 진행된다.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여수시 등 관계자 500여 명과 장비 100여 점이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불시 비상소집훈련, 불시 청사 화재대피훈련을 하는 등 틀에 짜인 훈련을 지양하고, 전국 지진 대피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대피 요령 습득과 자기보호 능력 함양 및 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교통안전,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 실천운동 캠페인을 비롯해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 이른바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과 같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두성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최근 계속 늘어나는 사회재난에 신속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18년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제천 목욕탕 화재 등과 같은 다중집합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날 교육에는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8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시설 책임보험 안내 강의를 시작으로 소방, 가스, 전기, 시설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관련 법규 및 점검 방법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교육 등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등 실무교육이 함께 이뤄져 사회복지시설의 자체 점검 능력을 높이고, 시설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은 사회복지 수요가 많은 만큼 안전 약자의 비중 또한 높은 편”이라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민관 합동 네트워크 등을 튼튼히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1만 3천여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나로도한빛작은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용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되어 있어, 방과 후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열람실 이용시간을 일반 도서관처럼 하절기 오후 10시 동절기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게 되면 지역의 학생들의 학습환경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열람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에게도 유익할 것입니다. 원격지라 운영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자원봉사자 활용 등 전향적인 방법을 활용하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해 주세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는 5월 14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11호 공약인 ‘농민농업정책공약’을 발표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농업예산을 시 예산의 2%(약900억원) 편성 ▪ 65세 이하 모든 농민에게 월 10만원 농민기본소득 도입 ▪ 친환경 농업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 ▪순환과 공생의 푸드플랜 실현 ▪청년농민과 여성농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를 5대 정책공약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나경채 후보는 “농가의 하위 20% 평균소득은 2015년 3인 가구 최저생계비 1,632만원(월 132만원) 보다 적으며,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의 반복으로 대다수 농민의 소득증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광주 농가를 보존하고 그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농민기본소득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청년들이 광주농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청년농민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광주형 청년농민 영농정착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우리시에 적지 않은 농가가 함께 하는 것은 축복”이라며 “최근 농업은 6차산업으로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으며, 농업과 식품, 특산품의 제조 가공과 유통, 문화 체험과 관광 서비스를 연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Wee센터는 봉사단 학생과 Wee센터 전문인력20여명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에서 주최하는 “고흥미르마루길 걷기 축제”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등산로 구간 구간의 관광코스 안내와 스템프 찍기, 타로카드, 켈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롭게 꾸려진 체험 부스는 행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고흥의 자연을 소개 하였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깊은 이해를 돕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견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타 지역의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뻤고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인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 가치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천년의 오솔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 하였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자부심을 갖고 큰 꿈과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정민기 나비 되어 삐뚤빼뚤 꽃을 향한 봄 편지 정민기 아스팔트 옷자락의 실 한 오라기가 한 올 한 올 아지랑이로 풀어지는 봄날이 따스하지만 네 옆자리가 나는 더 포근하다 목련 꽃망울이 날 바라보고 있었지 햇살이 한참 달려오는 오후 시간 눈동자 주머니에 보석 담긴 너의 눈동자가 나는 그립기만 하다 샛노란 웃음 짓는 유채꽃으로 너는 마음속에 꽃 비빔밥을 비비는데 나는 그 마음 문밖에 여전히 세워놓고 있다 밤하늘 별이 내 눈물방울처럼 몇 방울 뚝, 떨어진 듯한 개별꽃 민들레 꽃잎에서 떨어져나온 나비 단추인 것처럼 나는 너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까? 개별꽃 (동시) 정민기(책벌레) 별 모양으로 만든 깨강정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 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사)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지은 책으로 시집 《꽃밭에서 온종일》 등, 동시집 《네가 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KIA타이거즈가 오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광주은행 고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KIA타이거즈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은행과 함께 광주시민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으며, 광주은행 거래 고객 1000명을 초청한다. 또한 경기 시작 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중앙출입구 주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광주 지역 기업이 생산한 공기청정기 10대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KIA타이거즈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 상품을 출시해 영업 중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KIA타이거즈가 ‘베이스컬(Basec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투어’ 제11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베이스컬 프로젝트’는 ‘야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구단’이라는 비전(TEAM 2020)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야구(baseball)’와 ‘문화(culture)’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베이스컬 프로젝트의 팬 만족 프로그램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투어는 경기장 및 선수단 시설 곳곳을 둘러본 뒤 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오는 19일(토) SK전에 맞춰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자들은 투어 후 3루측 K7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참가자에겐 사인볼, 마스코트 블록, 에코백, 클래퍼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그라운드 및 라커룸(원정팀) 체험, 실내연습장 및 웨이트 트레이닝실 견학, 선수단 훈련 관전, 경기 관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투어는 팬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라커룸과 실내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실, 그라운드 등 선수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지하수 수질측정망 중 일반 지역에 해당하는 지하수에 대해 상반기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수질 변화 추세를 파악하고 지하수 관리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의 ‘지하수 수질측정망 설치 및 수질오염 실태 측정 계획’에 따라 연 2회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2018년 상반기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은 시군별 5개 지점씩 총 110개 지점이다. 상세 조사 대상은 도시지역 43곳, 농림지역 29곳, 자연환경보전지역 5곳, 관리지역 33곳이다. 수소이온농도, 총대장균군, 이온성물질류, 중금속류, 농약류, 휘발성유기화합물질류 등 지하수 오염을 평가할 수 있는 2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지난해에는 132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질 부적합률이 18.9%였다. 총대장균군 기준치 초과가 80%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질산성 질소 24%, 수소이온 농도 4%였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점의 지하수에 대해선 초과 원인을 분석하고 해당 지자체에 개선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 검사 결과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www.sg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