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기자 /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집으로 귀가 중이던 고3 수험생이 분실지갑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파출소로 가져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대원고등학교 3학년 양지혜(19세, 여)양이 지난 28일 밤 화원읍 명곡리 소재 문구사 앞을 지나다가 길에 현금 89만원과 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발견하였다. 양지혜 양은 지갑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근처에 있는 화남파출소를 방문하여 파출소 내 근무 중이던 최종진 경위, 최윤재 경위에게 “지갑 내 소중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을 꼭 찾아주세요.”라며 말하며 지갑을 건냈다. 김규태 화남파출소장은 “요즘 보기 드문 마음이 따뜻한 학생이며 지혜양의 선행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선행을 한 양지혜 양을 칭찬하며 1일 오전 대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상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습득한 지갑은 지난 달 29일 주인인 한 씨에게 연락하여 안전하게 돌려주었다. 허 씨는 “지갑에 개인적으로 소중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 찾아준 학생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고흥=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 완도수목원은 난대 숲의 가치와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난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을 위해 ‘완도수목원의 자생식물’ 자료집을 발간했습니다. ‘완도수목원의 자생식물’ 자료집에는 완도수목원에 자생하는 식물 770종 가운데 수목원을 대표하는 자생식물인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금새우난초, 복수초 등 200종을 선별해 기존 자료와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분포, 형태 및 생태적 특성, 자생지 환경을 수록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에 따른 서식지 환경 변화로 생태계가 교란되고 생물종 다양성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또한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된 이후 생물다양성 보전과 국가 간 자원 확보 경쟁, 생물주권 강화 등 산림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완도수목원은 난대 기후의 영향으로 대부분 난대상록활엽수림으로 이뤄진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서, 종 보전을 위해 난대성 식물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과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료집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로, 완도수목원을 유네스코 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시는 탈문화를 활용한 창작 공연과 체험, 정기공연을 통한 관광 브랜드 사업 등 ‘세계 탈문화의 메카 안동’으로 응모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에는 부산시 동구의 ‘역사문화스토리웨이 이바구길’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칠곡 인문학마을’이 선정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과 도시 단위의 우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 탈 문화의 메카 안동’ 등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 사업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탈춤공원을 비롯해 세계탈박물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탈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다 국보 하회탈과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이어주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담양군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행복한 담양만들기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대표 100명이 7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담양군 지역공동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했다. 1부 행사에서는 ‘행복지수로 본 담양 마을만들기 진단’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사업의 현장경험과 소감을 나눴다. 2부 행사에서는 ‘주민이 바라는 바람직한 마을만들기 방안’이라는 주제로 마을만들기 정책 방향에 대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원탁회의에 참여한 대다수는 “마을공동체가 꿈꾸는 최종목표는 구성원 각자의 의견이 존중되고 마을과 마을이 상생하는 행복한 담양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역공동체들 교류를 통해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론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