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이다. 하지만 겨울 특유의 낭만적 분위기로 추억쌓기에는 더없이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좋은 겨울 여행은 요란스럽지 않고 운치가 있으며 감동이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조용하고 낭만적인 겨울여행의 적격지로 안성맞춤이다. 고대 신라 왕국의 천년수도였는 경주는 도시 전체가 지붕없는 노천 박물관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수많은 역사유적지와 문화재로 넘쳐난다. 따라서 가장 한국다운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경주가 으뜸이다. 최근 전주 한옥마을이 각광을 받는 이유도 바로 한국다움을 찾는 갈망에서이다. 신라 유물과 유적으로 대표되는 경주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한국적인 마을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인 양동마을이 있다. 경주 양동마을은 다소 상업적이고 퓨전한 면이 없지 않은 다른 한옥마을들과는 달리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오백여년 넘게는 세월동안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가 삶과 문화,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유서 깊은 전통의 역사마을이 주는 색다른 감성과 고요한 정서는 겨울여행의 또 다른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전통 민속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시민 한 명 한 명의 온기가 모여 100도를 만드는 사랑의 온도탑. 목표 모금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계의 온도가 1도 올라갑니다. 당신의 손길이 누군가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합니다. 올 겨울, 사랑의 온도탑에 당신의 온도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영천시는 12월 7일(목) 시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에 환한 불을 밝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CJ헬로비전 성금모금 특별방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금방송에는 장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석 영천시장과 영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교육기관, 금융기관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저금통으로 들고 온 어린이집 원생들까지 모처럼만에 영천시민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그 열기가 한겨울 맹추위를 무색케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올 겨울은 영천시민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해 영천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지난 6일 11:30경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무료급식시설인‘야고버의 집’에서 청렴동아리(청정이수) 회원 13명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행복나눔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나눔 배식봉사 활동은 경찰 조직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중인 청렴동아리에서 관내 소외계층의 아픔을 함께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4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송년회라는 이름으로 크고 작은 모임에 정신없는 분위기를 틈 타 편승하는 것이 음주운전의 유혹입니다.새해의 다짐으로 1월부터 12월 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누구나 바쁘게 목표를 위해 달려오다 음주운전이라는 한 순간의 실수로 나와 내 가족, 심지어 철면부지인 타인에게 지울 수 있는 상처와 슬픔을 주는 음주운전은 정말이지 완전히 추방되기를 바랍니다. 경찰은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 증가와 성탄절, 해맞이 행사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매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에는 초동수사 단계에서부터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했는지,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 공모했는지, 피용자 등 지휘감독관계에 있는 사람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했는 지, 음주운전을 예상하면서 술을 제공했는 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여 입건하게 됩니다. 또한음주운전 전력자의 음주 사망사고 야기, 최근 5년간 4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전력자가 다시 음주 운전을 하는 등 재범 우려가 농후하고 비난 가능성이 큰 운전자에 대해서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일 ‘2017년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 지원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2016년도 5억원 이상 기금지원사업 중 3개 분야, 5개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기타수질개선분야 ‘1위’, 2년 연속 주민지원사업 분야 ‘2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으로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 효율성, 사업관리실태, 성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타수질개선·주민지원사업분야 모두 ‘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 군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운영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행위제한으로 불이익을 받는 주민 편의를 위해 34억 원의 수계기금으로 각종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27억 원의 수계기금을 받아 복내·미력 살내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개량사업, 하수관거 정비 등을 추진하여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율어면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점오염저감사업,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제반업무 수행,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21억 원의 수계기금으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지역으로 조류의 흐름이 빨라 산소공급이 원활하고 일조량 또한 풍부해 고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지닌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러한 청정해역 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 중에 겨울철 별미 고흥 굴을 소개해본다. 굴은 각종 비타민과 칼슘, 단백질 등 영양소가 많고 각종 유기물이 들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두로 좋다. 고흥 굴은 수심이 얕고 유기물이 풍부한 바다에서 생산되어 양질의 먹이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우윳빛 색을 띠고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고흥 굴은 지리적 표시로 등록된 국가공식인증을 받은 안심먹거리이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제는 지역 특성이 있는 우수 수산물이나 수산가공품을 특정 지역에서 생산·가공했다고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로써 고흥 굴은 최고품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리적 표시 제22호로 등록 되어 있다. 영양과 맛이 가득한 고흥 굴은 생굴, 굴 구이, 찜, 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 될 수 있다. 그 중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은 피굴이다. 피굴은 시원한 국물과 고흥 굴 본연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고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12월 7일 목포에서 민선6기 제16차 정례회를 갖고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다짐하였다. 이날 회의는 박병종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목포시장의 환영사, 안건협의,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 협조사항, 시군 홍보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리적으로 가장 멀지만, 우리 전라남도 시장․군수가 함께 모여 응원하고 지원하자는 마음으로 정례회를 준비하였다”면서 대회 홍보와 경기 관람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올림픽 홍보 활동사항을 시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공유하고, 지자체에서 입장권을 단체 구매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올림픽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입장권 제공뿐만 아니라 경기 관람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 주민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경기 관람을 더욱 확산시키는데 시장․군수가 앞장서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또한, 이번 제1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8일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어 보건소 담당자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수행 방법과 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토록 할 예정입니다.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신준호 전남대의과대학 교수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습니다.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여수시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대학생 흡연자 53명을 등록 관리한 결과 그 중 14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신준호 교수는 도서 오벽지 소재 40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프로그램 연구개발, 기술지원, 담당인력 교육 등 주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노력해왔습니다.이날 성과대회에서는 또 시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됩니다.목포시보건소의 ‘목포시 건강동네 1호점, 당가두 한울타리’는 기존 보건소 위주 서비스사업을 주민주도형으로 확대 변경한 통합건강증진사업입니다. 사업 추진 결과 지역 시민의 걷기 실천율이 24.3%가, 신체활동 실천율이 8.7%가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함평군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유원지 기준을 완화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습니다.전라남도는 규제개혁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라남도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현)를 지난 6일 개최했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군에서 도민 생활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령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한 7건의 과제에 대해 해당 시군과 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회의 결과 3건은 시군 의견을 수용해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고, 나머지 4건은 불수용하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수용의결된 과제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해 유원지에 대한 정의를 현행 ‘주민들의 편익증진’에서 ‘주민복지 향상과 이용자의 편익증진’으로 완화하는 사항,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을 44세에서 49세로 확대토록 모자보건사업지침을 개정하는 사항 등입니다.박성현 위원장은 “현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네거티브 규제 방식과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는 시점에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도에서도 이런 기조에 맞춰 신산업이나 도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계속 발굴해 개선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한국청년지도자협회 강북지회’(한청 강북지회)에서는 12월 6일(수) 오후 2시,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이불 50채(350만원 상당)를 북구청에 기탁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청 강북지회 김창욱 회장 외 8명이 참석하였으며, 배광식 북구청장에게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 지원을 위해 겨울이불 50채(350만원 상당)를 직접 전달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날씨가 추우면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겨울나기가 더 힘이 드는데 우리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좋은 이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한 이불은 강북지역 9개동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손창영)이 11월부터 여성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세상밖으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와 고흥군에서 지원하며,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사회참여가 어려운 여성장애인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진행하고 있다.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바리스타양성교육, 사회성 함양을 위한 스피치훈련, 여가활동지원을 위한 공예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나들이, 건강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여성장애인은 “복지관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여성장애인만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들이 있어 너무 만족하고 있다.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손창영 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여성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이를 위해 복지관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 사항은 복지관 90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비타민 담배’로 불리는 피우는 방식의 흡입제류가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11일부터(관보고시 예정일) 청소년 대상 판매가 금지된다.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담배와 유사한 형태인 피우는 방식의 흡입제류를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신규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피우는 방식의 비타민제는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지정해(’16년 10월) 허가를 받은 품목에 한해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으나 기존 출시제품에 대한 청소년 대상 판매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어 실질적 제재가 어려웠다.이번 고시지정으로 ‘청소년유해약물과 유사한 형태의 제품으로 청소년의 사용을 제한하지 아니하면 청소년의 청소년유해약물 이용습관을 심각하게 조장할 우려가 있는 물건’에 대해 청소년 대상 유통의 규제근거가 마련됐다.이에 앞서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손연기)는 지난 11월 29일(수) 제10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유해물건 지정고시(안)’을 참여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청소년유해물건지정으로 흡연습관을 조장하는 제품에 대한 규제를 마련해 청소년흡연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