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14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평택시 공무원 20명은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과 소통행정을 위한 수화교육을 받았다.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수화교육은 9월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3개월간 진행됐으며, 평택시 수화통역센터 전문 수화통역사의 수어교육으로 기초 수화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관공서 업무용 수화를 배웠다. 특히 이날 교육은 농인들이 공유하고 있는 삶의 양식인 농문화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청 관계자는 “이번 수화교육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완벽한 수화통역 서비스의 제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의사소통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는다는 것이 수화교육의 의미”임을 강조하고, 교육수료 대상자에게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와 수화통역센터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수화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서울시는 12.18(월) 시민청 태평홀(지하2층)에서 ‘무장애 서울여행 토크콘서트(부제 : 휠체어로 서울여행)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장애인의 여행욕구에 발맞춰 서울여행을 계획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번 행사는 지난 8.22 발표된「서울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계획」후속조치로 장애인이 바라본 서울시 무장애 관광의 현주소, 관광정보 등 무장애 관광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선 휠체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울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장애인 여행 전문가가 직접 다녀온 서울 무장애 관광지・여행코스, 숙박시설 등을 추천하고, 서울시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관광취약계층 대상 여행프로그램(I・Seoul・You 릴레이트립)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올해 9월~11월 진행된 아이서울유 릴레이트립은 장애인 및 저소득층 350여명을 대상으로 롯데월드타워, 그레뱅 박물관 등 신규관광지를 포함한 서울명소 1일 코스와 지방 1박 2일 코스로 참가자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내년에는 여행참가자를 1천여명까지 확대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을 지원할 계획 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3일 SRT 평택지제역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시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경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생각과 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세 번째 경청토론회는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시 정책브리핑, 사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 시민 6명 및 전문가 2명의 발언과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브리핑에서 이계봉 과장은 첨단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추진, 평택 지제역 복합 환승센터, 고덕국제화지구 내 복합터미널 건립, 광역버스 신설 및 확충 등 평택시 대중교통 비전을 설명했다. 시민 자유발언자로 나선 SRT 포럼단 김관수 사무국장은 ‘평택 지제역 중심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평택여객 안경선 노조위원장은 ’대중교통 문화 개선과 운수종사자로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또한 태광고등학교 2학년인 박건형 학생은 ’버스 내부 WI-FI 설치 등 청소년 전용버스‘에 대한 정책 제안도 이뤄졌다. 전문가 발언자로 나선 한국교통연구원의 유정복 본부장은 “평택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한 대중교통 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 갑/ 행정안전위원회)은 인권연대와 함께 18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정원 내부의 자정노력 외에도 법조계와 시민사회 등 외부로부터의 감시와 제언이라는 동력이 더해져야 국정원의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는 공감대 아래 기획됐다. 최근 마무리된 국정원개혁발전위원회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관점에서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입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사회는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담당하며, 오길영 신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재승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경욱 변호사 겸 인권연대 운영위원, 조지훈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가 참석한다. 진선미 의원은 “그 동안 국정원은 헌법과 법률 위에 군림해왔다”면서 “국정원 개혁위의 활동이 마무리된 지금,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국회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국정원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개혁을 위한 의정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 이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봉길리 이주민 생계형 복합상가’가 사업 11년여만에 결실을 맺었다.봉길리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남용)에서는 15일 봉길리 마을회관에서 강철구 부시장, 이진락 도의원,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권영길 전 의장,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지역사회기관단체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길리 이주민 생계형 복합상가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신월성원전 1․2호기 건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설로 편입된 지역을 떠나게된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 2003년 소매점, 펜션, 음식점 등 이주민 생계형 복합상가 건립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으로 시의 승인을 얻어 실시됐다. 봉길리생계대책위원회가 직접 사업을 맡아 2006년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08년 문화재청의 봉길리이주단지 조성허가를 얻어 토목, 건축 공사를 진행햇으나, 자부담 비용 부담으로 인한 공사중단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이주민들의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지난 11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얻어 준공에 이르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사업비는 123억여원으로 부지면적 8,201㎡, 건축연면적 5,022㎡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11.2 경남 창원터널 입구에서 드럼통을 싣고 가던 화물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사고가 있었다.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화물차량은 중앙분리대를 충돌하고 적재함의 드럼통에 불이 붙은 채 도로로 쏟아지면서 맞은편 진행 차량 포함해 총 10대의 차량이 전소되었고, 3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등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이렇게 피해가 커진 대에는 화물차량 적재함에 실린 드럼통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것이 한 몫 하였다. 위와 같은 화물고정의무위반은 12.3자부터 12대 중과실에 포함되어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 받게 된다. 주요 12대 중과실에는 기존의 11대 중과실인 (ⅰ)신호위반, (ⅱ)중앙선침범, (ⅲ)시속 20킬로미터 초과 과속, (ⅳ)앞지르기방법위반, (ⅴ)철길건널목 통과방법위반, (ⅵ)횡단보도 사고, (ⅶ)무면허운전, (ⅷ)음주운전, (ⅸ)보도침범, (ⅹ)승객 추락 방지의무위반, (ⅺ)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어린이 사고 이외에 화물고정의무위반이 추가되었다. 이 시점에서 운전자들이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진다. 우선 단순히 화물을 빨리 싣고 내려 운송시간을 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심혈관 질환! 아는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있다. 전 세계 사망원인 가운데 심혈관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로 가장 높으며 평소 아무 문제없이 잠복해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목숨을 앗아간다. 또한 소방청 구급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심정지 이송 환자를 분석한 결과, 12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평균 이송건수가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 중 심정지 일명 심장마비란 심장이 갑자기 박동을 멈추는 현상이다. 박동을 멈추게 되면 우리 몸 곳곳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중단된다. 이럴 경우 매우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응급처치는 전문기술 자격증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 그게 바로 심폐소생술(CPR)이다. 심폐소생술(CPR)이란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에 압박을 가함으로써 인위적으로 혈류를 생성, 순환을 시도하여 환자의 심박동이 회복될 때까지 뇌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가슴에 압력을 가해 피를 돌게 하는 심장과 폐 활동이 갑자기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남 곡성군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더 즐겁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작은영화관’을 오는 22일 개관한다. 개관식 및 시사회에는 드라마와 영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 ‘곡성’에서 읍내파출소장으로 명품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기천 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곡성 ‘작은영화관’은 지난 80년대에 읍내에 있던 중앙극장과 곡성극장 2개 영화관이 폐관된 이후, 30여년 만에 찾아온 영화관 개봉소식에 군민들로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작은 영화관은 2개 상영관 95석, 사무실, 매점, 대기홀 등에 대한 단장을 마치고, 곡성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개관 당일은 오후 3시 시사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과 7시, 2차례에 걸쳐 영화가 유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23일부터는 1일 6차례 상영되며, 관람요금은 2D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도시지역 영화관에 비해 70% 수준으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하는 첫 영화는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가 상영되며, 같이 만나볼 수 있는 영화는 ‘강철비’, ‘스타워즈’, ‘1987’, ‘포켓몬스터’, ‘위대한 쇼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구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12월 15일(금) 신축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안심도서관, 강동어르신행복센터 및 율하체육공원이 소재한 안심1동은 그동안 건물 노후와 공간협소로 민원업무처리 및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신축이전 개소를 통해 그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대지 1,501.5㎡,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498.79㎡)의 신축건물인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구 율하동로25길 5(신기동)에 위치해 있으며, 1층 민원실, 2층 대회의실, 문서고 및 예비군 동대 사무실, 3층 다목적프로그램실과 강의실로 구성돼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번에 개관되는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착한마을 안심1동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안심1동 신청사처럼 구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완된 사회 분위기 속에 편승한 강·절도 및 성폭력 등 범죄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내년 1월 1일까지 민·관 합동 야간순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현재 시행중인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활용, 주민이 순찰을 희망한 시간, 장소를 순찰 노선에 적극 반영하고 협업단체 등 일반시민들과 관내 원룸 밀집지역 및 유흥가, 공원 일대 순찰을 실시한다. 연말연시 증가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상설중대를 집중 투입하여 주간에는 금융기관 ․ 다중이용시설 위주 강도․ 치기범죄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편의점․골목길 위주 침입절도․성범죄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며, 주취폭력 등 형사활동 강화, 방학기간 청소년 선도활동 및 동절기 치매노인 실종 예방활동 등 범죄예방홍보에 박차를 가하여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오는 12월 28일 오후2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아나운서 주식회사 김현욱 대표를 초청하여 '기회라는 놈은 앞에 머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제129회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연은 20여 년 방송활동의 에피소드와 사업 실패를 겪으면서 얻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도전과 기회'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 강사는 지난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우리말 겨루기’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다 2012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CBS 꽃다방’,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채널A 닥터지바고’, ‘YTN 이매진’, EBS 안전을 약속해 등 다수의 방송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다년간의 방송경력을 바탕으로 스피치 교육과 전문 아나운서와 방송인을 발굴 양성하는 '아나운서 주식회사'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스토리텔링 스피치(2013)’, ‘머릿속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야 할 때(2017)’가 있다. 이번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흥군청 평생학습사업소 평생학습담당(☎061-830-5867)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놀이동산은 화려하게 장식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지고,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탄 산타클로스가 행진을 벌인다.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로 추운 겨울이지만 아이들의 가장 즐거운 놀이터가 바로 놀이공원이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8월 17일 ㈜이월드(대표이사 유병천)와 ‘문화를 잇는 따뜻한 나눔의 약속’ 슬로건 아래 문화기부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지난 9월 16일에는 청소년 1,000명을 초청해 첫 번째 문화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두 번째 문화기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가정에게 따뜻한 산타가 되어 주고자 12월 16일 1,000명을 초대했다. 달서구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가족에게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했다. 이월드는 올해 문화기부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문화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또래친구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