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QI)을 위한 경진대회를 14·15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료질 관리실(실장 주재균 외과 교수) 주최로 열린 QI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가 펼쳐온 활동 내역을 정리·발표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함께 즐기는 Q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14일 병원 로비에서 포스터 전시 및 우수포스터 선정에 이어, 15일 6동 백년홀에서 본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간부와 간호사,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QI활동 우수사례 구연발표로 진행됐다. 주재균 실장 좌장으로 시작된 1부에서는 ▲퇴원 의무기록 관리를 통한 입원 OCS 주진단 일치율 향상 ▲말초정맥주사 관리지침 이행을 통한 정맥염 방지 활동 ▲분만실 간호사의 표준화된 매뉴얼 개발로 인한 업무만족도 향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정명숙 간호부장 좌장으로 ▲섭취량 및 배설량 측정 표준화를 통한 측정 인식도 및 정확도 향상 ▲말초정맥주사 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는 교육부 2017년 학교법인 우수직원 장관표창 대상자로 총무관리처 재무팀 채수학 직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채수학 직원은 등록금 수납이 은행 창구수납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2005년 당시 대학 실정에 맞는 등록금 수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고 호남지역 최초로 등록금 가상계좌 납부시스템을 도입하여 행정만족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대학의 예산 산출근거 시스템을 개발하여 예산편성의 타당성 검토와 예산 절감,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안정적 운영 및 조기정착, 세무업무와 연말정산 업무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표창 대상자로 선정 되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 프랑스어과 이승권 교수가 2018년도 ‘한국프랑스학회’ 회장에 취임해 1년간 학회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프랑스학회는 문학과 어학이라는 전통적인 연구 분야 이외에도 예술적 역사, 정치와 경제 등 총제적인 의미의 ‘프랑스학’정립에 필요한 토론과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이승권 교수는 2018년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부회장에도 선임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석사, 프랑스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부터 조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언어교육원장 ▲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장 ▲대학원 문화학과 주임을 맡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본사 직원의 산재보험료를 현장근로자로 신고한 건설업체를 제재하기 위해 재해근로자에 지급한 급여 일부를 사업주로부터 징수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A건설업체가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산재보험급여액 징수처분 취소청구’를 받아들여 지난달 24일 공단의 징수 처분을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험료징수법 제26조 등에 따르면 공단은 산재보험 성립 신고나 보험료 납부를 게을리 한 사업주를 제재하기 위해 재해 급여액의 전부 혹은 일부를 사업주로부터 징수할 수 있다. 충남 천안 소재 건설업체 A사는 지난 2015년 조경시설물 설치공사를 진행하면서 본사 직원과 건설현장 근로자의 산재보험료를 모두 건설현장 근로자로 신고하고 보험료를 납부했다. 사업장이 다른 본사와 건설현장은 보험료 분리 신고가 원칙이고 건설현장이 본사보다 4배가량 보험료율이 높지만 A사는 규모가 영세해 본사 직원이 모두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같은 해 12월 A사 근로자가 공사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공단은 이를 산재로 인정해 재해근로자에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다양한 연령, 직업을 가진 만학도들로 구성된 제38기 전남대학교정책대학원 ‘아름다운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강금단)’이 지난 12월 16일(토)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아름다운 사랑나눔 봉사단’의 연탄 배달봉사에는 20여 명의 정책대학원생과 사회문화복지정책 전공 장우권 주임교수가 동참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총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 2,000장은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선 · 후배 원우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광산구 삼도동 광암경로당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연탄을 배달한 뒤 경로당 위문도 함께 진행했다. 강금단 봉사단장은 “이번에 두 번째 진행한 연탄배달 봉사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소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의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SRT 수서역내에서 완도군 홍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RT는 2016년 12월 9일 새롭게 개통한 고속철도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 2개노선을 일 80회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수서역은 하루평균 5만2천280명, 누적 1천882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완도군 홍보의 날은 최근 신지도~고금도를 연결하는 장보고 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동부권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완도군이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선도 지자체이자 최적지임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의 날 운영을 위해 수서역내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보길도, 청산도 등 완도군의 주요 관광지 및 특산품 소개, 장보고대교 개통 및 해양헬스케어 산업 선도 지자체 홍보, 군 홍보영상 상영, 특산품 시식, 경품추첨 등 다양하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산품 시식에는 완도 건전복, 해조류 국수, 비파음료, 황칠음료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완도군의 특색있는 특산품들을 준비하여 이용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SRT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빠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재부산향우회(회장 김만식) 가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출향향우 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출향향우 문화탐방’은 지난 7월 서울·경기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보성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며 우리 고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 태백산맥문학관, 현부잣집, 벌교금융조합, 방진관, 봇재 등을 둘러보는 역사·문화 탐방과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 산책, 차 만들기, 판소리성지 소리체험 등으로 고향의 향수를 만끽했다. 특히, 재부산향우회는 고향의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만식 회장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보성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우리 고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출향 향우 가족들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지방분권형 개헌촉구 등 실질적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 이의 일환으로 12월 18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전남도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조례에 근거한 공식기구인 ‘고흥군 지방분권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 지영환 겸임 교수를 비롯해 의원, 언론인, 사회단체장 등 지방분권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내 지방분권 붐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촉구 서명운동 추진 ▲지방분권 토론회‧설명회 개최 ▲지방분권 관련 교육 실시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개발 ▲고흥형 지방분권 로드맵 작성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방분권은 시대적 조류이자 민심이며 이런 시기에 고흥군이 도내 시군으로는 처음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이 헌법에 명시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도록 협의회와 행정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영환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 겸임교수가 지방분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동절기를 대비해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시설 중 법적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 118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인에 대해 관리주체에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습니다.점검 결과 발견된 203건의 위험요인은 대부분 불법 건축물 구조변경, 소화기 위치 부적합, 전원장치 접지 불량, 비상통로 물건 적치 등 시설물 관리주체의 관심부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라남도는 대부분의 소규모 생활시설이 노후화되고 관리주체가 영세해 체계적 안전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판단하고 관리주체의 안전설비 조작법 및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 지도·감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위험요소는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실시하고, 앞으로 유사시설의 소유자에게도 알려 관리주체 안전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며 “소규모 생활시설뿐만 아니라 재난 약자의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올 한 해 283개 기업과 3조 3천4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2만 5천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에 따라 2014년 7월 이후 957개 기업과 14조 974억 원의 투자협약으로 일자리 5만 6천335개를 창출, 민선6기 1천 개 유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17 전라남도 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 올해의 투자유치 업무를 총결산하고, ㈜가리미 등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투자유치 우수 9개 시군, 기업 대표 등 유공자 10명을 시상했습니다.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서기동 구례군수, 김성 장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전라남도는 올 한 해 분양률이 저조한 산업단지 활성화와 투자 적지 10개 해안(섬) 개발계획 수립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280개 기업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특히 여수경도 1조 원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편입, 고흥 진지도 휘게라이프스타일 복합휴양단지 1천억 원 투자유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계속 되는 가뭄이 2018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광역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노후 수도관 교체, 대체 수원개발 등 생활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강수량은 11월 말 현재까지 852mm로 평년(1천340mm)의 61%에 불과합니다. 특히 서남부지역에 비가 적게 내려 신안 임자도, 완도 보길도 등 5개 섬지역이 현재 제한급수를 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예경보를 통해 2018년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 ‘주의단계’로 발표했습니다. 전남지역 광역상수원 평균 저수율은 36.3%로 지속적인 용수 확보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섬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 도 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우선 장성 평림댐 수계지역인 장성, 담양, 영광, 함평의 급수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주암댐 계통 관로 연결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완료되면 매년 겪고 있는 이 지역 급수난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입니다.영광 염산면 일원 급수난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특별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앞두고 도를 대표할 천년나무를 지정해 관리하기 위해 SNS 설문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천년나무는 고려 현종 1018년 ‘전라도’ 명명 이후, 남도의 애환과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유일한 기념물로, 앞으로 미래 남도 천년을 밝혀줄 타임캡슐로 보전될 예정입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전남에서 보호관리 중인 보호수 4천51그루, 천연기념물 24그루, 기념물 28그루, 총 4천103그루를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연구진의 사전조사와 수목 전문가 등의 예비 심사를 통해 3그루를 선발했습니다. 선발 기준은 수목의 가치,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 다른 시도와 비교우위에 있는 나무, 심어진 유래 등 정성적 요소 등이었습니다.선정된 나무는 해남 소재 느티나무, 강진 소재 푸조나무, 진도 소재 비자나무로 수목의 형태가 웅대하며, 나이는 800년에서 1천100년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푸조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자생 나무입니다.최종 천년나무 선발은 예비로 선정된 3그루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도민을 상대로 SNS(전라남도 페이스북)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정할 계획입니다.SNS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