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전남 여수에서 동박새 한 마리가 동백꽃 꿀을 먹으려 분주하게 날갯짓을 하고 있다. 동박새는 주로 꽃의 꿀을 먹으며 특히 동백꽃의 꿀을 좋아한다. 19일 오후 전남 여수에서 동박새 두 마리가 홍시를 먹은 후 사이좋게 나뭇가지에 앉아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이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40여명의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회원과 진도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참여해 김모씨(진도읍) 집의 출입문과 싱크대 교체, 도배, 화장실 보수, 페인트 도색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계층 김모씨는 “집이 오래되어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많이 걱정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집을 보니 올 겨울은 너무나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석 회장(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은 기관·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관내에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에서는 19일 오후 진주경찰서 경목실장 조영래 목사님을 비롯한 경목위원 6명과 정성수 경찰서장 등 진주경찰서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사랑의 불빛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및 예배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성수 경찰서장은 “트리의 불빛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듯 500여 진주경찰은 36만 진주시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연말연시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보살펴 성탄트리의 나눔과 사랑의 불빛이 36만 진주시민 모두에게 안전과 축복을 가져오길 기원한다”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정부가 20일 대통령 공약인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2025년까지 도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6.1GW까지 선제적으로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해상풍력 중심의 발전설비를 48.7GW(원전 35기 용량)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100㎾ 이하 소규모사업 지원 및 협동조합을 통한 참여 활성화 ▲개발이익을 지역과 주민이 공유하고 계획입지제도 도입 ▲간척지 내 염해지역 태양광,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규모 단지 개발 ▲제도개선 및 지자체 역량강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 등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전라남도는 풍부한 일사량, 해상풍력 및 조류 에너지 자원의 산업화 거점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 3020 로드맵 수립에 적극 참여해 ▲ 영농 복합형 및 마을 조합방식 도입 ▲염해 피해 간척지 20년 임시 허용 ▲대규모 해상풍력 확대 ▲지자체와 주민의 이익공유 등을 실행과제에 반영해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선제적으로 2025년까지 태양광 3.3GW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올 한해 농수축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판매한 업소 등을 집중 단속해 위반업소 11곳, 1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B업소는 벌금 600만원을, 축산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허위표시로 부당이익을 취한 축산물 F, S, W유통업소 등은 벌금 500만원 등의 형사처분을 받았다.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수사는 국내산 농산물의 가격이 비싸거나 공급이 부족해 수입물량이 많이 반입되는 품목 위주로 내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산물의 경우 유통기한이 경과된 폐기대상 축산물을 재포장해 판매하거나 제조일자를 허위로 변경해 판매하는 업소를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현재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수축산물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이 부여된다. 또 ‘축산물 위생관리법’에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축산물 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10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광주시 특사경(식품위생수사팀)은 앞으로도 먹거리 원산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우리 해역에서 허가를 받고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이 어획량을 축소해 조업일지를 작성하다 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오전 11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77.9km(어업협정선 내측 38.7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요대금어1xxx7호(188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6명)와 요대금어1xxx8호(종선, 승선원 15명)를 어획량 축소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이날 새벽 조업을 하면서 고등어 등 총 3,345kg을 포획했지만 조업일지에는 30% 수준인 1,000kg만 기록해 2,345kg을 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현장조사를 진행해 조업일지를 정정하고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정식 목포해경서장은 “등선방해용 쇠창살과 철망을 장착하고 선명을 은폐한 체 40여 척씩 무리지어 다니는 일명 ‘꾼’ 무허가 중국어선을 차단하기 위해 밤낮 없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불법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불법조업을 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한 중국어선들이 해경의 퇴거 경고방송을 무시하고 경비함정으로 돌진해 해경 기동전단이 경고 사격으로 퇴거 조치했다. 19일 새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53해리(어업협정선 내측 1해리) 해상에서 60~80톤급 중국어선 44척이 무리를 지어 퇴거를 위해 경고 방송하는 경비함정을 향해 충돌․위협 등으로 저항하며 해경의 퇴거방송을 무시했다. 이에, 해경 기동전단은 같은날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2시 43분까지 공용화기 M-60(180발)과 개인화기K-2(21발), 비살상 무기인 12게이지(스펀지탄, 48발)를 사용, 중국어선 선수측에 위협 사격을 가해 퇴거시켰다. 해양경비법 제17조(무기의 사용) 2항 2호에 따르면, ‘선박 등과 범인이 선체나 무기․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여 경비세력을 공격하거나 공격하려는 경우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서해해경청 경비과장은 ‘무허가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 가용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 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개항기 옛 수원지 친수공간으로 탈바꿈목포의 겨울바다와 산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있다.바로 목포를 대표하는 명산 유달산과 고하도 용오름길이다.유달산 자락 일원에 개설된 유달산 둘레길은 총길이 6.3km로 약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둘레길은 바다바람과 숲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유달산 기암괴석과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속 힐링 코스다. 아래쪽 일주도로를 통해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쉽게 가능하고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유달산 둘레길의 매력이다. 또다른 자랑은 옛 수원지를 이용한 친수공간이다. 아름다운 생태 연못과 암벽의 폭포 소리는 산행객의 발길을 멈춰세우고 눈과 길을 즐겁게 한다. 옛 수원지는 지난 1912년 조성돼 1985년까지 사용됐다. 이후 장기간 방치됐으나 2014년 개설된 둘레길에 편입돼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이기도 한 친수공간에는 높이 25m 암벽 폭포, 335㎡ 연못이 조성됐고 정자 1동, 숲길, 데크로 등이 설치됐다. 유달산 맞은편에 자리한 고하도에도 용오름길이라는 훌륭한 산행 코스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12월 걷기여행길 10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이순신 장군은 보천욕일의 공로가 있는 분입니다.” 찢어진 하늘을 꿰매고 흐린 태양을 목욕시킨 공로가 있다는 뜻으로, 정유재란이 끝나고 명나라로 귀국하던 진린 장군이 선조에게 한 말이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우정과 존경의 표현이 놀라울 정도다.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베이징대학 강연에서 “한국의 완도군에서는 임진왜란 때 왜군을 격파한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함께 기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지금 진린 장군의 후손들 2천여 명 살고 있기도 하다”며 “중국과 한국은 근대사의 고난을 함께 겪고 극복한 동지이므로 동지적 신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년 7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시진핑 국가주석 또한 서울대 강연에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노량해전에서 싸운 명나라 장수 진린 장군의 후손들이 한국에 살고 있다”며 역사적 친근감을 표시했었다. 사드문제로 냉각되어 있는 양국의 정상이 420여 년 전 두 장수의 용기와 우정으로 관계를 풀어가는 형국이다. 완도군은 2015년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광둥성 옹원현에서 열린 ‘진린 장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의료원(원장 최창화) “불우환자후원회”에 대를 이어 기부를 해오는 지역기업이 있다. 화제의 기업은 기장군 장안읍에서 배전반과 전기자동제어반을 제조하는 부산지역 향토업체인 ㈜대홍전기다. 이 기업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부산의료원에 2천만 원을 기부해왔으며, 2009년부터는 2천5백만원을 부산의료원 “불우환자후원회” 에 기부해 올해까지 총 기탁금이 4억 9백만 원에 이른다. ㈜대홍전기 유동대 회장은 “사업을 하면서 번 돈 중 일부를 좀 더 보람있게 쓸 수 없을까 고심하던 중 눈이 어두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 무료시술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공공병원인 부산의료원이 발전해야 공공의료가 발전하고, 지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부산의료원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의 ‘빛과 희망의 전도사’로 불리는 유동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줌으로써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금까지 약 1천 2백여 명의 안과 진료비를 지원하였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통방식만을 고수하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마량 서중마을 수제 김 생산이 시작됐다. 지난 19일 마량면 서중마을, 햇볕이 잘 비치는 언덕에 자리한 김 건조장에는 주민 15여명이 올해 첫 수제 김 생산을 위해 김 말리기 작업에 한창이다. 30년간 마량에서 김 양식을 해 온 강남원(63)씨는 지난 2011년부터 전통수작업을 시도해 최고급 ‘수제 김’을 만들어내고 있다. 친환경 물김으로 채취해 제조하는 수제식 재래김은 일반김보다 5cm정도가 더 길고 두꺼울 뿐만 아니라 구멍이 숭숭 뚫려 모양이 투박하지만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구워 주던 옛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강남원씨는 “재래김은 하루에 짚 건조장에 붙이는 양이 정해져 있고, 햇볕이 없는 날에는 생산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장 한장 떼어내어 포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하루에 70,80속만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억의 향수를 담은 서중마을 수제김은 1속당 3만원에 팔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언론사 취재단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완도산 수산물의 생산현장과 가공업체를 취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산 수산물의 일본 시장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주일(駐日) 한국대사관 정동근 해양수산관이 일본 3개 언론사와 기업인 일행을 이끌고 완도군을 방문했다. 이번 취재단은 일본 수산경제신문, 식량신문, 미나토 신문 3개의 언론사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완도군 시장개척단이 일본 방문시 동행 취재했던 기자들이다. 특히, 일행 대표를 맡은 트루월드 재팬 신우순 사장은 완도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통해 완도군과 인연을 맺었다. 완도군을 방문한 일행은 첫째 날, 완도군청을 방문해 신우철 군수와 자연환경, 특산품,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해양헬스케어 등을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관내에 있는 수출업체를 방문해 가공시설과 제품 설명을 들으며, 철저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 모든 공정 과정을 취재했다. 둘째 날에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김, 미역 양식 과정을 체험하고 취재하면서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