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박선준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고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13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 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농산어촌유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사업으로 ‘가족 체류형 프로그램’ 을 조례에 추가해 농어촌으로 유학을 원하는 가정에 임시 거처를 지원, 가족 구성원이 체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산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산어촌 유치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박선준 의원은 “농산어촌 마을은 도시민과 함께 살아보면서 마을 공동화와 고령화 극복을 위해 마을 주민 스스로가 농산어촌 유치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키우고 농산어촌으로 유학을 왔을 때 체류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더 많은 인재들이 몰려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3일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자연재난으로 인한 농·수산물과 농업시설 등의 피해금액을 포함하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재난안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공공시설 위주로 피해금액을 산정하고 농산물 피해액은 산정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공공시설이 열악한 농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전기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개정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금액 산정시 농·수산물과 산림작물, 가축, 농‧어기구, 농수산물 관련 시설 등의 피해를 포함시켜 농어촌지역의 피해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자연재난으로 농·수산물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국고 지원이 없어 재정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개정안을 통해 농어촌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해 피해지원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여수 간여암 인근 해상 통발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이송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33분께 여수시 간여암 남방 5.3km 해상에서 9톤급통발어선 A호(국동선적, 승선원 6명)에 승선원 B씨(52세)가 통발 어구 정리작업 후 갑판으로 내려오는 과정에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거동이 불가하고 허리통증 호소로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신고접수와 동시에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현장에 도착 응급환자 B씨 상태 확인 응급조치 후 경비함정 원격 응급의료시스템 가동 환자상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신속히 육상 이동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연계하여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선상 응급환자 B씨는 낙상으로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으며, 머리, 허리, 어깨 등 통증 호소외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선상 작업 시 해양종사자는 개인의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지부장 차혜진)는 지난 8일(목), 구로구청(구청장 이성)에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이 담긴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GS건설, 남촌재단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하는 위기가정 여아 지원 사업으로,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여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상자는 1년 치 생리대와 생리대 파우치, 온 찜질팩, 스틱 비누 등 청소년기 여아들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로구청은 구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위기가정 여아 30명을 선정하여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혜진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장은 “후원해 주신 GS건설, 남촌재단과 사업에 동참해 주신 구로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구로 지역 내 위기가정 여아들의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물품을 지원해 주신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7월 12일 청사내 3층 강당에서 제241기 신임경찰순경 50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고 최일선 현직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항해 24명, 기관 21명, 구조 3명, 구급 2 등 50명(남 39, 여 11)의 신임경찰순경은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지난 15주 동안 최일선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관서 실습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정식 임용돼 태안해양경찰서에서 공직을 시작하게 됐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축사에서 “본인도 29년전 이 자리에서 해양경찰 공직의 길을 시작했다.”라며 금품수수 및 부정청탁, 음주운전, 성비위, 갑질 등 공직 4대 비위는 물론,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회상규에 어긋남 없도록 올바른 공직자세를 견지해 당당한 해양경찰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지휘관으로 성장해 가길 기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7월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55세부터 59세까지(1962~1966년생)의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온라인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콜센터(☎ 061-830-4614~5, ☎ 061-830-4618~9)로 평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단, 연세가 많아 온라인이나 콜센터 신청이 어려우신 어르신 등의 예약신청은 본인이나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일까지 군 전체인구 6만4천여명 가운데 3만4천33명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함으로서 접종률 53.2%로 전국 최고의 높은 관심과 접종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2일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나주 ㈜청담은, ㈜에너지 팩토리, ㈜대한식품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청담은은 아기 이유식과 유아식을 생산한다. 현재 71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특허 2건과 4건의 상표등록을 보유, 지난해 매출 9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남 대표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에너지 팩토리는 LED 디스플레이,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한다. 일반 대기업에서도 어려워하는 전고체 이차전지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보유한 배터리 분야 선도 기업이다.㈜대한식품은 누룽지와 일반 차를 생산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누룽지 150상자를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원거리 및 불편한 교통 등으로 직원 채용이 어려우므로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주거비용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윤 부지사는 현재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산단 내 기숙사 및 통근버스 임차료,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 등 주요 지원시책을 설명하며,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책을 널리 알려 활용할 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7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구례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의 이명엽 대표를 선정했다.‘구례삼촌’은 구례에서 가장 북쪽인 지리산 깊은 산골에 자리 잡고 있다. 쑥부쟁이로 만든 머핀과 쿠키, 쑥부쟁이를 비롯한 3종의 건나물을 생산하면서, 쿠킹체험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구례 특화작물인 쑥부쟁이는 주로 나물이나 비빔밥 재료로 쓰이지만, 한의학에서는 기침, 천식의 치료제로 활용된다. 비만억제 효과가 있어 현대인의 힐링 다이어트 식품이다.봄에 재배하는 쑥부쟁이는 계절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하다. 이를 고심하던 이 대표는 오랜 외국생활을 통해 배우고 경험했던 제빵 기술을 쑥부쟁이에 접목, 머핀과 쿠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도시민에게 생소한 쑥부쟁이를 알리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쑥부쟁이로 라떼와 머핀, 쿠키를 비롯해 건나물 등을 판매한다. 쿠킹 및 수확 체험도 운영하고, 코엑스(COEX) 등 식품박람회와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쑥부쟁이 등 건나물 3종을 미국 아마존과 KimC마트에 입점 시켜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이 대표는 “연구기관과 협업 및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의 기능성을 국내뿐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강하겠다는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라 하천 등의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역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염원 유입 저감 △녹조 모니터링 확대강화 △녹조 현장대응 강화 △녹조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에 나선다.오염원 유입 저감을 위해 영산강 유역 공공 하수처리장의 총인(T-P) 방류 기준 준수 여부 및 폐수 배출 사업장 등 환경 기초시설을 7~8월 두 달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관리한다.하폐수처리장 784개소에 대해선 유입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살피고, 폐수배출시설 20개소 대상 휴일심야 시간대 폐수 무단희석방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8월까지 특별 점검한다.영산강 승촌보, 죽산보 구간과 주요 상수원인 주암댐, 장흥댐 등의 수질 분석을 주 1~2회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항공감시, 환경지킴이의 하천 순찰, 수질자동측정망 5개소 운영 등 녹조 모니터링을 확대한다.주암댐 등 상수원에 녹조가 발생하면 취수탑 부근에 차단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상대적으로 조류농도가 낮은 심층부로 취수구를 옮겨 취·정수장에 유입되는 녹조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신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 전입을 명받았습니다!” 신임해양경찰관이 힘찬 신고식과 함께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오늘 12일 서장집무실에서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신임 순경 26명의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을 가진 박경윤 순경 등 26명은 지난 9일 해양경찰교육원을 졸업한 해경 241기 졸업생으로 12일자로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 이들은 지난 해 각 분야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교육원과 일선서 관서실습 등 39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재들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경찰관의 본분에 맞게 행동 할 것을 다짐했다. 박경윤 순경은 “군산해경에 배치돼 설레고 기쁘다”며 ”해경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입 소감을 밝혔다.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은 “앞으로 치안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 신임 순경 26명은 분야별로 항해 10명, 기관 4명, 구조 8명, 구급 4명으로, 전원이 경비함정 및 파출소에 배치돼 해상치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비대면시대 소비트렌드에 맞는 즉석조리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1인가구 증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따라 가정내 조리 및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시장 규모가 5조 원대를 기록, 연평균 16%씩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가정간편식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전남지역 가정간편식 제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산업연구센터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제품과 소포장재 개발 및 품질 향상, 마케팅·판매를 돕는 것이다.올해 공모로 4개소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마친 업체다.사업 기간 제품 개발에 집중할 전담인원을 확보해야 하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어야 한다.지원을 바라면 식품산업연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전남도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가 있으면 2022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밖에 식품가공업체의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HACCP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전남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줄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전남지역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천354건이 발생 전년보다 0.4% 늘었다.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46명으로 전년 47명보다 2.1% 줄었다.특히 재산피해액은 120억 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62억4천여만원이 줄었다.이는 대형화재 취약 대상 화재예방 특별조사와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 463건, 야외 309건, 주거시설 261건, 임야 166건 순이다.선박화재도 17건이나 됐다.원인별로는 부주의가 8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263건, 기계 12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겨울철부터 올해 봄철까지 이어진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임야화재는 166건으로 전년보다 31건, 주거시설 화재는 261건으로 9건 줄었다.마재윤 본부장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세워 화재 대응 훈련을 함으로써 도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