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2020년 8월 16일부터 지난 7월 6일까지 중대본 및 지자체의 방역대응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경영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집합금지 업종은 매출 감소에 관계없이 지급되나, 영업제한 및 경영위기업종은 매출 감소 요건을 충족해야 대상에 포함된다.집합금지의 경우 중대본과 지자체의 집합금지 이행 기간이 6주 이상(장기)인 사업체와 6주 미만(단기)인 사업체로 나눠 300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영업제한의 경우 13주 이상(장기) 유형과 13주 미만(단기) 유형으로 구분해 200만 원에서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경영위기업종의 경우 지난 버팀목자금플러스 지급 업종 112개에 165개 업종이 추가돼 총 277개 업종을 지원한다. 매출 감소율과 사업체 매출액 규모에 따라 40만 원에서 400만 원을 지급한다.지급은 대상 기준별로 1차에서 4차까지 나뉜다. 1차 신속지급은 17일부터 시작하며, 대상 업체는 지난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사업체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체다.2차 신속지급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대중국 중소 수출기업 육성과 판로 개척을 위해 2021 전라남도 4차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18~29일 주선하는 4차 비대면 시장개척단은 중국 충칭시와 저장성 항저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전에 코트라 수출지원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내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해 해외 바이어에 상품 홍보와 맞춤형 중국 현지 바이어를 매칭, 1대1 온라인 화상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충칭 무역관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출 제품 판촉전을 전개한다.충칭, 항저우 지역 시장개척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공고란(www.jexport.or.kr)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사전 제품 홍보와 상담 후 지속적 사후관리 등을 통해 비대면 시장개척단 활동이 실질적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올해 1~3차 중국 시장개척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119구조대는 지난 12일 14시경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처마에 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은 벌집보호복 등 안전장구를 착용 후 처마 안쪽에 있는 벌집을 제거했다. 올해 고흥소방서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현재까지 131건이며 9월까지는 벌집제거 출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벌에 쏘였을 때 조치법으로는 말벌의 경우 독침이 남아있지 않지만 꿀벌은 독침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 등으로 쏘인 부의를 살살 긁어 밀어내어 독침을 제거해야 하며 쏘인 부위는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유형우 구조대장은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유무를 반드시 확인한 후 활동해야 하고 벌은 냄새나는 액체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라며 “벌집을 직접 제거하는 것은 자칫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고흥군 관내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산업을 통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동참한 기관․단체 등에서 기탁받은 소화기도 화재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있다고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올해 사회취약계층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기취급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2011년 소방법령 개정으로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에도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소방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취약한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에게도 균형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안전을 지나치지 않고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며“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오늘(15일) 낮 2시 9분께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중 먼 바다로 떠밀려 가는 익수자 A씨(남, 5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낮 2시 9분께 동해시 한섬해변에서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중 파도에 떠밀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접수 받았다. 동해해경은 즉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경함정을 급파해 낮 2시 17분부터 수색을 실시하였으며, 낮 2시 45분경 수색중이던 해경헬기에서 익수자를 발견, 동해해양특수구조대원이 구조하여 119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 피서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피서객들 역시 구명조끼를착용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강진 흑염소 전문 가공·유통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가온유통 주식회사(대표 방지환)를 방문,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가온유통㈜은 흑염소 고기의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흑염소 건강식품과 부분육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시설을 만들어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다는 목표다.김 지사는 가공·유통 현장을 돌아본 후 “최근 흑염소 고기의 소비 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 치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남의 흑염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흑염소 소비 확산을 위해 기존 탕수육의 먹거리를 확산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전남 흑염소 브랜드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흑염소 신품종 육종에서 식품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산학연과 공동 연구해 전남 브랜드를 개발, 새로운 농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목포버스터미널과 목포역에서 연휴 기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및 외부 방문 최소화를 호소하는 ‘광복절 연휴 이동자제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델타변이바이러스 유행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캠페인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터미널과 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복절 연휴 이동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을 호소하고, 방역홍보물과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또한 이날 목포역에 설치한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도 살폈다.문금주 부지사는 “최근 전염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확산하고, 20~40대 중증화율과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마저 겹치면서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우리가 멈추면 코로나19도 멈춘다’는 생각으로, 광복절 연휴에는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도는 3일 연휴 동안 터미널, 기차역, 번화가 등에서의 현장 캠페인을 계속 벌이고, SNS, 문자메시지, 전광판 등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20여 일을 앞둔 가운데 정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보다 강화한 기준을 적용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둔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4차 대확산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해 현장 관람 인원을 당초 10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조정한 대신 온라인 관람객은 5만 명을 늘려 30만 명 관람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모든 행사와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하되 현장 관람은 사전예약제와 순차 관람으로 운영한다. 전시관 1인당 관람 인원은 정부의 미술관 3단계 동시 관람 기준을 적용하면 12㎡당 1명이나 수묵비엔날레는 16㎡당 1명으로 강화하고 혼자서도 관람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 도입으로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방침이다.* (2단계) 12㎡ → 14㎡, (3단계) 12㎡ → 16㎡, (4단계) 20㎡ → 온라인 전환또한 전시관마다 자동소독기를 설치하고, 전문 방역소독업체가 하루 1회 이상 소독하며, 코로나 유증상자 발견 시 신속 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일 경우 목포시보건소에 인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개막식과 수묵패션쇼 등을 비롯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수)와 함께 전남의 우수 어촌계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개발한 가공 상품 품평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품평회에서는 고흥 신평어촌계와 진도 수산가공업체 ‘바다엔’이 개발한 ‘마음담은 미역’, 장흥 이회진어촌계와 나주 농수산물가공업체 ‘샬롬’이 개발한 ‘바다김 그대로 김국’ 등을 선보였다.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시식은 연기했으며, 포장 및 디자인에 대해 주로 평가했다.특히 완도해양바이오센터의 안병제 박사와 이상묵 자문위원이 참석해 출시된 제품에 대해 조언을 했다.이와 함께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인 강진 사초어촌계, 고흥 우두어촌계, 장흥 이회진장환어촌계, 진도 모사 어촌계, 해남 동현임하어촌계, 영광 월봉어촌계 등의 어촌계장들도 평가 과정에 참여했다.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전남 어촌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 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도내 수산가공업체와 어촌계, 전문기관인 완도 해양바이오센터 등을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수산물 가공 상품을 개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김연진 주무관 2021년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76주년이 되는 해다. 지금으로부터 76년 전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치하에서 숨죽여 가장 어두운 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선조들은 간절하게 광복의 기도를 드렸을 것이며,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광복절은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공휴일 정도로 자리 잡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광복절이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을 통해 일제로부터 국가를 되찾은 날임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광복절을 맞아 한 말에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주도한 애국선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돌아볼까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세 때 독립협회에 가입하여 평양에 독립협회 관서지부를 결성하였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이 곳에서 첫 연설을 함으로써 탁월한 웅변가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후 미국에서 활동을 하다 귀국하여 신민회를 조직하고 교육·언론·산업 등 여러 부문에 걸쳐 다양한 계몽운동을 주도하였다. 대구에는 태극서관을 세워 출판 사업을 벌이고 평양에는 대성학교를 설립하고 청년학우회를 조직하여 민족의 지도자 양성에 힘쓰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지부장 김수경)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과 함께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1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지난 7월 26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여수·순천 지역 8개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156명 아동이 참여했다. 올해로 20년째 진행 중인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지원·학습지원·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는 ‘건강한 자아형성’, ‘다양한 진로탐색’, ‘긍정적 미래설계’를 목표로 ▲중식 지원 ▲문화 체험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전남지부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결식과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에게 중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여 플로리스트, 요리연구가, 제과제빵사를 체험하는 진로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부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채우기 위해 영화관처럼 꾸민 교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청한 영화를 바탕으로 ‘비대면 영화 퀴즈 골든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박상진)는 13일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감소함에 따라 원활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이동헌혈차량이 청사에 방문하여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우리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