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보건의료노조가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에 관한 8대 핵심 요구 미합의시 2일부터 이틀간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정부는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를 지속해서 협의할 방침이다.전남도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중환자, 분만, 수술, 투석 등 필수유지업무 준수 등 원칙적 대응에 나서도록 하고, 상황별 대응전략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감염병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치료 및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계획을 마련했다.30% 이상 집회에 참여하면 일부 외래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관내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안내하고 도, 소방본부, 시군 보건 관계 공무원 35명을 파견해 의료공백을 지원하며, 현장 상황을 유지할 방침이다.또한 시군별 비상진료대책을 세워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를 하고, 진료 안내를 통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병원급 이상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파업상황 수시 모니터링 등도 강화한다.이번 전남지역 쟁의조정기관은 순천의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남 민초들의 호국·희생정신을 배우는 ‘조선수군학교’ 체험 캠프 참가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초·중·고 자녀가 있는 50가족이다.조선수군학교는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소중한 지역 문화 유산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명량대첩축제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명량대첩축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전하게 축제도 즐기고 전남도내 이순신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교육과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축제 기간에 명량대첩축제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명량해전 AR체험, 출정식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축제 이후 거리두기 지침을 지킨 가족 단위로 울돌목과 도내 이순신 유적지 등의 답사 미션 수행 인증사진과 소감문을 제출하면 다양한 체험키트를 제공한다.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명량대첩축제를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가족단위로 도내 이순신 유적지를 답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 간 정도 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동안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일어난 6만 7천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하고 9월 23일까지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자세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토지 소재지 시군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우편, 팩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토지 소재지 인근 토지와 표준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15일까지 개별 통지한다.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과 총 60여 종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팀장은 “이번 열람은 9월 29일 수시분 결정 공시에 앞서 시군에서 조사, 산정한 가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더욱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올해 1월 1일 기준 정기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제출 토지는 총 436필지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검경 희망 농가는 딸기묘 3~4주를 뽑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직접 생장점을 관찰하여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정식 시기 판단 및 화아분화 촉진 기술을 안내받을 수 있다.보성딸기는 관내 재배면적 71ha에 총 조수입 172억 가량의 고소득 작목으로 특히 11월~1월까지 사이에 생산하는 것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데, 모종이 꽃눈 분화된 상태에서 정식해야 11월부터 수확할 수 있고, 5월까지 안정적인 생산으로 다수확을 할 수 있다.꽃눈이 미분화된 모종을 정식하면, 첫 꽃이 늦게 피고 딸기 출하가 지연돼 농가 소득 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화아분화 검경을 통해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원하는 시기에 수확이 가능하다.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기 수확을 위해 딸기 정식기는 계속 빨라지지만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정식기 환경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꼭 화아분화 검경 후 분화된 묘를 정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31일 보성에서 녹차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는 안명순 씨(73세)가 올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제25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보성 청우다원을 운영 중인 안명순 명인은 2001년부터 녹차 친환경재배(14㏊)를 시작해 2013년 녹차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유기가공식품 인증 및 국제유기인증까지 획득했다. 현재 21종의 차 관련 브랜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또한 2017년, 2019년에는 대한민국 차 품평회에서 대상(농축산식품부장관)을 수상했으며, 각종 명차 품평대회에서 20회 이상 입상했다. 또한, 친환경 명차 분야에 대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지역 농업인들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안명순 명인의 농법은 친환경 차나무 재배를 위해 차밭 표토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친환경 볏짚과 산야초를 표토 피복법으로 덮어주면 온도·습도를 유지하고 차나무에 충분한 양분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또, 난황유 등 친환경 약제를 직접 조제하여 사용하고 차나무 스스로 병충해에 강해질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차 농업을 꾸려가고 있다.유기농 명인 안명순 씨는 “지금까지 유기농법으로 최고의 차를 생산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8월 20일 썬밸리 리조트 회의실에서 “22년 어촌뉴딜300 공모 대비 역량 강화 세미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된 14개 어촌마을 지역협의체 위원, 컨설팅사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22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내실 있고, 많은 대상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아울러, 사회적 기업 ’다해브러‘의 배순철 대표와 박현규 중왕 어촌계장을 초빙해 추진배경, 신청요건, 공모가이드 라인, 발표 노하우, 해양수산부 심사 Q&A 등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졌다.14개 어촌마을 지역협의체 의원들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비대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민간전문가의 검토의견을 첨부한 예비사업계획서를 9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촌뉴딜 사업에 대한 고흥군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대상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자체와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활기찬 고흥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이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이 2021년 8월 31일자로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한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은 고흥군 점암면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된 나무로 된 불상과 16나한상이다.30일간의 예고기간이 지나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寶物)’로 확정될 예정이며, 이로써 고흥군은 관내 9번째 국가지정 문화재 탄생을 앞두게 됐다.고흥 능가사는 보현사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정유재란 당시 소실되었다가 17세기 중엽 벽천스님이 중창하고 이름을 고쳐 능가사라 했다.고흥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된 목조석가여래삼존불 및 16나한상은 1685년 조각승 색난, 도헌스님 등이 참여하여 제작한 조선후기 불상으로, 이번 능가사 응진당 불상이 지정 예고된 데에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광주 덕림사소장 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 및 그 권속이 보물로 승격신청되어 보물 지정 심의가 진행되던 중 동일작가 작품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다.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은 복장(腹藏)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이 출시한 펀딩 상품이 펀딩률 700%를 넘어서는 투자유치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진흥원에 따르면 입주기업인 ‘삼면이 바다’가 최근 추석 시즌을 맞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출시한 ‘명품 보양굴비 선물 풀 패키지’ 펀딩 상품이 펀딩 마감일을 5일 앞둔 1일 현재 749%에 달하는 펀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업체는 앞서 지난달 27일 남도장터 주관으로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인 ‘목포 민어’가 약 30분 만에 완판되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진흥원의 체계적인 크라우드 펀딩 교육과 지원이 뒷받침됐다.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한 고객 확보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을 위해 2020년부터 위기 극복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연계 지원사업’을 기획해 지원해 오고 있다.이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돕기 위한 펀딩 기획 방법, 유의사항, 성공사례 등 공유 실제 펀딩사 관계자와의 1:1 집중멘토링을 통한 사업체별 상품, 타깃, 가격 분석 및 콘셉트 지정 상세페이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금오도 거주 주민 30대 임산부가 양수가 터져 육지로 긴급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9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네팔 국적의 30대 임산부 A씨(금오도 거주)가 진통이 시작되고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임산부 남편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신고접수 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약 20여 분만에 금오도 송고항에 도착하여 임산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남편)와 함께 구조정에 탑승하여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임산부 A씨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이송되어 건강한 딸을 출산하고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심야 도서지역에서 육지로 나올 수 있는 교통편이 어려움만큼 도서 지역 주민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일)부터 10월 29일까지 300킬로리터 이상의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5만 톤 이상 선박접안이 가능한 하역시설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강릉, 동해, 삼척, 울릉지역 내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킬로리터 이상 해양시설 16개소와 하역시설 4개소 등 총 20개소이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5개소에 대해서 사업장(담당자) 스스로 점검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1만 킬로리터 이상 및 황산저장시설, 대형선박이 출입하는 등 5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도 환동해본부, 지역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해 석유비축기지는 산업자원통상부 주관 합동점검에 참여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맞춰 비대면 자율점검위주의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성이 높은 대형 5개 사업장만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자율점검 대상사업자에 대해서는 보고서 확인 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승무 기준위반, 정원 초과 등 해양안전 저해 선박들을 잇달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상 형사팀(형사2계)이 지난 8월 한 달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집중단속에 나서 승무 기준 및 과승 등으로 운항한 선박 총 7척을 적발했다. 지난 28일 해상 형사 활동 중 광양항에서 항만공사를 준비하던 작업선 A호(41톤, 여수선적)의 선장 B씨(60대, 남)가 선박검사증서상에 최대승선인원을 2명을 초과 승선하여 운항한 혐의로 선박안전법위반으로 적발되었다. 작업선 A호의 선박 법인대표는 기관장을 승선시키지 않아 승무 기준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작업선 선장 B씨는 해상공사현장에 투입되어 경찰서 출석이 어려운 환경 등을 고려하여 형사기동정(형사2계) 조사실에서 현장 즉시 조사를 실시하였다. 앞서 지난 8월 17일에도 고흥군 도화면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톤급 어선 C호(고흥선적)등 2척이 승선정원을 초과해서 조업한 행위에 대해서도 어선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의 안전은 해양종사자 스스로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며, “과승, 과적 및 승무 기준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우리단체는 ‘광주서석초등학교 영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1.2학년 수업이 선행학습금지법 제8조(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행위 금지 등) 학교는 국가교육과정 및 시.도교육과정에 따라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하여야 하며, 편성된 학교교육과정을 앞서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바로 잡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업무담당자가 직접 학교현장에 방문하여 광주서석초등학교 영어센터 홈페이지와 1~2학년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검토한 결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2학년 대상 국제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수업에 참여했던 교사, 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이해교육의 활동 내용이 영어과 교육과정 내용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하는 등 선행학습 유발행위로 확인되어 2학기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정하고 주의 조치한 것’으로 밝혔다. 지역‧계층 간의 영어 학습격차를 누그러트릴 목적으로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센터가 마련된 것인데, 광주서석초교 사례와 같이 거점 학교 프로그램이 저학년 저학생에게 선행학습을 시킬 기회로 약용되어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