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박상진)는 지난 30일 12시 45분께 신제철 두원면의용소방대장이 차량화재를 진압하고 인명대피 유도를 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호남고속도로(순천방향)곡성ic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단독사고로 중앙분리대를 추돌 후 화재가 났다. 현장을 지나가던 신 의용소방대장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대피를 돕고 본인 차량에 있는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후 소방, 경찰이 올 때까지 차량 유도를 하여 2차 사고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에 박상진 소방서장은 신제철 의용소방대장에게 1일 고흥소방서에서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소화기를 수여하며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제철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장으로서 화재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며 “평소 차량에 소화기를 싣고 다닌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본인의 소화기로 초기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신제철 의용소방대장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경찰서(서장 고영재)에서는 최근 여수, 강진지역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9. 1(수) 오전 10시 두원면 현대알엠씨 래미콘 업체, 고흥읍 종합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대형 교통사고 예방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 중 하나로 졸음운전, 적재량 초과, 과속, 지정차로 위반 운행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태를 홍보하고 홍보물품(물티슈, 물병, 야광 반사지 등)을 배부했다. 뿐만 아니라 고흥경찰은 최근 개학기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9곳 대상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고흥군과 도로교통공단 동부지소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관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경사, 급커브 도로를 점검하고 개선중이라고 밝혔다. 고흥 경찰은 “화물차량, 버스 등에 의한 교통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며, 경찰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합동점검과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오하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4)은 1일 전라남도의회 제356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 한 ‘전라남도교육청 다자녀 가정의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남도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고등학교로 일부 한정되어 있는 지원 경비를 초ㆍ중학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 명칭을 포괄적 의미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학교운영지원비ㆍ체함학습비ㆍ고등학교 기숙사운영비’를 ‘수익자부담경비’로 개정했고, ‘고등학교 학습자료 구입비’를 ‘신학기 준비물 구입비’로 개정하여 고등학교로 일부 한정되었던 지원경비를 확대했다. 오하근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를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전남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 며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 혜택을 초ㆍ중학교 학생까지 확대하고자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지원대상 확대로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정부에 출산장려 정책에도 기여하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하근 의원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의장으로서 순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박진권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학교급식식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제356회 임시회 제1차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은 2021년 2월에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가 「축산법」으로 이관되어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인증 받은 무항생제 축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돼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 성장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양질의 식재료 공급으로 건강한 신체발달에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권 의원은 농어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어업분야조세감면 일몰기한 규정 폐지’, ‘농어업 자연재해 복구지원 전면 재검토’, ‘2022년도 농수산 분야 정부 예산 증액’에 관해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광주은행에서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광주은행은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5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12년간 3억 8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 및 거래기업체 육성을 통한 고용 창출, 자금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준비가 어려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초로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종욱 행장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기탁금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에 쓰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61일간의 수묵 대장정에 들어갔다.개막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등 49명이 참석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준에 맞춰 최소 인원으로 치렀다. 대신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방송하고, TV를 통해 2일 저녁 7시 방송될 예정이다.행사는 식전공연, 현대와 전통을 무용으로 재조명한 수묵 주제 안무 공연, 김영록 도지사의 개막선언 및 환영사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상 축하메시지, 기념촬영, 개막 축하 버튼, 강송대 명창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유튜브 생방송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원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김부겸 총리는 축하영상에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한국 수묵의 가치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9월 1일(수)부터 10월 15일(금)까지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최근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역환경단체, 어업인 등 국민들과 함께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수중․해안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쓰레기 국민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종사자, 관광객 등 대상 해양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해양환경 사진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폐어구 등 폐기물 불법투기 등에 대한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낚시어선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배출, 항만공사 현장에서의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해안가 방치 폐기물(폐그물, 폐유 등) 등을 집중 확인 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표광모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서는 국민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전남도와 함께 나로우주센터를 기반으로 ‘우주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과기부에서는 최근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지원방안’, ‘민간의 우주개발 참여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우주개발진흥법」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였다.이에 맞춰, 고흥군과 전남도에서는 국내 우주산업의 선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획·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8월 27일 개최하였다.참석자로는 고흥군수, 부군수,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신성장산업과장을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송병철 실장, 국민대 윤용현 교수, 신성관 연구원, 배재대 박준용 교수 및 주요기업 임원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주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우주산업의 동향 및 전망’,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의 목표와 기본방향’, ‘구체적 추진과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추진과제에는 우주기업특화 산단 조성,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우주기업 지원센터 건립 등을 집중 논의 했다.고흥군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우주산업의 육성 기반 조성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산업 분야 사업이 2022년 정부예산안에 대거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남도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전략산업 분야 국비 1천853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등 신규사업 14건을 포함해 미래 신성장산업과 주력산업 육성사업 63건이 포함됐다.모더나,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반 기술인 m-RNA를 활용한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14억 원을 포함해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 26억 원 등이 신규 반영돼 K-글로벌 백신 허브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 면역치료제 개발의 국가 컨트롤타워인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103억 원, 백신 개발 컨설팅과 임상시험, 품질검사 등 백신 제품화 지원을 위해 구축 중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 96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 내년 시설 개관이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나주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40억 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10억 원 등을 통해 에너지, ICT 등 첨단산업 R&D 지원도 지속 추진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완도 당목항, 영광 향화도항이 충남 태안 영목항과 함께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어항(漁港)은 어획물의 인양, 위판, 출어 준비 및 어선 피난 등을 위한 항구로, 국가어항,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 마을공동어항 등으로 구분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개정한 ‘국가어항 지정기준’에 따라 어선 이용 빈도, 어항 방문객 수, 배후인구 규모 등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으로 인정된 전남 2개소를 포함해 전국 3개소를 9월 1일자로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했다.완도 당목항과 영광 향화도항은 그동안 열악한 지자체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기반시설이 미비해 어업인의 어업활동에 불편이 있었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규모 있는 투자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어항 현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어선 정박 등 전통적 수산업 지원 기능과 함께 해양관광 및 레저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완도 당목항은 40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해권 수산 거점이자, 인근 금일도, 평일도를 잇는 해상교통관광 거점어항으로 개발한다.영광 향화도항은 4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남해권 대피어항이자, 인근 낙월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 4천100만 원 규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공모는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 육성을 위해 시설 투자비, 홍보 지원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전국 87개 시장형 사업단이 신청해 최종 28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총 국비 지원액은 3억 8천만 원이다.전남에선 땅끝해남시니어클럽, 여수시니어클럽, 무안시니어클럽, 완도시니어클럽, 보성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땅끝해남시니어클럽은 2019년 11월 개관했다. 현재 ‘미남반찬’, ‘미남부각’ 등 사업단을 운영해 400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이번 공모를 통해 각종 반찬 제조 판매 매장을 운영하는 ‘미남반찬’ 사업단에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2022년 ‘미남반찬’ 2호점을 개소해 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손선미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어르신이 소득도 올리고 건강도 챙겨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유기농업을 실천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 보성 안명순 씨와 진도 김주헌 씨를 올해 전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유기농 명인’은 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유기농 재배 농가를 홍보해 친환경농산물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도입했다.보성녹차연합회 회장인 안명순 명인은 녹차의 지리적표시와 품질관리, 안전성 확보, 보성차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차품평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특히 고품질 녹차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신념으로, 자연순환농법과 유기농 퇴비를 활용해 유기농 토양을 관리했다. 천연 친환경 약제인 난황유제제를 직접 만들어 살포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있다.김주헌 명인은 수도작 오리농법 등을 실천한 1세대 유기농업인이었던 아버지 김종북 씨의 유기농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지난 2006년 귀농했다. 바른 먹거리로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다.김 명인은 월동무를 재배한다. 환경 오염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비닐 멀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어분, 쌀겨, 깻묵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 썩혀 만든 자가 제조 퇴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