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감사관실에서는 구례 관내 초등학교장 갑질과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3일 동안 강도 높게 조사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교장의 갑질 사실을 확인했고, 갑질의 주요내용은 ▲ 학교 주차장에 관리자 주차 공간 지정 운영 ▲ 교사에 대한 폄하 발언 ▲ 과도한 질책 ▲ 교사에 대한 인격모독 ▲ 교사에 대한 존엄과 가치 훼손 등이라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교사들은 “심각한 스트레스, 교사로서 자존감 상실,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학교문화에 대한 회의감으로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호소했고, 해당 교장은“선생님들의 마음에 상처를 줘서 용서를 구하고, 사과문을 올리겠다”며 아울러 “공모교장의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구례의 또 다른 학교 초등교사 사망에 대해 유족의 뜻을 존중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교직원 및 학생에게는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심리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찬 감사관은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검토해 “학교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제도개선, 갑질 행태에 대한 교육, 갑질에 대한 징계 규정을 신설하는 등 행복한 전남교육,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는 학생회주관으로 스물두 번째 잔치마당인 “금강제"를 열었다"제 22회 금강제"는 2018년 7월 19일 목요일에 2부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축제였다. 1부는 본교에서 오전 9시에서 오후1시까지 교실과 운동장에 각종 체험부스를 꾸며 재미와 체험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펼쳐졌으며, 통합지원반에서는 커피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이 졸업 후 자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커피 판매가, 화공과에서는 한 시간 만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린 쿠키와 빵을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인 먹거리 장터는 떡볶이, 순대, 김치전을 판매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즐거운 장이 되었다. 또한 1,2층 복도 공간을 활용하여 각 과별 전시품 및 방과후 동아리 시간에 만든 비즈 십자수 액자, 팝아트를 이용한 그림, 가죽공예와 뜨개 가방을 전시해 학생과 교사의 손재주가 돋보이는 공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2부는 공연마당으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교사와 학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지난 18일(수)부터 2박3일간 경기도 양주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신안영재교육원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우주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우주과학캠프는 태양계를 개척하기 위한 과정(관측·발사·착륙·탐사·건설)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탐구하는 시물레이션 교육으로 우주과학의 지식과 더불어 창의성, 팀워크, 의사소통, 문제해결능력을 함양시키도록 진행되었다. 디지털 돔 영상관에서 우주에 관한 영상을 관람하는 플라네타리움, 해발 고도 500m에 있는 송암천문대 별 관측 체험, 망원경의 원리와 구조 등의 기본 프로그램과 세계 최초의 유인 목성탐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첼린져러닝센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우주인의 꿈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장예은(하의초)학생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우주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밤하늘 별들의 이름들을 알게 되어 자주 하늘을 보게 될 것 같다며 우주에 꼭 가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든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용정중학교(교장 정 안)는 전교생 131명과 교직원 14명은 7월 20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교내와 보성강 일대에서 해양 극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매년 7월 중순에 수상 안전과 생존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또한 기본 체력훈련을 통해 진취적인 기상과 협동심을 배양하며, 나아가 강한 체력과 의지를 통해 도전정신과 극기를 경험하게 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해양 극기 훈련은 학교 운동장에서 하는 사전 준비훈련과 수영장에서 하는 수상 안전 교육, 그리고 학교 인근 보성강일대에서 수상 보트훈련으로 이루어 있으며 힘든 훈련을 견디면서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고취시켜주며, 수상안전의식과 수상 생존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에게 많은 추억을 제공해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공공기관에서 입찰비리가 발생하면 해당 업무를 2년간 조달청으로 이관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정책위의장(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공공기관 계약비리 방지제도(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법률에 규정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공기관 임직원이 수뢰나 횡령, 배임 등으로 기소되거나 감사원·주무부처 감사의 중징계 요구를 받는 등 입찰비리가 발생하면 해당 계약 업무를 2년간 조달청에 위탁하게 된다. 사장이 비리자이면 전체 계약업무, 부장이 비리자이면 해당 부의 계약업무를 조달청으로 넘긴다. 정부는 2013년 공공기관의 입찰비리(한국수력원자력의 납품단가 조작사례 등)가 발생하자 2014년 2월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과제 중 하나로 ‘공공기관 입찰비리와 불공정 거래 근절 과제’를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계약사무 위탁(즉시퇴출제 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관리제도가 2014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었다. 이 제도는 계약사무와 관련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기소되거나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 이사회의 의결을 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포두 어울림 뒤뜰야영’을 열었다. 이 행사는 평소 선후배들로 구성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던 두레별로 팀을 이뤄 여러 가지 어울림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학생이 직접 만들어 먹는 저녁식사와 어울림 체육활동, 교실에서 잠자기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은 비봉산 산책, 보물찾기, 마무리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저녁식사는 며칠 전부터 두레별로 모여서 메뉴를 정하고 식재료를 준비하여 직접 조리하고 나눠먹었다. 뒷정리와 설거지는 많이 힘들었지만 설거지를 하면서 고생하시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저녁을 먹은 후 약 2시간 동안 본교 교사들에 의해 진행된 어울림 체육활동은 학생들이 친구와 선후배들끼리 함께 어울려 하면서 서로간의 정을 느끼고, 마음껏 웃고 뛰며 즐기는 한마당이었다. 학생들은 함께 협력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날 아침 산책코스는 학교 바로 뒷산인 비봉산 등산로였다. 전날 밤 맘껏 뛰어 논데다 늦게까지 추억을 쌓느라 잠을 조금밖에 못잔 학생들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였지만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주변 풍경과 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 경관이 우수한 조망점을 찾아 올 휴가철에 가 볼만한 곳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20선에는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별칭을 가진 고흥군이 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5개소가 명소로 선정되었으며, 여수시 3개소, 순천시 1개소, 광양시 1개소, 남해군 4개소, 통영시 3개소, 거제시 3개소 등이 포함됐다. 고흥군의 명소 5개소는 끝자락에 위치하여 넓은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거금도 금산해안도로의 숨은 보물인 금의시비공원에서 시작하여, 소록대교와 녹동항이 바라다 보이는 녹동전망대, 물고기를 부르는 활엽수림 바다 전망대로 이름만 들어도 가고 싶은 더수연안길 어부림, 고흥의 다도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열리 해안도로의 숨은 노변전망대 지붕없는 미술관, 우주여행처럼 짜릿한 다도해 특급 전망대이자 360도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로 쭉 이어지는 코스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거점이자 서울, 제주, 부산에 이은 국내제4대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해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8일 새벽 헬기를 이용해 신안군 흑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서해지방청에 따르면 28일 새벽 02:3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보건지소 소장으로부터 뇌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정모씨, 45세, 남)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신고 접수 즉시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B520)를 투입해, 응급환자를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으며, 함께 탑승한 응급구조사는 환자의 심전도, 맥박등을 확인하여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날 헬기 기장을 맡은 박광후 조종사는 “긴박한 야간 비행 상황이었지만 무사히 임무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지방청 소속 목포항공대는 올해 들어 응급환자 12명을 긴급 이송하여 의료기반시설이 부족한 섬마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완도군 노화도 및 소안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9시경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이모양(14세, 여)이 자택에서 10여 차례의 구토와 탈수증상으로 소안보건지소 내원 응급조치 후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여 완도해경서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며 환자의 상태를 확인, 오후 10시 1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하였다. 또한, 같은 날 저녁 9시 3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호흡 및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어 뇌경색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 이에 완도해경에서는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신고접수 10분 만에 환자 및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해남 땅끝항으로 향해 119구조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해경에서는 신고 접수 시 24시간 출동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유관기관과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며 도서지역의 응급 상
청와대 로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저희 전남 고흥은 지금 세계 일류 고기능성 과수목인 유자나무가 고사해 가고 있어 너무 힘든 실정입니다.우리 유자 재배농가의 힘만으로는 이 위기상황을 헤쳐나가기 힘들어 국민청원을 하였습니다.아래 청원에 힘을 보태어 주시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 고흥은 유자가 처음 생산된 유자의 본고장이며, 세계 일류 기능성 과일을 생산하고자 유자 재배를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2,500여 농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고흥 유자재배 농가에 크나큰 위기가 닥쳐왔읍니다. 2016년도에는 유자 가격의 대폭락으로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극심한 해거리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또 한번의 고통을 겪었는데, 금번 2018년도에는 영하 10도 이하가 15일 이상 지속되는 유례없는 한파로 수십년된 유자나무가 동사하여 버렸으며, 현제 7월인 이시점에도 열매를 맺어 커나가는 가지도 말라죽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3월경에 현지 확인후 보상 및 위로금의 성격으로 약간의 지원이 있었습니다만은 이는 생산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진 이곳의 실정과는 전혀 동떨어진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월요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지금도 현실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5일간은 비통과 회한으로 가득한, 칠흑같은 어둠 속을 걷는 것만 같았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절망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72000여 분이 넘는 국민들께서 전국에 차려진 노회찬 원내대표의 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나누고 사랑을 보태주셨습니다.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의당은 오늘 노회찬 원내대표님께서 떠나시는 먼 길을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 자리를 되돌아봅니다. 빈 자리가 너무 큽니다. 아직도 꿈이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러나 노회찬 원내대표께서 멈춘 곳에서 슬퍼하며 머무르는 것은 그 분의 뜻이 아닐 것입니다. 더 굳세고 단단한 정의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보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2018년 7월 27일 정의당 대변인 최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여수해경이 10분 만에 구조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2시경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B 펜션 앞 해상에서 A 모(57세, 여, 여수거주) 씨가 술에 취해 바다에 빠져 살려달라며 허우적거리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코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인근 해역 경비 임무 중인 경비정 등 동원 가능 한 해ㆍ육상 구조인력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또한, 8분여 만에 도착한 해경구조대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은 A 모 씨가 암벽과 선박 사이에 있어 구조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조대원 2명이 인명 구조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들어 A 씨를 신속히 구조하여,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 당시 술 냄새가 많이 나는 것으로 보아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술을 마신 상태에서 항ㆍ포구나 해안가를 배회 하거나 걸어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접근을 삼가 주길 바란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