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 백야도 등대 앞 해상에서 83톤급 어선과 소형 낚싯배가 서로 충돌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나 전복ㆍ침몰 사고는 발생치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8시 59분경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등대 앞 150m 해상에서 외끌이 저인망 M 호(83톤, 승선원 7명, 통영선적)와 소형 낚싯배 C호(2.78톤, 승선원 3명, 여수선적)가 충돌하였다며,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여수연안 VTS 에서는 인근 선박 대상 안전항해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하였다. 사고현장에서는 C 호에 타고 있던 선장 추 모(43세, 남) 씨 등 승선원 3명은 충돌 ㆍ충격으로 인해 바다에 빠졌으나, 다행히 인근 조업 중인 재광호(1.27톤, 연안복합) 선장 임재관(64세, 남) 씨가 발견하고 3분여 만에 안전하게 구조 완료 하였고, 가벼운 타박상 이외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또한, 해경구조대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에서는 C 호가 충돌 후 선미 일부가 기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울진군이 지난 25일과 26일 나주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실업단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 및 공기권총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25일 열린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김수경, 편아해, 김지연, 신민옥 선수가 한조를 이루어 1871.9점을 기록하며, 2위 인천미추홀구청을 3.1점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6일에는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혜민, 김병희, 황현아, 박예솔 선수가 3위를 차지함으로써 국내 실업사격팀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효철 울진군청 사격팀감독은 “10월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3연패의 쾌거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울진군청 관계자 및 군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올해 개최된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4회, 2위 3회, 3위 2회 및 개인전 2위 2회, 3위 1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울진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고흥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교흥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청렴 T/F팀 협의회를 실시했다. 청렴 T/F팀은 교육장을 팀장으로, 행정지원과장을 부팀장으로 하여 초·중등학교장, 운영위원, 행정실장으로 구성하였으며, 2017년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패 취약분야(공사관리, 학교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운영,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에 대한 청렴도 향상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2017년 전라남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던 내부청렴도 문제점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추진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였다. 정병원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고흥교육으로 민원인, 교육수요자 그리고 교육가족이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도화중학교(교장 신어경)는 2018학년도 도지정 무지개학교로서 전년도 고흥무지개특구 자율무지개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특성에 적합한 내실 있는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존중과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협력적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실시된 여름꿈사다리학교운영(7.9.-7.19.)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 중심에는 학교의 치밀한 준비와 멘토들의 열정적인 교육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멘토(18명)들은 (사)아름다운배움에서 모집하여 2차에 걸친 사전교육을 실시한 대학생들로 주로 교대, 사범대생들이었으며 무보수로 농어촌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훌륭한 학생들이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 짝꿍은 누구, 도화 버킷챌린지, 공동체 빙고, 도화시화, 서로 다른 우리 이해하기, 너 꿈은 뭐니, 도화중 월드카페, 세상에 말을 걸다, 멘토에게 길을 묻다, 명랑 운동회, 칭찬으로 크는 나무, 씨앗 콘서트 등이었으며 학교에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두원면 운대리 소재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분청이랑 놀까? 설화랑 놀까?’라는 주제로 예술감성 함양을 위한 인성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박물관아 놀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놀이로 풀어가며 재미와 멋을 체화하도록 한 지역기관과 연계한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정병원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있는 이 곳은 600여년 전 수많은 예술가들을 통해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을 꽃피운 역사적인 곳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여러분의 예술적 꿈과 끼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당부하였으며,‘역사를 잊는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을 인용하여,“고흥이 선사시대 이후부터 수많은 유적이 있다는 것은 고흥이 살기좋은 곳이라는 반증이다. 여러분의 뿌리인 고흥을 배우는 시간을 통하여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특별한 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다. 본 캠프의 첫날은 ‘분청아 놀자’ 프로그램으로 친밀감 형성 레크리이션, 박물관 견학과 조별 탐사, 분청사기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분청사기의 예술적 감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조창범)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제14회 전국 성인문해 학습자 백일장 대회 ’에서 초등·중학 학력인정 학습자 10명이 수상하는 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흥평생교육관은 중학과정 부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문해교육 2~3단계와 중학과정 부문에서 장려상 2명, 늘배움상 6명 등 총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 및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백일장 대회는 전국 6,523여명이 참여했다. “빛나는 내 인생”으로 최우수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중학과정 김계심(78) 어르신은 고흥평생교육관에서 초등과정을 졸업하고 중학과정에 입학하여 6년째 교육관에 다니고 계시며, 중학과정 졸업 후 정규 고등학교 진학을 꿈꾸고 있는 만학도 어르신이다. 김어르신은 이번 작품(빛나는 내 인생)에서 ‘학교와 배움은 천국을 맛보게 한다며 새벽 1~2시에 일어나 취나물을 채취하는 고된 일을 하고 나서 오전 10시 교육관에 나와 공부하며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친구와 선생님들을 만나면 고단했던 하루가 힘든 줄 모르고 배우는 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1일(토) 영암 남향재에서 민선 1기부터 무지개학교를 시작으로 학교혁신을 주도했던 무지개학교 지원단과 소통하며 경청올레의 시간을 가졌다. 무지개학교 지원단은 민선 1기부터 혁신학교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대표 등 약 30여 명으로 구성돼 무지개학교의 운영 방향, 실행, 평가에 대한 정책 제안 등 학교혁신 전반을 지원해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전남의 학교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가감 없이 쏟아내고 활발하게 소통했다. 이재민 위원은 “장석웅 교육감이 늘 청렴하고 사소한 일에서도 신뢰받기를 바란다”며 “학교 공간을 아이들 활동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학교 혁신을 지원하는 시군 단위 학교혁신지원센터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는 등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제 혁신학교 운동, 새로운 학교 운동을 전남교육의 기저와 핵심으로 삼고 교실에서 학교를 넘어 전남도 교육 전체 차원에서 실현하고자 한다”며 “무지개학교의 방향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조창범)은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녹산의 반딧불이전’이라는 주제로 소록도 해록예술회원들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해록예술회는 소록도라는 모진 삶의 공간에서 고통과 싸우며 삶을 이루어 낸 사람들이 음악, 미술 등 순수 예술활동을 통해 올바른 한센병 계몽, 소록도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실 네 번째 이야기를 꾸민 이번 전시회는 국립소록도병원, 남포미술관의 후원으로 유화, 서예, 시서화 등 총 23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작품마다 많은 사연을 담고 있다. 특히 89세의 고귀환 회원은 ‘오직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모진 질병과 싸우며 불편한 손이지만 손등에 붓을 끈으로 꽁꽁 묶어가며 틈틈이 글씨를 썼다’고 하시면서 ‘서툴고 부족한 작품이지만 어두운 밤길의 반딧불처럼 어려운 이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밝혀 오픈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조창범 관장은 “앞으로도 소록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낌없는 평생교육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고흥평생교육관이 지역민이면 누구나 삶의 가치를 높여주고 꿈을 실현시켜주는 희망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무안초등학교(교장 임지은) 여자 핸드볼팀은 2018년 제15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자초등부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태백산기대회는 7월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렸으며 여자초등부는 16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루었다. 무안초는 19일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초부 결승전에서 인천 구월초등학교에 8-12로 아쉽게 석패했다. 무안초등학교는 올 4월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선 리그전에서 인천구월초에 19:14로 이기는 등 압도적 실력으로 승리로 이끌며 결승까지 온 만큼 아쉬움도 짙었다. 김철진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 내내 아낌없이 지원을 해준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경기에 임한 우리 딸들이 대견하다. 소극적인 성격이 핸드볼을 하면서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하고 자존감이 향상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장래 방송 영화인을 희망하는 고흥지역 청소년들에게 그 꿈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청소년단편영화캠프’가 운영되었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23일(월)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신대학교에서 고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와 동신대학교 방송연예학과가 후원하는 고흥청소년 단편영화캠프(아래 단편영화캠프)의 문을 열었다. 올 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단편영화캠프는 지난 해에 비해 장비와 지도인력을 더욱 보강한 가운데 고흥중, 녹동중, 포두중, 고흥점암중앙중, 고흥남양중, 동강중, 고흥고, 녹동고 영화동아리 8팀의 48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8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차두옥 교수(KBS탤렌트, 연출가)와 정성우 교수가 각각 고등부, 중등부 총감독을 맡았고, 정용택 청소년지도사(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 전문강사,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대학생 멘토들이 팀별 지도에 합류함으로써, 작품 제작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통한 완성되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캠프 첫날인 23일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대강당에서 입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팀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남공고(교장 김상호) 통합지원반 학생 5명은 지난 2018년 6월 29일 한국커피협회가 주최하는 바리스타 3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해남공고 통합지원반 학생들은 지적장애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딛고 일반인들도 한 번에 합격하기 어려운 바리스타 자격증시험을 3개월의 짧은 기간에 단 한 번의 도전으로 전원 합격했다. 바리스타 3급 자격증 시험 과정은 기계점검 및 잔 예열의 5분 과정과 에스프레소 2잔 추출, 카푸치노 2잔 추출의 10분 과정으로 총 15분간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통합지원반 이요한(기계과 3-2) 학생은 “처음에는 시험과정 순서를 암기하는 것도 어렵고, 뜨거운 열이 많아 무서워서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통합지원반 담임 선생님이신 최병하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따뜻한 격려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민영(화공과 3-2)학생은 10분 과정에서 스팀이 잘되지 않아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스팀(우유거품)이 잘 나왔고,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도전하여, 훌륭한 바리스타가 되고 싶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3일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정보>진로진학지원센터>고교진학정보>자료실(138번)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지난 3월말 공고되어 시행 중이었으나, 지난 6월 28일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이 일부 인용됨에 따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협의한 사항을 일부 변경해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고·자사고 등의 입학전형 실시 시기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입학 전형은 3월에 예고한 대로 후기에 실시된다. ▲ 외고·자사고 등의 지원자가 평준화지역 고등학교에 2개 학교 이상 선택 지원 금지에 대한 가처분은 인용됨에 따라 외고․자사고 등의 불합격자가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평준화지역 선발기준에 적합한 자에 한해 해당지역 2순위 희망학교부터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고, 자사고 등의 불합격자가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남외고와 광양제철고 전형 일정이 조정됐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희망학교 등록일도 1월 8